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가 열린다. 지난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가 생략된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26일 남양주 왕숙1·2지구, 과천 과천, 인천 계양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남양주 왕숙2지구만 오후 5시로 시각이 다를 뿐, 나머지 지역은...
분야별 특화계획과 별도로 UCP(Urban Concept Planner)와 신도시 포럼을 통해서도 지구별 개발구상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도시·교통·환경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구별 UCP가 지자체, 사업시행자와 회의를 통해 지역맞춤형 개발 컨셉과 방향을 제시하고, 6월 말 개최될 예정인 신도시 포럼은 6개 분과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3기 신도시의 싱크탱크로서 민간의...
작년 하반기에 발표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과천 등 3기 신도시의 주택ㆍ토지 보상 절차가 연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3일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따르면 이 지역의 공공주택 지구 지정이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인 만큼 사실상 지구 지정 후 곧바로 보상가격 산정 등을 위한 사업지구 내 토지ㆍ물건 기본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그러나 1·2기 신도시 때 쌓인 불편함과 불신으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40개 넘는 교통대책…“서울까지 30분” 한 줄짜리 공언 의구심만
정부는 작년 말과 올해 6개 대규모 택지 개발(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과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계획을 밝혔다. 버스, 지하철, 철도, 도로 등 동시에 40개가 넘는 교통대책도 쏟아냈다.
‘수도권...
경기 북부에서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고양 창릉에 입지가 밀렸다는 평가를 받는 파주 운정도 올해 5개 단지, 4648가구의 공급이 계획돼 있다.
운정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장관이 3호선 연장을 조기 착수한다고 말해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지만, 3기 신도시 때문에 청약이 흥행할...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주민설명회를 모두 건너뛰기로 하자 지정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이 공청회 준비에 돌입했다.
국토부는 21일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1·2,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를 생략한다고 공고했다. 지난주에 준비됐던 설명회 모두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공고를 통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남양주 왕숙지구의 50대 주민은 “신도시가 들어서면 외부 투자자들만 좋을 뿐 우리 같은 원주민들은 갈 곳이 없다”며 “중요한 정책을 사전에 주민 의견 청취도 없이 기습적으로 발표하는 게 말이 되냐”고 하소연했다.
하남 교산의 70대 주민은 “하남에서 20년 살았다. 여기 계신분들은 모두 오래 지내온 분들이다. 조상 선산도 있다”며 “갑자기 발표하니 누가...
수도권신도시연합 총궐기 대회로 이날 집회에 참석하는 주민들은 일산신도시 뿐 아니라 운정신도시, 인천검단신도시, 김포, 부천, 인천, 남양주왕숙지구등 수도권 전역의 3기신도시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산신도시 연합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집회에 주엽공원에서 집회를 가진 이후 김현미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까지 가두행진을...
3기 신도시 백지화를 주장하는 주민, 하남교산지구 고향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한데 모이면서 설명회는 시작도 못 하고 무산됐다.
국토교통부 직원은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리 잡고 있었으나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결국 밖으로 쫓겨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를 열기로 했던 대회의실에서는 주민들의 삭발식이...
왕숙2지구 주민대책위원회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모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근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고양 창릉의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오후 행사도 예정된 시간에 시작했다. 오전과 마찬가지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맡은 퍼스트엔지니어링 직원이 발표에 나섰다. 그러나 주민들은 애초부터...
왕숙지구 주민대책위원회뿐만 아니라 왕숙2지구, 다산신도시 대책위 주민들도 체육관에 모였다. ‘단결’, ‘투쟁’이라고 적힌 빨간색 조끼를 착용한 대책위는 ‘주민생존권 국토부장관 남양주시장 책임져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패널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일반 주민들도 설명회에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았다.
오전 10시 예정대로 설명회가 시작됐고...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설명회를 저지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인천계양주민대책위원회’,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연합)’ 회원들이었다.
회원들은 행사 시작 40여분 전부터 하나 둘 모여들었다. ‘결사반대’라고 쓰인 빨간색 머리띠를 두르고, 위원회...
3기 신도시 사업이 순탄하게 닻을 올릴 수 있을지 여부가 이번 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 차례 연기됐던 1차 발표 지역(인천 계양,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주민설명회가 이번 주에 잇따라 열린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당초 이달 15일에 열기로 했던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가 17일로 연기됐다. 지난달 26일에 열기로...
이로써 총 5개 신도시(1차 발표 때의 남양주 왕숙(6.6만 호), 하남 교산(3.2만), 인천 계양(1.7만))와 30만 호 공급 계획이 완성됐다.
하나금융투자는 2기 신도시(12개소, 60만 호) 대비 3기 신도시(5개소, 30만 호)가 더 서울 수요 분산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서울 향 통근통학 비율에서 찾을 수 있는데, 3기인 하남, 고양, 남양주, 부천, 인천 계양의 경우 이미...
9월 1차(3만5000가구)에 이어 같은 해 12월 2차(15만5000가구) 발표까지 30만 예정 가구 가운데 19만 가구의 입지 등 공급 계획을 공개했는데, 나머지 11만 가구에 대한 3차 택지 계획을 이날 추가로 밝힌 것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6만6000가구), 하남 교산(3만2000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1만7000가구), 과천 과천동 지구(7000가구) 등이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 사업이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작년 말에 발표한 대규모 택지 4곳(남양주 왕숙ㆍ하남 교산ㆍ인천 계양ㆍ과천 과천)의 주민설명회가 모두 무산돼 날짜를 변경하거나 급기야 생략하는 곳도 나왔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25일에 계획했으나 일부 주민의 반대 시위로 무산된 과천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2차에서 발표된 3기 신도시 택지는 6만6000가구가 들어설 남양주 왕숙을 포함해 3만2000가구 규모 하남 교산, 7000가구 규모 과천, 1만7000가구 규모 인천 계양 등이다. 업계에서는 앞선 발표에서 빠진 광명과 시흥을 유력한 후보지로 꼽고 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3차 신규 택지 추진 계획 발표를 당초 계획보다 약 두 달 앞당겼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의가 예상보다...
현재 남양주 왕숙지구 10km,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지구 8km가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박진홍 대광위 간선급행 버스체계과장은 “S-BRT 표준 가이드라인을 새로 조성되는 택지지구에 적극 도입하고 기존 도시에도 S-BRT기준에 최대한 부합되는 BRT를 도입해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BRT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에 총 12만2000호의 3기 신도시를 개발하는데 연내 지구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입주초기 원활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구별 교통대책 수립 방안,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 및 효율적인 TF 운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광위 출범 이후...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나머지 지역의 설명회 역시 모두 무산됐다. 이달 24일로 계획했던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설명회, 25일로 예정했던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설명회,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설명회 모두 진행하지 못했다.
지난 25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 예정이던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설명회에서는 일부 주민이 신도시를 반대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