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총리 앞으로 축하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고, 스가 총리의 재임기간 동안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는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기본적 가치와 전략이익 공유 뿐 아니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자민당 총재가 신임 총리로 취임하면서 정책 연속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만증시는 반도체 기업 TSMC의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전날 미국의 대중국 관세...
스가 신임 총리는 국회 지명선거를 마친 뒤 연립정부 파트너인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와 여당 당수 회담을 연 뒤 관방장관을 통해 새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한다. 이어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친임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치면 새 내각이 정식으로 출범한다.
건강 악화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난달 28일 사의를 표명한 것에 맞춰 아베 내각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 총리가 바뀌는 건 2012년 12월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한 후 7년 8개월여만이다. 같은 날 아베 신조 내각의 총사퇴와 스가 내각 출범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스가 시대’가 막을 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 내각은 16일 오전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 일본 새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에서 총리가 바뀌는 것은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일본 하원 격인 중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총사퇴에 따른 새 총리 지명선거를 통해 과반 지지를 얻은 스가 총재를 제99대 총리로 뽑았다.
이어 실시되는 참의원...
이번 선거에서 스가 신임 총재와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모두 “일본 사회에 여성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경기부양책 ‘아베노믹스’의 성장전략으로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내세우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정작 총재 선출 과정에서는 여성 정치인의 흔적을 찾아보기...
일본 99대 총리 자리를 예약한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신임 총재의 취임 일성은 ‘규제 개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가 총재는 14일 당선 확정 후 기자회견에서 “나쁜 전례를 타파하고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강력한 개혁을 예고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관방장관 시절부터 꾸준히 주장해온 통신요금 인하를 비롯해 중소기업·금융기관...
그렇게 되면 스가 신임 총리 주변에서 한국에 대한 강경 발언이 나올 것이고 양국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스가 정권은 시기를 보면서 올해 안에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회 해산, 조기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 그 후에 스가가 다시 총리로 선출되면 그는 자신의 특색을 충분히 낼 수 있는 내각을 구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가의 특색은 물밑...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진행된 자민당 신임 총재 선거에서 534표 중 377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됐다. 스가 신임 총재는 16일 임시국회에서 제99대 일본 총리로 정식 지명된다. 8년 가까이 아베 내각의 대변인이자 핵심 인사였던 그는 “아베 총리의 정책을 확실히 계승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여기에 스가 신임 총재는 아베 총리의 노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어 파격적인 인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15일 치러질 자민당 간부 인사에서는 당내 2인자인 간사장 자리에 누가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가 정권 수립의 공로자로 꼽히는 니카이 도시히로 현 간사장은 유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베 현 총리가 속한 최대 파벌...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로 당선되면서 총리 취임을 앞두고 있다. 1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형식적인 지명선거를 통해 제99대 총리로 뽑힌 뒤 일왕의 임명 절차를 거쳐 새 내각을 띄우게 된다.
압도적 지지로 신임 총재에 당선됐지만, 스가 신임 총재에게는 향후 국정 운영에 열세로 작용할 꼬리표가 달려 있다. 바로 ‘1년 임기’와...
미국 CNN방송은 “스가 신임 총재는 아베 총리의 비서이자 대변인으로 활약하며 오른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베 총리와 스가 총재는 시작점이 달랐다”며 “대대로 정치계에 몸담아 온 아베 총리와 달리 스가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샐러리맨으로 일했다”고 설명했다. 또 CNN은 “요코하마 시의회에 출마할 당시 스가는 인맥과 정치적 경험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중도에 물러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바통을 넘겨 받은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신임 총재의 인생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스가 신임 총재는 세습·파벌 중심의 일본 정계에서 ‘뒷배경’ 없이 권력의 최정점에 오른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로 인해 ‘자수성가 총리’라는 말이 나온다.
1948년 일본 동북부 아키타현의 딸기 농가에서...
스가는 8일 아사히TV에 출연해 “신임 총리로서 가장 큰 일은 코로나19로 황폐해진 경제를 되살리는 일”이라며 “국민 모두 코로나 전염이 가능한 한 빠르게 억제돼 안전한 감정을 느끼고 일상생활로 되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 명을 넘었고 지금도 매일 100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신임 총리의 임기는 아베의 남은 임기인 내년 9월 말까지다.
스가 신임 총재는 2012년 12월부터 8년 가까이 관방장관으로 재임하며 3213번에 달하는 정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민감한 질문에는 신중한 답변으로 쉽게 틈을 보이지 않아 ‘아베의 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 정책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 시대가 개막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14일 열린 자민당 신임 총재 선출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자민당 소속의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국회의원 394명과 자민당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 대표 141명이 신임 총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치른 가운데...
신임 총리의 임기는 아베의 남은 임기인 내년 9월 말까지다.
스가 장관은 아베 내각에서 중추적인 정책 결정자의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정책 연속성을 지켜갈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자신의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정책을 확실히 계승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 NHK방송이 전날 진행한 TV 토론회에서 스가 장관은 “신임...
새로 선출되는 자민당 총재는 오는 16일 일본 중의원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신임 총리로 지명된다.
1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자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전체의 70%인 300표에 육박하는 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당 소속 국회의원(394명)과 전국 47개 도도부현 지부연합회 대표 당원들(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