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도 학교 담임교사가 아이의 얼굴에 멍이 들고, 턱 부위가 찢어져 있어 아동보호기관에 신고했지만 아동보호기관도 계모에 대한 심리 치료만 진행할 뿐이었다.
계모 임씨가 동생을 죽이고 그 사실을 자신에게 덮어씌워 살인누명을 쓰게 된 A양의 언니는 계모가 무서워 진실을 말하지 못한 채 기소됐다.
그러다 지난달 판사실에서 A양 언니는 비공개...
칠곡 계모, 울산 계모
소풍 가고 싶다던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울산 계모 사건에 이어 경북 칠곡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대구지검은 최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결심공판에서 계모 임모(35) 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임씨의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A양의...
6%를 기록했다. 대구(30.2%), 부산(44.1%), 충북(46.0%), 인천(48.3%) 등도 수용률이 50%를 밑돌았다.
반면 광주ㆍ울산ㆍ강원ㆍ전북ㆍ경북ㆍ경남 등은 신청자 전원이 명예퇴직을 했다.
교직을 떠나는 퇴직 교사들이 줄면서 발령을 받지 못하는 신규 교사들도 늘고 있다. 서울은 초등학교 교원 임용고시 합격자 가운데 한명도 발령을 받지 못했다.
최근에 울산시에서 발생한 서현이 사건 이외에도 부모에 의해서 자행되었던 아동에 대한 폭력과 방임, 질병 치료지체, 성폭력 등의 문제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에 의한 가혹행위 등은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 김기식 의원실이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아동학대 행위자(가해자)의 79.7%가 친부모라는 통계이고, 계부계모나 양부양모에 의한 경우가 4%, 친인척 6.4%, 보육원...
또 울산 울주군의 한 사회복지법인은 후원금으로 직책 보조비를 줄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기고 무보수 명예직인 대표이사에게 1700만원을 지급했다.
10개 시·도는 간질환처럼 호전될 수 있는 장애는 2년마다 다시 판정해 지급 수당을 조정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13억9000만원을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에 부당 지출했다가 적발됐다.
안행부는 이런 부당 지출...
울산에서 유일하게 교학사의 역사교과서를 채택했던 현대고등학교가 결정을 철회하겠다고 4일 밝혔다.
현대고는 이날 오전 역사담당 교사 3명으로 구성된 교과협의회를 열어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학교는 임시 학교운영회를 통해 교학사를 배제한 다른 7종 가운데서 역사교과서를 새로 채택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공 교사의 교학사 외압 관련 글에는 전날 하루 4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이에 역사 왜곡과 무더기 오류 논란을 빚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채택 거부 움직임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하루 수원 동원고, 동우여고 등 경기도내 6개 고등학교가 교학사 교과서 선정을 백지화했고 서울, 울산, 전북 등 일부 고교에서도 철회 목소리가...
이처럼 진보단체 등이 거센 항의를 하게 된 이유는 최근 수원의 동우여고의 한 교사가 한국사 교과서 채택시 외압이 있었다는 양심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진보단체는 “일부 학교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학교장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창문여고도 비슷한 문제가 없었는지 그 과정을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교학사 교과서를...
이날까지 채택 철회를 확정한 학교는 위 학교를 포함해 모두 7개 학교로 철회를 검토 중인 2개 학교(수원 동원고, 울산 현대고)도 있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총 12개 학교로 알려졌다.
이들 학교는 한국사 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교내 인터넷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한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반대가 거세자 교학사 교과서 채택...
“과학자나 공학자가 돼 힘없는 사람과 장애인을 돕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지난달 15∼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제1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울산 신정초교 6학년 최성혁군은 누구보다 당찬 장래희망을 갖고 있다.
최군은 이번 대회에서 초등생(junior)부문 로봇서바이벌·로봇바이애슬론·로봇댄싱에서 모두 금메달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수학 교사 40명을 선정해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시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1번째이며, 과학·수학 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교사들과 교외활동 및 과학강연, 저술, 봉사활동 등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과학...
울산 성적조작 파문
울산 현직 교사가 자신이 재직 중인 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성적을 조작했다는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사죄하는 뜻으로 해당 학교 교장이 학생들 앞에서 108배를 올렸다.
울산 남구의 해당 학교 교장은 12일 전교생이 모인 학교 강당에서 무릎을 꿇고 약 20여 분 동안 108배를 올렸다. 해당 학교 교사들의 성적 조작 파문을 학생들에게 사죄하기...
1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A고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B씨(47)는 올해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딸의 국어, 수학, 사회 등 3과목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울산 남부경찰서에 고발됐다. 성적 조작은 지난 9월 초 이 학교의 한 학부모가 B씨 딸의 과목별 서술형 평가 점수와 지필고사(객관식) 점수 차이가 너무 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불거졌다....
이 안내견들의 도움을 받은 시각장애인들은 현재 교사, 공무원 등으로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LG는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복지재단을 통해 1995년부터 저신장 아이들에게 연간 1000만원이 드는 성장 호르몬인 ‘유트로핀’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아이들은 현재까지 600여명을 넘는다.
KT는 ‘소리찾기 사업’를 통해 총...
수험생 등 감독교사 차량에 다쳐
2014 대학수능시험이 치러진 7일 오전 7시30분경 광주시 서구 제37 고사장 모 여고 정문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총 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전했다. 이날 사고는 SUV 주차차량이 시험장 정문 앞에서 뒤로 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수험생 정모(여ㆍ18)양과 교사 2명, 응원을 나온 후배 학생 6명 등...
정부는 2012년 8월 5월 전면 개정된 아동복지법 시행에 맞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직업군(교사, 의료인, 어린이집교사, 학원강사, 시설종사자 등)을 기존 12개에서 22개로 확대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국 50개소가 운영중이다.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대책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이다.
2000년 아동복지법 개정 후 정부는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교사과정을 이수한 이공계 전공 대학생 멘토가 과학 실습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의 원리를 가르쳐 줌으로써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큰 특징. 또 직업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과 비전캠프를 병행해 아동들이 장래희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S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계열사 사업장 소재지역인 안양, 구미...
'아버지에 간 이식한 아들' 사연의 주인공은 울산중앙고등학교 3학년 김진권(18)군. 수험생인 김군은 지난 26일 간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의 절반 이상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군이 아버지의 간암 사실을 안 것은 지난해 1월, 아버지가 뇌종양 수술을 하기 위해 검사를 받던 중 간암이 발견된 것을 알게 됐다. 평소 김군의 아버지는 만성...
이들은 “국정원 사태는 충격 그 자체”라며 “민주시민교육을 담당하는 우리 교사들은 국가권력이 나서서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정면에서 부정하는 사태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반장 선거에서도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대선과정에서 발생했다”며 “국민이 부여한 국가권력이 국민을 탄압하고 국민여론을 조작하는 데 활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