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과거 방중 당시 권력서열 1위인 시진핑 국가주석 등을 만난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이자리에서 하 의원은 ‘사드 방중’을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왕이 외교부장을 만난 것을 겨냥해 “민주당 의원들이 역대 중국인사 가운데 최고위급을 만났다고 자랑한 건 실소를 금치 못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왕이 중국 외교부장(외교장관급)은 1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추스(求是)에 기고한 ‘중미관계가 복잡하고 불확실한 새로운 요인에 직면’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올해 핵심 외교방침에 ‘사드 반대’가 포함됐음을 천명했다.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전방위적으로 무언의 압박을 가하다가 드디어 본심을 드러낸 모양새다.
왕 부장은...
예컨대 왕이 외교부장은 전화 통화를 ‘대만이 일으킨 장난질’ 또는 ‘꼼수’ 정도로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할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의 끈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와 차이잉원이 전화 통화한 날 대표적인 친중국 인사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초청해 극진히 예우했다. 키신저는 시진핑의 표현대로 “중·미...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자국과 미국의 관계가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22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상호 존중에 의해 관계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별도로...
중국 외교부는 왕이 부장 인터뷰를 별도로 정리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양안 정책을 담당하는 중국의 대만사무판공실도 이날 “대만 측의 장난질이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지위를 바꿀 수는 없다”며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우리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고 역설했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가 전날 전화통화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이에 대해 왕이 부장은 중국 측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좋은 관계를 이어왔음을 강조하면서 “트럼프와 차이잉원의 통화는 대만 측의 사소한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것이 미국이 그동안 지지해 왔던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바꾸거나 훼손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고위 관리들에 따르면 백악관은...
15일 중국 외교부는 전날 왕이 부장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전화통화에서 밝힌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문 형식으로 게재했다. 여기에서 왕 부장은 북한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함께 한반도에서 발생한 새로운 변화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왕 부장은...
한편 왕이 외교부장은 앞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별도로 가진 회담에서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은 중국 측에 사드 도입은 어디까지나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려는 것이며 중국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왕이 외교부장의 이런 모습에 대해 외교가는 한반도 사드배치 등에 대한 불만을 내비치는 '연출외교'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때는 북핵 문제로 냉각된 관계 때문에 회담조차 열지 못한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또 중국 측은 회담장에 한국 취재진의 입장도 허락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최근 한반다 사드 배치 추진과 관련해 "한중 양국 신뢰에 손해"라고 말했다.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의 본격적인 무역보복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왕 부장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연쇄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에 24일(현지시간) 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북한의 리용호 신임 외무상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같은 비행기로 라오스에 도착해 같은 호텔에 투숙하며 회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리 외무상과 왕 부장은 24일 중국 쿤밍(昆明)에서 출발한 중국동방항공편을 같이 타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했다.
왕 부장은 북한과 만날 계획에 대해 “우리가 알려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아세안(ASEAN) 관련 연쇄회의가 시작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달 8일 한미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한중 외교수장 간 첫 회담이다.
윤 장관은 “북핵 미사일 관련 사항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3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북한의 반복된 도발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4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은 물론 남중국해, 대만 문제 등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라이스 보좌관과 왕이 부장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하고 일치된 국제사회의 반응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며 “둘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도 의견이 같았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날 사전 예고없이 회동을 방문해 이번 합의가 더욱...
이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사안을 염두에 둔 듯 "관계 당사자들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어떤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불안정 요인들이 얽혀있고 영향을 미친 상황에서 다양한 당사자들이 긴장 고조를 막는 대화를 더 많이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케리 장관은 (북한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에 대해 “비핵화만 이룰 수 있다면 사드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 사안을 염두에 둔 듯 “관계 당사자들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어떤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왕이 중국외교부장은 이날 “중국의 인공섬에 대한 군사시설물 배치는 제한적이며 필요한 방어시설”이라며, 군사화는 무관하다고 주장했고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논리를 반복했다.
스인훙 중국 인민대 미국연구센터 주임은 싱가포르 언론을 통해 “현재의 중미관계는 1989년 톈안먼사태 이후 최악으로 치닫는 중”이라고...
리 총리는 이날 왕이 외교부장, 완강 과학기술부장 등 중국의 장관급 인사 12명과 함께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사물인터넷(IoT) 개발실, 3차원(3D) 프린터 등을 돌아보고 한류 게임 시연을 참관했다.
이후 리 총리는 혁신센터의 주요 보육기업 4곳과 면담하며 이들의 창업 과정과혁신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중국 측에서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비롯해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 쉬야오스(徐绍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완강(万钢) 과학기술부 부장, 러우지웨이(楼继伟) 재정부 부장, 천지닝(陈吉宁) 환경보호부 부장,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 부장,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장정웨이(姜增偉)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등 정부 인사들과 기업인...
앞서 왕이 외교부장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미국 측을 향해 “경거망동함으로써 공연히 말썽거리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9200t급 대형 구축함인 라센호가 이날 오전 남중국해의 수비 환초(중국명 주비자오) 12해리(약 22.2km) 이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AP통신은 국방부 관계자들을 인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