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이주열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입력 2019-09-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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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던 미·중 무역분쟁,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 영국의 합의없는 유로존 탈퇴) 가능성, 홍콩 시위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경계감을 늦추지 말고 글로벌 리스크의 전개상황과 우리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제금융시장은 9월 들어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미 경제지표 호조, 유럽연합(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결정 등으로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서 역외 원화(NDF)는 0.9% 강세를 보였고, 신용부도스왑(CDS) 스프레드와 외평채 가산금리는 각각 0.1bp와 7.1bp 하락했다.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당분간 이같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윤면식 부총재와 부총재보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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