해서 차별화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다분히 국민을 분할하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워킹푸어, 하우스푸어의 문제는 별 대책 없이 ‘지금은 이 고통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총리나 장관이 발언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며 “정부가 만사 제쳐놓고 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 경제상황을 두고는 “하반기 경제성장율이 1~2%밖에 안될 것 같다는 전문연구기관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정부도 2차 재정대책을 마련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워킹푸어나 하우스푸어 대책은 부족하다. 좀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과감한 정책을 수립해 집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미시경제 쪽 곳곳에서 불안한 점이 많다는 것”이라면서 “하우스푸어, 워킹푸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정부도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복지만 갖고 무엇을 하려 하지 말고 일하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용기를 계속 불어넣어줄 것이냐 하는 게 중요한데 이 부분을 좀 더 강하게 생각해 달라. 예산에 잘...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우스푸어, 워킹푸어, 퇴직베이비부머 등 신빈곤층이 확대되고 국민 2명 중 1명이 자신을 저소득층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가 이끈 새누리당 보수정권 4년 동안 망가진 민생경제를 살려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치유’ 정책으로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에서...
직장이 있어도 비정규직 저임금으로 고통받는 워킹 푸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집은 있으나 집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 하우스 푸어로 허덕거리다 보면 교육비에 시달려 어느새 노후 준비를 못 한 리타이어 푸어가 된다.
여기에 자영업이나 주식투자에 실패한 소호 푸어, 스탁 푸어라는 불운까지 겹치면 세상은 지옥이나 다름없다. 중산층이 신빈곤층으로 쏟아져...
나 부의장은 “만약 추경을 하게 되면 하우스푸어에 대한 세제지원, 워킹푸어 대책,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에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선 논란이 됐던 만0~5세 무상보육비 지원에 대한 합의가 결국 불발됐다. 새누리당은 전면 무상지원을 주장했으나, 정부는 0~2세는 70% 지원을, 3~5세에 대해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국회가 다시 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는데 국회가 열리면 우리 당은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국회쇄신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심각한 (경제)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워킹푸어, 하우스푸어 같은 계층에 대한 대책이 매우 시급하다”며 “이들과 관련한 입법이나 예산 조치가 빨리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부분 ‘하우스푸어’와‘워킹푸어’로 월급 수준으로는 중산층이지만 주택 대출금의 이자와 생활비를 감당하기도 빠듯하다. 은퇴한 중산층 자영업자들도 줄줄이 실패를 거듭하며 개인회생 신청이 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개인회생 신청건수는 역대 최고치인 1만80건으로 집계됐다. 개인회생 신청은 금융위기가 처음...
◇노동의 배신, 일하며 배고픈 워킹푸어의 생존기
저자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에 걸쳐 식당 웨이트리스, 호텔 객실 청소부, 가정집 청소부, 요양원 보조원, 월마트 매장 직원 등으로 일하며 최저임금수준의 급여로 정말 살 수 있는지 체험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고군분투하며 살아간 이야기를 통해 살아 보지 않고는 결코 알 수 없는 워킹 푸어의 총체적...
워킹맘 친구가 말하길 갓 돌된 아이 하나에만 200만원 이상이 든다고 한다.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지금 누리는 경제적 풍요로움(?)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저 결혼은 남의 얘기로만 치부하고 싶어진다.
# 나는 직장생활 1년차 게임프로그래머다. 20대의 끝자락에 있어 요샌 그저 가는 세월이 아쉽기만 하다. 나는 사무실 내에서 슈트룩을 즐기는 댄디가이로...
허니문푸어, 베이비푸어, 워킹푸어, 하우스 푸어, 샐러리푸어, 실버푸어…
푸어의 시대는 고물가와 경쟁이 치열해지는 우리나라 사회의 한 단면을 나타내준다. 사실 푸어의 문제는 고성장을 지나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2000년대 이후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문제다. 이미 고성장에서 저성장국면으로 접어든 한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 중산층 붕괴 속 신빈곤층의 확장 = 집이 있지만 집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 `하우스푸어', 직장은 있지만 비정규직과 저임금 딱지가 붙은 `워킹푸어', 자식교육으로 노후를 준비못한 `리타이어(retire) 푸어' 등이 신빈곤층에 속한다. 이들을 다시 중산층으로 끌어올리는 정책이 시급하다.
□ 화려한 복지, 초라한 일자리 = 선거의 해인 만큼 정치인들이 제시하는 화려한...
스리랑카에서 온 산둔(가명)씨는 현지에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몇 달째 월급을 받지 못 했기 때문이다. 당장의 생활비는 차치하고서라도 산둔씨가 보내주는 돈만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 생각에 잠도 제대로 못 이룬다. 사장이 밀린 월급을 곧 주겠다며 사업장 이동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직장을 옮기지도 못 한다. 주변에서는...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저임금 노동자로써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든 근로 빈곤층에 속해 있고, 저임금·비정규 노동자 일수록 워킹푸어 상태에 빠져 빈곤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사회연구원의‘근로빈곤층 실태진단’에 따르면 2008년 하반기 부터 2009년 상반기 까지 1년간 14만여명의 워킹푸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한 번이라도 빈곤을...
워킹푸어(working poor)는 일하는 빈곤층이라는 뜻으로 열심히 일 해도 저축을 하기 빠듯할 정도로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 계층을 말한다. 최근 워킹푸어는 청년층, 파견근로자,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저임근로의 취업과 실업을 반복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3월 부터 한...
기자로 활약 중인 게리 리블린은 ‘깨져버린 미국(Broke USA)’을 통해 부자들이 일하면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이른바 ‘워킹푸어’들을 이용해 어떻게 부를 확대하는 지를 폭로했다.
수잔 맥기의 ‘골드만삭스 추적하기(Chasing Goldman Sachs)’는 골드만삭스가 어떻게 경쟁사를 누르고 금융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로렌스 G....
훼밀리마트를 비롯한 대형편의점들이 청년 워킹푸어를 양산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대형편의점의 최저임금제 위반 사례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청년유니온이 최근 발표한 ‘청년가계부’ 따르면 청년노동자는 한 달 평균 84만9000원을 벌어 91만5000원을 지출해 평균 6만6000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이 단체는 조사 참여자 중 편의점 야간...
이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은 40%를 넘어섰고 아무리 일해도 소득이 늘지 않는 이른바 ‘워킹푸어’ 계층은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선 지 오래이다.
이에 따라 사회 진출 의지가 꺾여버린 젊은이들이 증가하면서 히키코모리는 최근 160만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의 노령화도 전세계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장기침체와 만성적인...
이는,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765명을 대상으로 ‘워킹푸어 인지정도’에 관해 설문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본인 스스로를 워킹푸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0.1%(536명)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를 고용형태, 결혼유무, 성별로 상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