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두산에 1-0 영봉승...넥센전 대패한 NC 따돌리고 탈꼴찌 성공

입력 2013-04-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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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화는 21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선발 바티스타가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고 탈삼진도 1개에 그쳤지만 효율적인 피칭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김혁민괴 송창식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며 두산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두산 선발 김선우 역시 역투했다. 7회까지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올시즌 방어율을 1.89로 끌어내렸지만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한화는 5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추승우의 볼넷과 정범모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한상훈의 우익수쪽 플라이를 쳐내며 2사 3루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이대수가 죄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얻었다. 결국 이 점수는 결승점이 됐고 한화는 두산을 1-0으로 제압했다.

두산은 9회말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양의지가 내야 플라이, 정수빈이 내야 땅볼로 각각 물러나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한화가 두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4승 14패를 기록한 사이 NC 다이노스는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2-11로 대패하며 3승 13패를 기록해 한화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NC는 2회초 이호준이 시즌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제점을 뽑아냈지만 선발 찰리가 2회와 4회에 각각 3점씩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6회에는 박병호에게 3점홈런 포함 5점을 더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넥센은 선발 벤헤켄이 6이닝 동안 홈런 한방을 허용했지만 탈삼진 4개를 기록하며 1실점으로 막아내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7이닝을 무실점을 막았고 이후 진해수와 박준표가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며 SK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SK는 선발 세든이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피안타 5개와 볼넷 4개를 내주며 3실점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최희섭이 5회와 7회 각각 홈런을 때렸고 김상현과 박기남, 이범호 등이 홈런을 추가해 9-0의 대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인 삼성 라이온즈는 활발한 타격전 끝에 9-8의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지난 19일 경기에서 당한 3-4의 한 점차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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