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나며 이들이 다녀간 유통업체가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다녀간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일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서울...
충북도는 이들 중 폐렴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인 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한 뒤 귀국하며 전수조사 대상이 된 도내 거주자 26명 중 11명은 잠복기(14일)가 지나 '기타 능동감시 대상'에서 해제됐다. 이들 중 의심 증상이 발견된 사람은 역시 없었다.
한편, 충청남도에서는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해 전수조사 대상자로 분류된 도민 1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의심자 4명이 추가로 나타났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3명과 영국 국적 1명 등 총 4명이 고열 등의 증세로 신종 코로나 의심 신고를 해 조사가 이뤄졌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도민 중 학생 1명은 중국 여행을 다녀온 뒤 귀국했고, 영국인 1명은 중국에서 제주로...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 중 50명이 현재까지도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입국자 전수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콜센터가 매일매일 전화를 하고 있는데, 전화의 성공률은 매일 조금씩 다르다”며 “현재까지 한 번도 통화가 안 된 내국인이 50명 정도...
4번 환자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확진환자의 접촉자에 대해선 465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5~11번 환자의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5번 환자(33·남)의 접촉자는 29명이 확인됐다. 지인 1명(9번) 확진돼 서울 의료원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버스 등을 이용해 음식점, 슈퍼마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격리대상이 돼 생계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정부에서 긴급생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방역대책 과정에서 자가격리 또는 격리대상이 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나타날 수 있다"며 "정부는 긴급생활 지원자금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세기를 타고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근에서 철수한 한국 교민들이 임시 숙소가 마련된 충남 아산에 도착했다. 발열 증세를 보인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남아있던 한국인 333명은 1일 오전 8시 13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이날 전세기 탑승객 중 7명이 발열 증세를 보였고, 모두...
충청남도 아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들이 머무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이동진료소를 1일부터 운영한다.
인접 주민들이 고열 등 이상 징후를 신고할 경우 대처하기 위해서다.
인재개발원으로부터 100여 미터 떨어진 초사2통 마을회관 주변에는 이동 시장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도...
4번 환자는 폐렴이 있어 산소 공급치료 등을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 한때 4번 환자의 사망설이 돌았지만 보건당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선 3차 감염까지 확인되고 있다. 1~5번 환자와 7~8번 환자는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1차 감염자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 9번 환자는 5번 환자의 접촉자인 2차 감염자이며, 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던 한국인 330여 명을 실은 전세기가 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교민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18분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해 8시 13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중국 현지에서 강화된 검역 조치로 인해 우한...
1일(현지시간) 0시 기준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가 1만1791명, 사망자는 259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102명, 사망자는 46명 늘었다.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달 20일 위건위가 공식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347명, 사망자는 45명으로 급증했다.
중국 우한 인근 지역 한국인의 귀국을 지원할 정부 2차 전세기가 31일 밤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정부 2차 신속대응팀이 탑승한 대한항공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는 이날 오후 9시 18분께 김포공항을 이륙했다.
전세기는 전날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밤늦게 우한 톈허(天河)공항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로 귀국한 368명을 제외한 나머지 약 350명의...
IBK기업은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 지점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2명이 31일 전세기를 통해 귀국 후 진천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이번 조치가 본국 직원 안전을 위해 이뤄진 일시 귀국 조치로 우한지점의 완전 철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우한지점은 IBK 중국법인 직할 체제로 일시 전환된다. 우한지점 현지 직원에 대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3번 확진환자로부터 연쇄 전파되면서 3번 환자가 ‘슈퍼전파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번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 격리되기까지 3일간 강남 성형외과와 호텔, 음식점 등을 이용하며 95명과 접촉했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번 환자의 접촉자이자 국내 첫 사람 간 감염...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수용에 협조해 준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우한 교민들을) 대승적으로 수용해주신 진천군민들과 아산시민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진천군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 지역 한국 교민의 추가 귀국을 지원하는 정부 신속대응팀은 31일 1차 때보다 더 신속한 귀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차 정부 신속대응팀장인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에게 "2차에서는 1차보다는 더 빠른 검역 절차를 통해 (교민이) 더 안전하고...
앞서 이날 오전 중국 우한을 출발한 영국 전세기에는 영국 국민 83명과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 등 외국인 27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는 이날 오후 1시 30분(그리니치표준시·GMT) 브리즈 노턴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후 탑승자들은 2주간 NHS 시설에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관계 개선,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의 지속적인 구매에 힘입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봤다. 신영증권 서정연 연구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이슈로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받겠지만 대형 보따리상에 기반한 매출과 강해진 체력으로 호텔신라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와 같은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용 권고…하루 만에 뗀 '중국인 출입금지'
'우한 폐렴'이 명사화되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명칭을 사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지역명과 질병이 함께 들어간 이름이 널리 퍼지면 교민이나 여행객 등에게 낙인이 찍히고, 특정 집단이나 국가를 향한 혐오와 차별적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점심이고 저녁이고 육회 골목에는 맨날 줄이 있어 그쪽으로는 다니기도 힘들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줄이 사라졌다. 시장 내 유동인구가 평소의 20%로 줄어든 것 같다.”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된 31일 오전. 점심시간을 앞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수제 강정을 파는 상인 김 모(55)씨는 신종 코로나의 여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