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국, 한국의 반발을 고려해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지 않는 대신 대리인을 통해 공물료를 봉납했으나 이는 ‘눈 가리고 아웅하기’에 불과하며 오히려 중국과의 관계가 더 악화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아베는 지난 4월 춘계제사 때도 신사 참배 대신 공물료를 봉납했으나 일본의 침략 피해국인...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각료 2명이 종전일인 15일(현지시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참배한 각료는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과 후루야 게이지 납치문제 담당상이다.
이 둘은 우익 성향의 정치인으로 지난 4월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 때에도 참배했다. 또 후루야 담당상은 지난해 5월 미국 방문 당시 뉴저지주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
아베 신조 일본 내각 각료 가운데 최소 2명이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15일(현지시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할 전망이라고 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상은 이미 참배 의사를 밝혔으며 아베 총리의 허락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국무회의 종료 후 야스쿠니 참배 여부를 묻는 말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 감사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오는 15일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6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소는 지금까지 8월15일에는 야스쿠니 참배를 하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그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야스쿠니신사 춘계 제사에 참석해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샀다.
당시 우리나라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소의...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우리나라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8월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각료 각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내각은 정부 차원에서 야스쿠니신사에 가야 한다거나 가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하는 것을 자제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북 대화 나서야"
△국제
- "알카에다, 미국 등 공격준비 마무리"
- 일본 핵심각료, 야스쿠니참배 속속 신청
△경제종합
- 금리 똘 동결될 듯
- 한울 4호기 재가동 미적미적...이번 주 전력 최대고비
- 과학비즈니스벨트 1500억 투자
△금융·재테크
- 하나銀, 중국 지린銀과 미국 공동 진출
- ING생명 우선협상대상자, 동양생명→MBK파트너스
- 이건호행장...
미국 의회조사국은 2일(현지시간) 미ㆍ일 관계에 대한 보고서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각료들이 오는 15일 종전기념일에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면 이 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한국과 중국은 역사인식을 이유로 일본의 군사력 확대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미국 정부는...
앞서 아소 총리는 전날 ‘히틀러식 개헌방식’을 강조하면서 야스쿠니 신사참배도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권 핵심인사의 이런 망언은 지난 21일 자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후 이를 견제할 야당이 붕괴했을 뿐만 아니라 강한 일본에 대한 여론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총리는 “호헌을 외치면 평화가 온다는 것은 오산”이라며 “국가의 안정과 안녕을 위해 개헌을 하려는 것이며 개헌은 단순한 수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에게 경의와 감사의 뜻을 표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며 “조용히 참배하면 된다. 특별히 패전일에만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아베는 2006~2007년 1차 정권 당시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못한 것에 대해 “통한스럽다”며 울분을 감추지 않은 인물이다.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 주요국의 관심은 다음달 15일에 쏠려 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우리의 광복절인 8월 15일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각료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 것이 확실하다. 일각에서는 국민정서를 감안해 아베 내각의 극우...
마이니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민당 후보의 81%가 총리와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문제없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해서는 17%만이 재검토해야 한다고 답했고 45%는 재검토에 반대했다.
또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서도 ‘재검토해서는 안 된다’라는 답이 52%로 재검토의...
양국은 브루나이에서 열린 이번 한일회담을 한일관계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뜻에서 일본군 위안부·일본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독도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기로 사전 합의했다고 2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양국 외무장관이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지만...
총리 특사인 야치의 방문을 받아들인 것은 일본과의 관계를 풀어가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야치 참여와 다이 전 국무위원은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중일관계가 악화했을 때 각각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 자격으로 협의를 진행, 중일 간 전략대화의 틀을 만들어낸 바 있다.
일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총재가 내각 관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외교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야마구치 총재는 “신사 참배에서 비롯된 외교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제 문제에 야마구치 총재는 “아베 신조 총리의 성장전략은 놀랄만한 요소가 부족해 시장에 미치는...
또한 그는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청소봉사 모임의 대표직도 맡고 있다.
그는 2007년 제21회 참의원의원 통상선거에 도쿄도 선거구에서 신풍의 공천을 받아 입후보했으나 지나친 극우성향으로 인해 낙선했다. 이후 2008년 신풍본부간사장에 취임, 2011년에는 신풍의 제4대 대표에 취임해 현재에 이르렀다.
그의 이력 중 눈길을 끄는 것은 2011년 8월 독도 영유권...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서 방뇨하는 글과 사진이 한국의 인터넷에 게재되면서 일본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달 야스쿠니 신사에서 방뇨했다는 내용이 한국 온라인에 공개돼 야스쿠니 측이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일본측이 문제제기한 이 사진에는 신사내 연못에서 소변을 보는 남성의 뒷모습과 젖어있는 난간 모습이...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한 연못에 방뇨했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돼 일본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일본군 위안부 정당화 발언 장면 등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야스쿠니 신사 내 연못에서 소변을 보는 남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