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정비창 8000가구 공급 계획'이 발표되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도 다시 꿈틀대고 있다.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논의가 멈춰선 지 2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코레일 용산역 철도 정비창 부지에 8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6일 발표했다. 웬만한 중형 택지지구 규모와 맞먹는다. 용산역 정비창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 용산역 정비창 부지 개발 계획은?
△ 용산역 정비창은 거의 코레일과 국토부 소유 국공유지로 이뤄져 있다. 주택은 공공주택 개발 아닌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도시 내 필요한 업무와 상업·주거 기능이 융·복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주택 8000호뿐만 아니라 상업·업무 기능이 수용되며 서울시가 필요로 하는 국제적 업무 기능도 포함된다. 주택 8000호 가운데...
특히 코레일의 대규모 유휴부지인 용산정비창은 복합개발을 통해 8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유휴부지 대부분 2022년까지 사업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산정비창은 2021년 말 구역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말 사업승인을 마칠 예정이다.
주거복지로드맵, 수도권 30만호 등에 반영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020년 이후 공급할...
이번에 서울 도심에 추가로 확보되는 주택 7만가구는 재개발과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로 공급하는 4만가구, 용산 정비창 등 유휴부지 개발로 확보하는 1만5000가구, 공실 상가 등의 주택 개조와 준공업지역 활성화로 만드는 1만5000가구 등이다. 특히 눈에 띄는 공급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보유한 용산역 정비창 부지다. 정부는 이곳을 개발해 8000가구가...
각종 공급 확대 방안을 내놨지만 정작 서울 주택 수요을 어떻게 분산할지에 대한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용산역 정비창을 80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개발하는 것을 비롯해 서울 곳곳 쓸만한 땅을 발굴해 내면 결국 주택 수요의 서울 집중화를 심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집값을 오히려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상 부지로는 용산정비창(8000호), 오류동역(360호), 오류동 기숙사(210호) 등이 꼽힌다.
공공시설 복합화는 노후 공공시설을 복합 개발해 주민센터, 주민편의를 위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과 함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방이2동 주민센터(138호), 창신1동 주민센터(208호), 구로 노동자복지관(220호) 등이 대상 부지다.
사유지 개발을 통한 공공기여...
용산 철도정비창 용지와 한강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중요성 때문이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2013년 끝내 좌초됐다.
이후 서울시가 다시 용산 마스터플랜 추진에 나섰으나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용산 통개발' 발언 이후 이들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했고, 결국 추진 계획은 철회됐다. 최근 서울시는 용산...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약 97억 원 규모의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림은 설계 공모를 통해 아파트,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 건축물을 제안했다. 특히 업계 최고의 주거 건축물 디자인,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디자인과 새로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업계 최고의 주거시설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설계 공모)’의 설계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희림은 용적률 약 500%를 적용해 지하 5층, 최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건축물을 제안했다. 이번 설계는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용산구는 최근 국제업무지구(철도정비창)와 옛 중대용산병원 등 코레일 임시유휴지 2곳에 거주자우선주차면 92개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차장 면적은 국제업무지구 1079.5㎡(40면), 옛 중대용산병원 2651.9㎡(52면)며 사용기한은 2020년 말까지다.
용산구와 코레일은 수차례 협의 끝에 지난달 토지 무상사용 계약을 맺었다. 구는 "주민들이 철도용지...
땅값만 8조 원, 총사업비 31조 원으로 ‘건국 이래 최대 사업’으로 평가받던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은 서울 한강로 3가 일대의 용산철도정비창 부지(44만 2000㎡)와 서부 이촌동 일대(12만 4000㎡)를 관광·IT·문화·금융 비즈니스 허브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였다.
이 사업은 2006년 8월 정부의 '철도경영 정상화 종합대책' 목적으로 시작돼 2016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최근 용산공원과 용산역 정비창 개발도 본격화되면서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또한 강남 압구정동 바로 맞은편 한강변에 위치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성수역, 7호선 뚝섬유원지역, 분당선 서울숲역이 인접해 있고 근처 서울숲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강변에서 50층까지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재개발 지역인 점도 주목받는 이유다.
인근...
서울시는 작년 말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용산역 정비창 전면, 국제빌딩 주변 5구역,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이촌동 한강삼익아파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정비창 전면은 국제업무지구 남동쪽에 있는 주거지역이다. 해당 구역을 일반주거·준주거·상업지역에서 준주거·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7개 시행구역과 도로 등 정비기반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먼저 20일 서울시는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정비창 전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비창 전면부는 최고 높이 100m(30층 이하)의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정비창 1~3구역 재개발 조합은 주거시설 5동, 업무시설 1동, 오피스텔 2동 등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신천동 17-6번지 일대 약 7만5000㎡ 규모를 계획용적률 253%에서 법적상한 용적률 30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법정상한 용적률 적용안’은 보류됐다.
용산구 한강로 3가 40-641번지 일대 약 8만㎡ 규모의 지역을 2·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정비창 전면도시관리계획 용도변경안‘ 논의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손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용산개발사업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용산 개발사업은 옛 철도 정비창 부지에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2013년 1조원대의 손실을 내고 6년 만에 백지화됐다.
이들은 허 전 사장 외에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이 합작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드림허브PFV'와 사업자산을 위탁 관리했던 '용산AMC' 등도 함께 고발했다.
한편 용산 개발사업은 코레일 주도하에 2007년 말 30조원 규모로 시작됐다. 옛 철도 정비창 부지에 국제 업무,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사업목표였지만, 2013년 1조원대의 손실을 내고 6년 만에 백지화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 한강로 3가 일대의 용산철도정비창 부지(44만 2000㎡)와 서부이촌동 일대(12만 4000㎡)를 국제업무 기능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출범했다.
총 사업비 31조원으로 건국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받던 이 사업은 2006년 8월 정부의 '철도경영 정상화 종합대책' 일환으로 시작돼 2016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2008년 글로벌...
용도지역은 철도정비창 개발 등 여건변화와 한강변 관리기본계획 상한강변 토지이용 복합화 실현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에 한해 준주거 지역까지 상향이 가능해진다.
상한 용적률은 한강변 주거지 관리를 고려해 300% 이하로 하되 특별계획구역은 정비계획 수립 때 임대주택 제공 등 공공성을 확보하면 높일 수 있다.
중산시범은 최고 30층이하(남산7부능선 이상...
땅값만 8조원, 총 사업비 31조원으로 건국 이래 최대 사업으로 불리던 이 사업은 서울 한강로 3가 일대의 용산철도정비창 부지(44만2000㎡)와 서부 이촌동 일대(12만4000㎡)를 관광·IT·문화·금융 비즈니스 허브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였다.
코레일은 당시 사업진행 편의를 위해 매매대금 일부만 받고 전체 사업부지 소유권을 드림허브PFV에 넘겼지만 사업 차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