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7일 11만 가구 들어설 ‘3기 신도시’ 추가 지역 발표

입력 2019-05-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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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보다 약 두 달 앞당겨 발표

▲사진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취임식 모습.(출처=국토교통부)
▲사진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취임식 모습.(출처=국토교통부)

정부가 11만 가구 규모의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이른바 '3기 신도시' 계획을 7일 발표한다.

6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7일 서울 청사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추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과 12월 1차, 2차에 걸쳐 주택시장 안정 차원에서 수도권 택지에 3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3차 발표에서는 총 30만가구 중 남은 11만가구 주택 공급 방안을 포함해 2차와 같이 교통 개선 대책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차에서 발표된 3기 신도시 택지는 6만6000가구가 들어설 남양주 왕숙을 포함해 3만2000가구 규모 하남 교산, 7000가구 규모 과천, 1만7000가구 규모 인천 계양 등이다. 업계에서는 앞선 발표에서 빠진 광명과 시흥을 유력한 후보지로 꼽고 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3차 신규 택지 추진 계획 발표를 당초 계획보다 약 두 달 앞당겼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협의가 예상보다 앞당겨져 발표가 빨라졌다는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서울 집값 하락세가 둔화해 바닥론이 급부상 하고 있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원래 늦어도 6월 말 발표였기 때문에 당겨졌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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