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는 8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화성에서 생산된 완성차에 대한 운송 거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운송 거부가 확정되면 늦어도 9일부터 완성차를 운송하는 ‘카 캐리어’ 운행이 중단될 전망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부터 조합원 40여 명을 오토랜드 광명에 배치하고 부품 납품 차량 기사들에게 파업 안내 전단을 전달하는 등 파업 참여를...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집단운송거부)이 이틀째인 8일 노조원 19명이 운송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고 전국 곳곳에서 물류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정부는 전국 12개 항만 모두 출입구 봉쇄 없이 정상 운영 중으로 아직은 물류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의 파업...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는 자동차 부품 관련 차량의 납품과 운행을 전면 중지하라는 총파업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화물연대 소속 차량도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
현대차 납품업체인 현대글로비스와 계약한 19개 운송업체 화물 노동자 중 70%가량이 화물연대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0%)은 평시(65.8%)와 유사하다.
국토부는 주요 화주·운송업체들이 집단운송거부 대비 2~3일 치 물량을 사전 운송 조치해 아직은 물류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군 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대체운송수단 투입 중이다.
4시에 어명소 2차관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화물연대 동향 및 비상수송대책 실시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군 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대체운송수단 투입 중이다.
이날 주요 화주·운송업체들은 집단운송거부 대비 사전 운송조치를 통해 물류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비상수송대책을 통해 집단운송거부 기간 중 대체수송 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집단운송거부 기간 피해차량 보상,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임시 허가 등을 시행 중이다.
국토부 지정 대체수송 차량(10톤 이상 견인차,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 차량)으로 식별표지 및 통행료 면제확인증을 발급받은 차량은 집단운송거부 종료 시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화물연대는 7일 오전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 집단운송거부에 들어갔다.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에서 202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 모든 화물차에 확대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 운임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라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로 '일몰제'여서 올해 말 폐지...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오전 10시에 부산, 인천, 경남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부별로 집단운송거부 출정식을 실시, 총 8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후에는 충남, 제주 지역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다.
집회 참여 인원은 화물연대 조합원(2만2000명 추정)의 약 37% 수준으로, 현재까지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 등 특이상황은 없다.
전국 12개 항만 모두 정상 운영 중으로...
화물연대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지지엄호 행동지침'을 전파하고 "파업기간 발생하는 추가화물에 대한 대체수송을 거부하며 대체수송을 강제하는 경우 노조 중앙으로 즉각 보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인...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6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그간 정부가 화물차주의 근로여건 개선과 화물운송사업 구조개혁 방안 등에 대해 화물연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집단 운송거부를 강행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연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화물운전 종사자들의 어려움과 불합리한 시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화물연대의 이번 집단운송거부는 뚜렷한 명분이 없으며,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회에선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월 일몰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법...
한 총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운송거부를 강행하게 된다면 물류 차질을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운송거부 확산 시 대외 신인도 저하, 수출입 화물 물류 차질 등 심각한 경제적 피해와 함께 국민 생활 불편이 가중된다는 입장이다.
한 총리는 "정부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비판했다.
2일 경제6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의 오는 7일 무기한 집단운송거부 선언에 대해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화물연대가 국가 경제를 고려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운송거부를 철회해 줄 것을...
경총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 경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의 영향으로 생산과 소비, 투자가 함께 감소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무역 업계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7일부터 집단운송거부를 예고한 것에 대해 경영계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도입됐다. 안전 운임제는 올해 12월 31일로 일몰된다.
한편,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은 이날부터 현장에서 투쟁 조끼를 착용하고, 총파업에 영향을 미치는 조기 출하 물량 운송을 거부할 방침이다. 또 28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총파업 결의대회에 전 조합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월 말 가스프롬 산하 가스프롬인베스트의 운송부문 책임자인 레오니드 슐만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자신의 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으며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슐만의 사망 이후 불과 한 달 만인 2월 25일에는 가스프롬의 고위 관계자 중 한 명이 같은 마을에서 숨진 채...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노사는 임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32만2276원의 정액(4호봉 기준 8.09%)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 동결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합의 도출이 안되면 26일 첫차부터 운행을 거부할 예정이다. 노조에 가입된 서울 시내버스는...
관계된 운송 예약만 중단했다.
그 밖에 여러 선박은 러시아 지역이 위험하다는 선장의 판단에 따라 러시아 항만 기항을 중단하고 있다. 국내 최대 선사인 HMM도 조만간 러시아행 운항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 전개는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줘 러시아 항만으로의 우크라이나 선원들의 기항을 거부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차질이...
앞서 러시아 당국은 국제 사회의 제재로 자국 항공기의 억류나 압류 가능성이 커졌다며 “외국 회사와 리스 계약으로 항공기를 빌려 운용하는 항공사들은 외국으로의 승객이나 화물 운송을 일시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실제로 이집트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러시아 우랄항공 소속 항공기가 이륙이 거부되며 현지에 발이 묶이기도 했다.
러시아 국영 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