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일 새벽 1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외평채는 외화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기금에 귀속돼 외환보유액으로 운용된다.
이번 외평채는 10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 채권 6억2500만 달러와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7억 유로로 나눠 발행됐다. 특히...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전월 대비 2bp 하락한 25bp를 보였다.
손승화 한은 외환시장팀 과장은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시장이 안정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15일 미중 간 고위급 무역협상 관련 회담 이벤트가 남아있는 만큼 향후 환율 변동성에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 또한 열어 뒀다.
외평채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27bp를 기록해 2월(26bp)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3월에는 43bp까지 오른 바 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8개 국내은행의 만기 1년 이하 단기(2bp) 및 만기 1년 초과 중장기(78bp) 대외차입 가산금리도 전월(각각 4bp, 101bp)보다 떨어졌다. 이는 각각 2월(1bp)과 3월(68b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원화가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외평채 가산금리와 신용부도스왑(CDS)프리미엄은 축소됐다.
한은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향후 북한 리스크의 전개양상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아울러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3차 추경안은 이달 초 국회에 제출한다.
금융·통화 정책은 거시경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완화 기조를 유지한다. 이미 발표한 250조 원 규모의 정책 대응에 포함된 금융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외환 보유액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필요하면 올해 외평채 15억 달러 발행도 검토한다.
외평채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도 43bp를 기록해 2018년 7월(45bp)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8개 국내은행의 만기 1년 이하 단기(67bp) 및 만기 1년 초과 중장기(63bp) 대외차입 가산금리도 급등했다.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코로나19가 글로벌 유행으로 번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외국인...
지난달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월평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3bp(1bp=0.01%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1bp 내리는 등 차입여건은 양호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이 내렸다는 것은 부도 위험이 줄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채권을 발행할 때의 비용이 더...
국내에서 최초로 지난해 원화표시 ESG 채권이 발행된 데 이어 올해에는 정부가 외평채를 ESG로 발행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 위주로 ESG 후순위채가 발행되고 있다.
NH투자증권 한광열 연구원은 “발행 주체 및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ESG를 고려한 채권이 발행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수요...
따라서 거래대상 채권은 국고채, 외평채, 국민주택채권, 재정증권 등 국채와 지방채, 특수채(통안채,예보채), 기타특수채, 회사채 등으로 확대된다.
RP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문투자자는 거래소에 RP시장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단 결제업무는 증권사 등 결제회원과 위탁계약을 통해 처리해야 한다.
이번 제도개선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기업들이 장기전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일단 지난주 지소미아 종료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외평채 가산금리와 CDS 프리미엄은 다행히 큰 변화가 없었다. 환율 변동폭이 여타 신흥국보다 크긴 했지만, 중국 A주 리밸런싱 영향을 감안하면 차차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하겠다.
한국은 정부가 직접 지급의무를 진 국채와 외평채, 국민주택채권 등만 국가채무로 잡는데, 선진국들은 공무원·군인연금 장기충당금, 국가보증채무, 공기업 부채 등을 포괄한다. 이를 모두 합치면 채무비율이 GDP의 130∼14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110%를 훨씬 웃돈다는 게 정설이다.
우려스러운 건 청와대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지각(知覺)이다....
외국인 증권투자는 8~9월 중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소폭의 순유출을 보였습니다만 외평채 CDS 프리미엄이 비교적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외화자금사정은 양호한 상태를 지속하였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경제상황 하에서 한국은행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거시경제의 하방리스크 증대에 대응하여...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서 역외 원화(NDF)는 0.9% 강세를 보였고, 신용부도스왑(CDS) 스프레드와 외평채 가산금리는 각각 0.1bp와 7.1bp 하락했다.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당분간 이같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윤면식 부총재와 부총재보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시장조성용 역시 국채 추가발행이란 측면과 발행당국 입장에서의 만기평탄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역시 큰 문제는 아니다”며 “발행 물량 증가에 따라 채권시장에 충격이 갈 것 같진 않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은 올해와 같은 15억달러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북미정상 판문성 회동 및 최근 정부의 외평채 발행의 성공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투리심리가 작용한 것이 발행 성공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70%, 유럽·중동이 30% 배정받았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중앙은행·국부펀드가 41%, 자산운용사·펀드가 35%, 은행이 18%, 보험사가 5%, PB...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6월 초 정부의 외평채 발행 이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발행된 달러화 채권이다.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발행에 투자 적격 등급을 확보했다. 이에 총 128개의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발행 규모의 5.4배(27억...
수은 관계자는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한국 정부가 외평채를 역대 최저금리 수준으로 발행한데 힘입어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의 신뢰와 투자수요를 적극 활용한 게 이번 채권 발행의 성공 요인이다”고 말했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총 160개 투자자가 목표금액의 4.7배에 달하는 47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냈다....
기획재정부는 4월 만기 상환한 15억 달러에 대한 차환을 위해 12일(뉴욕시간) 15억 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녹색·지속가능채권(Green and Sustainability Bond) 5년 만기 5억 달러와 일반채권 10년 만기 10억 달러 두 종류로 나눠 발행됐다.
정부는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적 가치...
기획재정부는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을 위한 개시 발표를 11일(뉴욕시각) 블룸버그(Bloomberg)에 게시함으로써 외평채 발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무디스(Moody’s),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피치(Fitch) 등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 각각 Aa2, AA, AA- 등급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는 씨티(Citi)...
한국물의 경우도 외평채 가산금리와 신용부도스왑(CDS)프리미엄 등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북미 합의결렬 당일 주가와 환율이 약세를 보였지만 향후 대화국면 유지 기대 등으로 추가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향후 북미 협상 전개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 등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