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초부터는 주요 외신들도 ‘미스터리 폐렴’이라며 신종 코로나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가 춘제(설날) 연휴를 전후해 우한 등 후베이성 지역을 봉쇄하는 등 비상 조처를 하고 전 세계가 공포에 빠지기 전에 이미 신종 코로나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계속 흘러나온 것이다.
만일 중국 정부가 초기에 신종 코로나를 덮어두기보다는 신속하고...
HHS는 보고서에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 우한에서 미국인 800명을 수송하고, 격리·방역하는 데 3000만 달러가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CDC는 또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자국민 검역이 이뤄지고 있는 주에 3600만 달러를 투입, 검사가 진행되는 20개 입국장의 인력을 보충하고 보호·실험 장비 등을 살 예정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입국 장소에서 격리가...
특히 박 시장은 “한 언론의 사설을 언급하며 제 발언을 두고 감염병 앞에서 정치한다느니 비난했다”며 “WHO의 권고도 무시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우한폐렴이라 부르기를 고집하면서 사설은 메르스때와 비교하는 것이 부질없다는 어이없는 논리를 펼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안과 공포를 자극해 혐오를 부추기고 정쟁에만 관심을 쏟는 일부 야당과 언론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에 이어 손 소독제 대란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은 해외 직구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KF94 및 KF80 등 보건용 마스크 50만 장을 긴급 직매입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첫날인 4일 오전 11시부터 ‘블루인더스 KF94...
중국 과학원은 이달 초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nem)’이 우한폐렴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해 중국 각급 성·시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원생명과학은 대표적인 말라리아 백신 관련주다. 빌게이츠 자선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말라리아 백신 개발 계획 프로그램(MVI)을 진행 중인 PATH와 이노비오가 2013년 1월에 임상연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전 세계가 때아닌 ‘마스크 확보 전쟁’에 돌입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신종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만성적인 마스크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공포 속에서 유일한 예방책으로 여겨지는 마스크의 인기가 치솟은 탓이다. 현재 마스크, 검사키트 등...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당국이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의 존재를 공표한 건 작년 12월 31일. 이후 감염자는 급속도로 늘어 9일 0시 현재 중국 31개 성에서 신종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7198명, 사망자는 811명에 이른다.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가 시작된 우한시 전체를 격리, 엄청난 의료 인력과 병력을 동원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주에는...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관심 변수는 13일 예정된 2월 옵션만기주 수급 변화”라며 “코스피 200 외국인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수 추이는 6일 기준 2만4501계약 순매도로 급전직하 하는 등 우한폐렴 발 심리불안 우려가 매도 헷지 대으으로 구체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외국인 지수선물 수급 환경은 매수우위의 2월 만기주 수급여건 전개...
기존에는 중국 후베이성에 방문한 사람의 경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하고, 그 외 중국 지역은 폐렴이 있을 때 검사를 했다.
현재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중국이 아니더라도 신종코로나가 유행하는 국가를 다녀온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이날...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하는 학교가 증가하자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수업일수 단축을 공식 허용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에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수업일수 감축이 불가피한 경우 수업일수를 최대 10분의 1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다.
초ㆍ중ㆍ고교 법정...
신종 코로나의 경우 블루닷 시스템이 여러 개의 신호를 포착했으며 그 중에는 진원지인 우한에서 나온 ‘진단하지 못한 폐렴’이라는 언급도 포함돼 있다. 또 시스템은 사람들이 우한에서 어디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했는지 데이터를 분석해 바이러스가 태국 방콕과 홍콩, 일본 도쿄 등으로 확산할 것임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로라...
그동안 어떻게든 견뎌 왔는데, 큰 거 하나 들어오니 바로 쓰러지는 거죠.”
6일 국내 주요여행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해 여행업계 분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많은 여행사들이 직원을 상대로 무급 휴직을 권유하고 있다. 일부 여행사는 ‘구조조정’을 목전에 두고 있어...
“고요하다. 썰렁하다. 말 그대로 개미 한 마리 없다.”
6일 오후 7시 방문한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GS홈쇼핑(GS샵) 본사 앞은 정적이 흘렀다. GS홈쇼핑은 전날 본사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조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받자 이날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 이 기간 회사는 문을 닫고 소독과 방역 조치에 들어간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부터 영ㆍ유아,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보육ㆍ돌봄시설 6251개 소에 대한 상시 방역을 추진 중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어린이집 5698개 소, 우리동네키움센터 52개 소, 지역아동센터 436개 소, 열린 육아방 65개 소는 자체 소독을 하고, 마스크, 손 세정제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중인 가운데, 정부의 총력 대응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은 2월 1주차(4~6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해 44%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포인트 하락해 49%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님 3...
서울시가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서초동 인재개발원을 자가격리 시설로 운영한다.
7일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세가 현재 확산추세로서, 2, 3차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자가격리 자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자가격리자 중’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또는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크루즈선 부산항 입항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20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확인된 일본 크루즈 대형 선박에서 추가로 41명의 감염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선박에는 총 61명의 확진자가...
젬백스가 에이즈(HIV)ㆍ말라리아 백신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1상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젬백스의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은 췌장암과 치매 치료제이며 에이즈를 비롯한 백신 치료제는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꼽힌다.
7일 업계와 회사에 따르면 젬백스는 미국 100% 자회사인 텔로이드(TELOID)를 통해 에이즈 치료제의 FDA 임상 1상을 미국 NIH...
우한 중심병원은 이날 오전 3시쯤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리원량을 살리지 못했다”면서 “중국시간으로 7일 오전 2시58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안과의사 리원량이 신종코로나 확산과 싸우다 안타깝게 감염됐다”면서 “우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애도한다”고 밝혔다.
리원량은 감염 환자를 돌보다 지난달 10일께부터 기침과 발열 증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