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한국의 대구 지역에 대해 국무부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한국 자체에 대해서는...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시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71곳이다. 전일과 비교하면 6곳 늘었다.
외교부는 해당 국가에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노력 등을 설명하며 입국 금지 등의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이후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는 계속 늘고 있다.
우선 한국발...
한편 미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세가 커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주의요망)에서 3단계(여행재고)로 상향 조정했다. 여행재고는 최종단계인 4단계(여행금지) 아래 단계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내달 초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0:00 기준)
◇한국 여행 경고하는 나라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불필요한 한국 여행 자제, 여행경보 최고등급으로"
-이스라엘 정부 "한국 방문한 외국인 입국 금지, 한국인 관광객 귀국 조처"
-프랑스 정부 "한국, 여행 자제 권고 '3단계'로 격상"
◇한국인(한국경유 여행자) 입국 제재 구분
△입국금지
나우루, 마이크로네시아...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다음 달 폐업 건수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하는 등 한국 관광에 대한 이미지 타격이 커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국내 여행업계가 단기간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진단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날도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킨 데다가, 트럼프 대통령도 향후 이러한 조처들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안팎의 상황 변화에 따라 입국 제한을 비롯한 고강도 추가 대응이 이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다고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3단계는 국무부의 4단계 여행경보 등급 중 ‘여행 재고’에 해당한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 등급은 △1단계 ‘일반적인 사전주의 실시’, △2단계 ‘강화된 주의 실시’,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로 구성된다.
국무부의 이 같은...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2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강화된 주의 실시)로 상향 조정했다. CDC는 같은 날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강화된 사전 주의 실시)로 높인데 이어, 불과 이틀 뒤인 24일 최고 단계인 3단계(불필요한 여행자제)로 격상했다. 국무부는 여행경보 등급을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 재고 △여행 금지 등 4단계로 나누고 있다....
네덜란드, 마카오,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22곳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했다. 또 뉴질랜드, 몽골, 쿠웨이트, 체코, 라오스 5개국은 한국과 직항노선을 중단했거나 중단할 계획이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구체적인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www.0404.go.kr/dev/newest_list.mo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대한 각국의 여행경보도 격상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24일자로 대구·청도에 여행경보 4단계를, 한국 전역에 3단계를 발령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대구·청도 3단계, 한국 전역에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미국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여행경보를 3단계로 올렸으며, 캐나다도 2단계로 격상했다. 프랑스도 25일(현지시간) 한국 여행 경보 등급을 기존...
“한국과 이탈리아 등 전 세계에서 환자가 늘어나 추가 여행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해 트럼프 정부 내에서 대응 수위를 놓고 고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CDC는 전날 한국 여행경보를 중국과 같은 3단계 ‘경고’로 격상했지만, 일본은 2단계 ‘경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과 이란, 이탈리아는 1단계 ‘주의’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여행을 다녀온 직원현황을 파악하여 추적관찰을 진행하는 한편 2월 초로 예정되어 있던 전사원 워크숍과 직급별 교육도 무기한 연기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로 격상함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단축근무를 포함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감염증 확산방지 및 피해를 막기 위해...
한편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지역 전파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으로 24일 한국을 여행경보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잘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한 뒤 나온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서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한편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지역전파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간으로 24일 한국을 여행경보 최고 등급인 3단계로 지정했다. 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보건장관은 “한국 상황은 지역사회 감염 패턴을 보여준다”며 “이에 정부는 더욱 강력한 수단을 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콩 보안국은 한국에 적색 여행경보를 내렸다. 이는 비필수적 여행은 자제하라는 권고다.
이에 홍콩 주요 여행사 4곳이 3월 말까지 한국 여행을 취소했으며 이에 32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수 없게 됐다고 SCMP는 전했다.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문화시설이 잠정 휴관에 돌입했다. 이 외에도 민간에서 계획했던 각종 공연·전시들이 취소되고 있다. 국내 주요 여행업계는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여행 업계 1~3위 고강도 자구책 고심 =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업계가 주3일제, 유급휴직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구책을...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고, 한미연합 군사훈련도 축소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과 같은 등급이다.
CDC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서 한국에 대한...
중화권인 홍콩 정부도 한국에 대한 ‘적색 여행경보’를 발령, 25일 오전 6시부터 한국에서 오거나 최근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비홍콩인의 입경을 금지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오는 홍콩인은 입경할 때 건강 검사를 받아야 하며,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정밀 진단이나 격리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에어뉴질랜드는 이날 웹사이트 내 ‘여행 경보(Travel Alert)’에서 “코로나19의 글로벌 충격이 계속됨에 따라 우리는 오는 3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인천)-오클랜드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해당 비행편을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수주 안에 접촉해 예약 변경이나 취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행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