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0대 타자를 6명(오재원·민병헌·홍성흔·김현수·양의지·칸투)이나 보유할 만큼 물오른 타격감을 발휘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도 3위(4.95)로 비교적 안정됐다. 무엇보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8할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선두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 있어 선두 탈환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넥센은 하향세가 두드러졌다. 올...
1루 주자 양의지는 2루에서 아웃됐다.
양의지를 아웃시킨 NC 2루수 박민우는 곧바로 1루로 공을 던져 병살타를 유도했다. 오재원은 공보다 간발의 차이로 먼저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나광남 1루 심판은 오재원이 아웃됐다고 판정했다. 병살타가 된 셈이다. 하지만 중계화면 분석 결과 오재원의 발이 명확히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재원을 비롯해, 전상렬...
6개의 도루를 저지한 양의지(두산)와 김민수(한화)는 0.461과 0.400을 기록해 강민호보다 저지율 면에서는 오히려 낮은 기록을 보인다. 강민호는 13일 KIA와의 경기에서 2타점 홈런을 날리는 등 타율도 끌어올리고 있다.
장원삼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지만, 6일...
이택근(넥센)이 4개의 홈런을 쏘아올렸고 양의지(두산), 박병호(넥센), 강민호(롯데), 나성범, 이호준(이상 NC) 등이 3개를 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외국인 거포들에게 밀리는 모습이다.
김기태 LG 감독은 외국인타자들의 약진 배경을 “시범경기와 전력 분석을 통해 투수들을 많이 파악하고 타석에 들어서지만 투수들은 타자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지난 시즌까지 두산에서 활약한 김선우를 상대로 두산은 2회 양의지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1회초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뽑은 바 있다. LG가 3회 2점을 더 뽑아내 1-3으로 뒤진 두산은 3회말 칸투가 중월 3점 홈런을 뽑아내며 단숨에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 점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두산은 5회 선두타자 오재원이 류택현을...
외국인타자들의 가세로 홈런이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올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은 토종 선수인 두산의 양의지가 기록했다. 양의지는 LG와의 경기에서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선우의 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첫 홈런이었다.
첫 안타의 주인공 역시 잠실구장에서 나왔다. LG의 1번타자 박용택은 1회초 첫 타자로 등장해 두산 선발...
양의지
프로야구 2014 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양의지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2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양의지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김선우의 2구째 138㎞ 투심 패스트볼을 당겨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현재 경기는 3회초 LG가...
두산 베어스는 양의지, 홍상삼 등과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의지는 올 시즌 1억5500만원에서 4500만원 오른 2억원에 계약해 입단 후 처음 2억원을 넘겼다. 양의지는 이번 시즌 11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8, 7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1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중 도루저지율 0.302로 이 부분 2위에 랭크됐다.
55경기에 출장해...
FA 투수 최고액으로 계약한 장원삼·오정복(용마고), 노경은·오선진(성남고), 조성환·장성호·김주찬·홍상삼(충암고), 민병헌·김민성·최재훈(덕수고), 이호준·허경민·서건창(광주일고), 김상현·이대수·신경현(군산상고), 양의지·손주인·정형식(진흥고), 이원석·최주환·문우람·윤명준(동성고), 장성우·이상화·심창민·임경완(경남고) 등이 모교 경기에 힘을...
포수 부문에는 85경기 이상 포수로 출전한 선수 중 타율0.230 이상을 기록한 삼성 이지영, 진갑용, 두산 양의지, 롯데 강민호 등 4명이 선정됐다.
1루수 부문에서는 타격4관왕(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에 오르며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넥센 박병호, 출루율 1위인 한화 김태균 그리고 타율 0.280 이상을 기록한SK 박정권과 NC 조영훈이 경쟁하게 됐다. 2루수 부문은...
두산은 3회초 삼성 유격수 정병곤의 실책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우익수쪽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5회말 유희관이 흔들린 틈을 타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박석민이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이승엽이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가 갈린 것은 6회였다....
하지만 안지만은 양의지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1사 1,2루로 이어졌다. 역전의 위기에 몰린 삼성은 하지만 안지만이 후속타자 손시헌을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두산으로서는 동점을 만들었지만 1사 1,2루 찬스에서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양팀은 5회에 한 점씩을 주고 받으며 5-5로 점수만 바뀐 채 동점을 이어갔다. 삼성은...
기세가 오른 두산은 오재일이 고의사구를 얻어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중견수쪽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얻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2회말 배영수가 1사 후 김재호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곧바로 차우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차우찬은 8회 2사까지 100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3개만을 허용했고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역투했다.
하지만 삼성은 차우찬의...
삼성은 9회말 오승환을 마무리로 투입하며 필승 의지를 나타냈고 오승환은 최준석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홍성흔과 양의지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으며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1승을 따라붙은 삼성은 28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4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3차전 경기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이후 대타 양의지의 안타와 김재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후속타자 오재원이 실책을 틈타 진루에 성공했고 그 사이 2루 주자 양의지가 홈까지 들어와 순식간에 3-1로 달아났다.
이후 오재원의 2루 도루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최재훈의 삼진으로 더 이상의 추가점이 나오지 않는 듯 했지만 후속타자 손시헌이 좌익수 앞...
1사 후 홍성흔-이원석-정수빈-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곧바로 2점을 따라붙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넥센의 선발 나이트와 두산 선발 니퍼트는 몸상태가 최상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선전하며 상대팀의 타선을 봉쇄했다. 나이트는 7회 1사 이후 한현희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안타 7개를 내줬지만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잡아내며 호투했고 니퍼트는...
이후 두 팀의 경기는 투수전이었다. 3회초 김혁민이 양의지를 뜬 공으로 처리한 후 다음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두산도 3회말 니퍼트가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7회말과 8회말에도 1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점수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한화가 6-0으로 승리했다.
이스턴리그의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진갑용·배영섭(이상 삼성), 세든·박희수·박진만(이상 SK), 오현택·홍상삼·양의지·오재원·이종욱(이상 두산), 김성배(롯데)를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선수로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13명이 데뷔 후 처음 출전한다는 점이다. 웨스턴리그에서는 나지완, 강윤구, 박병호, 송창식, 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