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배(현 SK·2005년 지명 당시 두산 6순위), 양의지(2006년 두산 8순위), 김선빈(2008년 KIA 7순위) 등 흙 속에서 건진 진주들도 적지 않다. 이들에게는 억대의 계약금이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도 없었다. 역대 1차 지명 선수 중 몇 년 뒤 조용히 유니폼을 벗거나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그라운드를 떠난 예도 있고 아직 1차 지명 선수의 존재감을 전혀 드러내지 못한 채...
두산도 6회말 공격에서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로 3-7로 따라 붙었지만 넥센은 8회에도 허도환이 1타점을 추가해 또 한 점을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현수가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올리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넥센 선발 김병현은 5.1이닝 동안 안타 5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지만...
하지만 두산은 6회 양의지의 2점짜리 좌월 홈런과 2사 1,3루에서 NC 투수 노성호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박건우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5.2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타선의 활약하며 시즌 첫 승리를 달성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LG가 2-1로 이겼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SK...
두산은 9회말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양의지가 내야 플라이, 정수빈이 내야 땅볼로 각각 물러나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한화가 두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4승 14패를 기록한 사이 NC 다이노스는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2-11로 대패하며 3승 13패를 기록해 한화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NC는 2회초 이호준이 시즌 솔로홈런을...
5회말 2사 2,3루에서 두산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TV 중계 카메라는 공을 따라 중견수 쪽을 비췄고, 중견수는 공을 잡아내지 못했다. 양의지는 2루에 안착했다. 기분 좋은 환호는 SK팬만의 몫이 아니었다. 외야 펜스에 옥외광고를 설치한 미래에셋, 현대해상, 도미노피자 등도 양의지의 덕을 톡톡히 봤다. 해당 브랜드는 TV화면뿐만 아니라 방송사 하이라이트...
원정경기에서 7회말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8회초에만 무려 7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11-4로 승리했다. 두산은 양의지와 고영민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고 이후 이종욱의 내야안타와 민병헌의 투런홈런이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이후에도 홍성흔의 희생플라이, 허경민과 양의지의 적시타 등으로 무려 7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최준석의 내야안타 이후 오재원 민병헌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어진 찬스에서 양의지와 김재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 접어든 양팀의 승부는 11회에 갈렸다. 두산은 11회초 선두타자 오재원이 기습번트를 댔고 이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투수 이상열이 실책을 범해 무사 1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희생번트와 양의지의...
프록터의 폭투를 일단 블로킹한 양의지는 3루로 뛰던 박준서를 잡기 위해 3루로 송구했지만 이 공이 빠지면서 박준서가 그대로 홈으로 들어왔다. 경기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롯데는 주전 포수 강민호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고 베테랑 조성환이 부진에 빠지는 등 악재들이 겹쳤지만 박준서, 용덕한 등 깜짝 스타들이 등장해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을 상대로...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두산 포수 양의지의 끝내기 악송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두산을 따돌리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롯데가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을 꺾은 것은 4차례 대결 끝에...
특히 선두타자 임재철이 실책으로 진루한 상황에서 곧바로 송승준의 보크가 나왔고 이어 양의지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이기고 있으면서도 분위기를 넘겨줬다.
두산 역시 실책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겉으로 드러난 실책은 1개였지만 그 한 개가 결정적인 순간에 나왔고 실책성 플레이도 이어졌다. 두산은 10회초 선두타자 용덕한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다음타자 박준서의...
두산은 7번 선두타자 임재철이 조성환의 실책으로 1루에 안착한 뒤 보크로 2루까지 진출했고 이후 8번 양의지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이종욱의 좌익 선상 2루타로 한 점차까지 따라 붙은 뒤 4번 윤석민 타석에서 송승준의 견제구가 뒤로 빠지는 사이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윤석민이 타점을 올려 4 : 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7회말 2사...
또 5회에는 양의지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내야땅볼과 손시헌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삼성은 6회초 강봉규의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탰지만 두산은 8회말 김동주와 윤석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구원 1위인...
가장 큰 표차를 보이고 있는 포지션은 포수 부문으로 1위 강민호 선수와 2위에 랭크된 두산 양의지 선수(13만7177표)의 표차는 20만3106표다.
한편, 인기선수로 뽑힌 선수로는 구단별로는 롯데가 5명으로 이스턴 리그와 웨스턴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고, KIA와 LG가 3명, SK, 두산, 한화, 넥센이 각각 2명, 삼성은 지명타자 이승엽 선수 한 명 만이 1위에 올라...
공을 받은 두산 포수 양의지는 물론, 시타자로 나선 LG 타자 정성훈도 김 아나운서의 광속구에 깜짝 놀랐다.
김 아나운서의 광속구 비결은 역시 선수 경력 덕분이었다. 김 아나운서는 서울 중앙고를 거쳐 경희대 1학년 때까지 투수로 활약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너무나 서 보고 싶었던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서게 돼 기쁘다”며 “10년 만에 야구공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양의지 선수의 씨엔블루 사랑이 눈길을 끈다.
8일 2012년 팔도 프로야구 개막 2차전 두산 베어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양의지 선수가 등장하자 그룹 씨엔블루 '인 마이 헤드'가 장내에 울려퍼졌다.
7일 넥센과의 개막전에서도 양의지 선수의 등장곡은 '인 마이 헤드'였다.
선수 등장 음악은 해당...
김현수의 연봉은 지난해 2억7000만원보다 11% 올랐다.
이날 포수 양의지도 지난해 7200만원에서 74% 오른 1억25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지난 시즌 119경기를 뛴 양의지는 타율 0.301, 14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타격과 도루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등 공·수에 걸쳐 제목을 톡톡히 하며 새애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반면 두산은 3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양의지가 패스트볼로 2루까지 간 뒤 손시헌이 좌전안타를 날려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나선 이종욱은 기습번트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간판타자 김동주가 LG 선발 레다메스 리즈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2-0으로 앞섰다.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 속에 리드를 이어가던 두산은 6회말 김현수가 우월...
올 시즌 프로야구 첫 득점과 타점도 두산 베어스다. 이종욱은 3회말 2번째 타석에 들어서 투수 앞 번트 땅볼로 3루주자 양의지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4개구장 통틀어 첫 득점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양의지는 올 시즌 프로야구 1호 득점, 이종욱이 1호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현재까지 넥센의 손승락이 팀 창단이후 최대의 연봉인상률인 274.1%를 기록하며 1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이번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두산의 양의지가 200% 오른 72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반면 넥센의 송지만은 올해 연봉에서 37.5% 삭감된 2억5000만원, KIA의 이종범은 26.9%가 삭감된 1억9000만원에 연봉 계약서에 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