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명당 총재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외교 갈등 유발”

입력 2013-06-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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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추가 부양책 준비해야”

일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총재가 내각 관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외교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야마구치 총재는 “신사 참배에서 비롯된 외교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제 문제에 야마구치 총재는 “아베 신조 총리의 성장전략은 놀랄만한 요소가 부족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면서 “일본은행(BOJ)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다음 달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연립정권이 이기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명당은 여당인 자민당의 연립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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