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도 종량세 시행을 앞두고 국산맥주의 소비진작을 위해 지난해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의 출고가를 전격 인하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맥주 전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한 가격을 올해 말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203.22원에서 1147원으로 낮아진다.
핸드앤몰트, 제주맥주 등도 수제맥주...
심 연구원은 “오비맥주는 10월 말부터 맥주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하고, 2020년 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매출 확대 및 소주 매출 상승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칠성도 탑라인 회복이 급선무인 만큼 주류 3사의 비용 부담은 올해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3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전일 대비 3.91%(1100원) 내린 2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비가 맥주 가격을 인하하고 마케팅 비용을 집중하는 등 시장지배력 약화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내년 영업이익을 10%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이 돌고래 살리기 환경 캠페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지키기 위해 ‘필굿 평화의 날 기념잔’을 제작한다.
오비맥주는 올해 기념잔 판매 수익금 등 1000만 원을 모아 상괭이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에 기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세청이 최근 오비맥주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조사대상에는 국내 수제맥주회사인 더핸드앤드몰트도 포함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더핸드앤드몰트는 오비맥주가 지난해 4월 자회사 제트엑스벤처스를 통해 인수한 기업이다.
주류업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약 140여 명을 동원...
오비맥주도 최근 1952년 탄생한 맥주 브랜드 'OB'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OB라거' 뉴트로 캔 제품을 한정 출시했다. 마케팅 대상은 OB의 추억을 간직한 중년 소비자 층과 뉴트로를 통해 재미를 느끼는 20대 밀레니얼 세대다.
OB라거는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알코올 도수도...
국세청이 최근 역외탈세·공격적 조세회피 혐의자를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조사 대상에는 국내 1위 맥주업체 오비맥주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사정기관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6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오비맥주 본사와 안양 물류센터 그리고 이천 공장 등에 사전 예고 없이 투입...
김현준 국세청장은 26일 광주 하남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김현준 국세청장이 직접 ‘중소기업들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그간 추진해 온 국세청의 주요 세정지원 방안과...
오비맥주가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선보이며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의 캠페인은 음주운전 근절을 통해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를 조성하고 기업의 핵심 비전인 ‘더 나은 세상’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오비맥주는 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범국민적 음주예방...
오비맥주는 AB인베브 남아시아 지역의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사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1월부터 근무해온 고동우 현 사장은 AB인베브 아프리카 지역 담당 CMO(마케팅 총괄 임원)로 자리를 옮긴다.
1978년 벨기에 태생인 벤 베르하르트 신임 사장은 약 20년간 AB인베브에 재직하며 주로 영업과 물류 분야에서...
인력 감축도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1년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의 이번 희망퇴직 실시가 하이트진로 테라 열풍에 따른 ‘나비효과’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정된 맥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 테라 열풍은 곧 경쟁사의 매출 감소를 뜻하기 때문이다.
오비맥주가 1년여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조직 선순환 차원’이라며 희망퇴직 배경을 일축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테라’ 열풍에 따른 후폭풍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1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최근 사측은 노동조합에 희망퇴직 지침을 전달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2009년 11월 30일 이전에 입사한 ‘근속 10년 이상’...
오비맥주가 1년여만에 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최근 노동조합에 희망퇴직 지침을 전달했으며 이번 희망퇴직은 2009년 11월 30일 이전에 입사한 '근속 10년 이상' 전 직원이 대상이다.
근속 10년 이상 15년 미만 직원에게 24개월치 급여를, 15년 이상은 34개월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제공한다. 다만 정년까지 잔여 근속 기간이 34개월...
이 회사는 IMF 전후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과 함께 간판 계열사인 오비맥주 매각을 결정했고, 이내 한국중공업(두산중공업)ㆍ대우종합기계(두산인프라코어)ㆍ밥캣 등을 인수하며 ‘중공업 그룹’으로 탈바꿈했다.
“그룹 모태인 주류 사업 매각은 안된다”던 임직원들에게 “두산이라는 이름이 다음 세대로 가지 못할 수 있는 상황에서 업(業)은...
김 연구원은 “본사 영업 총이익은 아워홈, 요기요 등 신규 광고주 실적화에도 오비맥주, 코웨이 등 주요 광고주 이탈로 지난해 대비 1% 감소했지만, 유럽과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 지역 실적 호조로 탑라인 성장세는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 지역은 비중이 상당히 낮은 CIS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도 주요 광고주의...
오비맥주 호가든은 맥주 브랜드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전용 무알콜 맥주 ‘펫비어’를 한정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펫비어는 반려견과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라며 “오렌지 껍질이 재료로 사용되는 호가든에 영감을 받아 제품에 오렌지향 첨가물을 비롯해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을 첨가해 고소한 맛과 향을 낸 무알콜...
호가든이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반려견을 위한 전용 무알콜 맥주 ‘펫비어’를 한정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호가든 ‘펫비어’는 반려견과 맥주를 마시며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반려동물 전용 간식몰 ‘트릿테이블’과 함께 협업으로 제작됐다.
반려견을 위한 ‘펫비어’는 오렌지껍질이 재료로 사용되는 호가든에 영감을 받아...
오비맥주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올해 제2회 ‘이노베이션 박람회: 지속가능성 분야’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전국의 홍보ㆍ판촉물ㆍ친환경물품 제작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내부 선정 과정을 거쳐 우수업체에 납품 계약 체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비맥주가 영업, 마케팅, 또는 기타...
오비맥주가 카스 출고가 4.7% 인하 방침을 밝혔다. 맥주와 발포주 등을 내세운 경쟁 브랜드들의 위협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포부다.
1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맥주 출고가가 4.7% 인하된다. 해당 가격은 2020년까지 고정 적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의 카스 출고가 4.7% 인하 방침은 매출 증진과 소비 확대를 노린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가격 인하는 2020년...
맥주점유율 1위 오비맥주 카스가 14일 출고가 인하를 밝히면서부터다. 오비맥주는 종량세 도입을 앞두고 대표 브랜드인 카스의 출고가를 21일부터 4.7% 인하하기로 발표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오비맥주의 출고가 인하를 발표한대로 종량세 도입으로 인한 선제적 대응이라기 보다는 하이트진로 테라의 의외의 선전에 따른 점유율 감소가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