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은 18일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2~4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며 “19일부터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대구에 대해 여행경보 최고단계인 4단계(여향 금지) 경보를 발령하고, 한국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3단계(여행 재고)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특히 전날에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코로나19에 대해 전염병 최고 경보 단계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것은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 대유행 이후 11년 만이다. 작년 12월 31일 중국에서 첫 발병이 보고된 코로나19는 불과 70여 일 만에 전 세계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12만 명에 달하는 사람을 감염시키는 등...
아울러 미국 국무부는 유럽에 대해 3단계 여행경보도 발령해 미국인이 해당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을 재고하도록 권고했다.
미국은 내부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에 나섰다. 서부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회의 등을 금지했다. 워싱턴주 시애틀은 12일부터 최소 2주간 공립학교에...
다만 국무부가 한국으로의 여행에 대해 3단계 여행경보인 필요 없는 여행 자제를,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최고 수위인 4단계 여행 금지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과 중국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의 상황이 개선되는 것에 따라 우리는 조기 개방 가능성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제한과 경보를 재평가할 것...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조기에 해제하는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언급도 있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9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대국민 연설에서 유럽에서 미국으로의 모든 여행을 앞으로 30일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감염) 사례가 우리 해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연설에서 “13일부터 영국을 제외한 유럽국가로부터의 미국 여행을 30일 간 금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과 중국에 대해서는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이 현재 한국과 중국에 대해 조치한 여행 제한과 경보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지 재평가하겠다고 언급했다.
그가 중국과 아시아에 대해 훌륭한 결정을 했다고 말한 것은 중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 조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대국민 연설에서 중국이나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에 상응하는 조정 조치를 꺼내 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 재고’를 권고했으며, 대구 지역에 한해서는...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와 중부 마르케주에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여행경보 2단계 지역은 지난달 28일 발령한 북부 3개 주(롬바르디아주·에밀리아-로마냐주·베네토주)에서 5개 주로 늘었다.
이탈리아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고, 한달여 만인 지난달 23일 심각 단계로 높아지며 대한민국 전역에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이로 인한 기업의 대처 조치를 살펴봤다. 총 856개 기업이 설문에 참여했다.
9일 분석 결과 코로나19에 따라 기업에서 가장 많이 실시 중인 사항(중복응답)은 ‘사내 곳곳에 손...
외교부는 일본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도 함께 발표했다.
조 차관은 “오늘 발표한 내용의 세부적인 사항은 관계부처 간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 대사를 초치해 일본 정부의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에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이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이와 관련, 상임위원들은 일본 정부가 취한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 강화 조치와 자국민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세계가 평가하는 과학적이고 투명한 방역체계를 통해 코로나19를 엄격하게 통제 관리하고 있음에 비추어 일본은 불투명하고 소극적인 방역조치로 국제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
이번 재택근무는 국가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로 격상하는 등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직원의 감염 예방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정됐다.
앞서 키즈노트는△임산부 재택근무 시행 △자녀돌봄 필요시 유연한 근무 환경 보장 △여행 자제 권고 지역 방문 자제 △외근-외부미팅 자제 △회식ㆍ단체활동ㆍ교육 중단 △손소독제 사용 등을 의무화했다.
전국적...
이탈리아도 곧 시행할 예정”이라며 “12시간 이내에 이 두 나라가 의료검사를 실시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여행 규제’ 검토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직 미국은 한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자국민들에게 대구에 한해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한 상태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지난달 29일에도 대구 등 한국과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하면서도 의료검사 강화 방침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한국 자체에 대한 여행경보는 3단계인 ‘여행 재고’를 유지하는 한편, 대구에 한해 국무부 여행경보를 최고단계인 ‘여행금지’로 상향했다. 그러면서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이는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전날 대구 등 한국과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하면서 언급한 의료검사 강화 방침의 후속 실행조치인 셈이어서 한국, 이탈리아 등이 그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인 조치 이외에도 미국은 진단 검사 키트와 마스크 보급 확대와 함께...
독일 다음으로 이탈리아 방문객이 많은 나라 미국도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대해 여행 경보 최고단계인 ‘여행금지’를 발령하면서 관광산업도 휘청인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가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경기 침체’로 간주한다. 이탈리아는 작년 4분기에도 0....
미국은 한국과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까지 크게 하락하면서 주간 기준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다우 등 미국 3대 지수는 일주일 간 모두 10% 이상 하락했고, 최근 고점에서는 약 13%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전날 미국은 한국 자체에 대한 여행경보는 3단계인 ‘여행 재고’를 유지하는 한편, 대구에 한해 국무부 여행경보를 최고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무부는 한국,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오려는 여행자들의 검역에 대해 양국의 당국자들과 논의를 시작했다”며 “우리는 그들과 우리는 그들과 조율하고 관련 전문가 조언을...
미국 국무부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대구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한 가운데, 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추가적인 제한 조치가 이뤄지기 전 미국 측에 과도한 조치를 삼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 세계 78개국이 한국에 대한 입국 금지·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일각에선 미국도 한국발...
이에 미국은 지난달 28일 한국 대구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베네토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단계인 ‘여행 금지’로 격상했다. 이탈리아 국가 자체에 대해선 3단계인 ‘여행 재고’를 유지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인을 포함한 미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법적·행정적 강제성은 없지만, 여행을 가지 말라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권고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