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는 신임 이사장에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2일에 취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9일 운영위원회에서 김상곤 이사장을 제22대 이사장 최종후보로 선출했고,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12일자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0년 11월 12일부터 2023년 11월 11일까지 3년간이다.
김상곤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대통령의 재신임에도 여권 안팎에서 홍 부총리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그치지 않자 문 대통령이 직접 차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있을 것으로 알려진 개각에서 홍 부총리는 유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도 전날 국회에서 "인사권자 뜻에 맞춰 부총리로서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3일 국무회의 직후 사의를 표명했지만 문 대통령은 곧바로 반려하고 재신임을 표명했다. 그간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을 설계하는 과정부터 참여한 주무 장관인 만큼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교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은데 대해 '항명성' 사의표명이라 해석이 나오고 있어 앞날을...
윤성원 신임 국토부 1차관을 비롯해 청와대 통상비서관을 거친 박진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역임한 도규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모두 청와대 출신이다. 청와대와 부처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해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차관급 대폭 교체가 이뤄지면서 이제 관심사는 연말로 예상되는...
윤성원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국토교통부 신임 1차관 자리에 앉았다.
신임 윤 차관은 1966년생으로 부산 동천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행정고시(34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이후 국토부 국토정책과장과 기획담당관, 국제협력단장, 도시정책관, 국토정책관 등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3~2005년 청와대에 파견돼...
신임 총리 소신 표명 연설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차 집권기인 2013년 1월 실시한 후 거의 8년 만에 처음이다.
스가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한일 관계를 단지 두 문장으로 정리했다. 그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이웃”이라며 “건전한 일한(한일) 관계로 되돌아가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일 간 최대...
권 부회장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신임총리의 취임만으로 그동안 냉랭했던 한일관계가 급격히 개선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며 “하지만 총리 취임 이후 양국 정상이 서신 교환과 전화통화를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다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권 부회장은 “최근 양국 간 기업인 입국제한 완화조치를 발표한 것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의 입김에 일본의 3대 이동통신사가 일제히 통신료 인하에 나섰다.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전날 휴대전화 요금 인하를 검토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는 스가 총리가 통신료 인하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의 결정이다. NTT도코모와 KDDI도 통신료 인하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낸 데 이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는 외무장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안보경제 이니셔티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중국을 겨냥한 직접적인 비판은 하지 않았다. 호주와 인도 외무장관들 역시 4개국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더욱이 공동성명이 없었던 만큼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이 중국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고...
특히 부실 지방은행 문제는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도 심각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통상, 은행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그 나라 자본시장 안정성 및 성장성의 척도로 꼽힌다. 일본의 경우, TSE에 상장한 82개 은행주 중 PBR가 1배를 밑도는 곳이 81개에 달한다. 시가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인 PBR는 1배가 안 되면 해당 기업 가치가 훼손됐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더 나아가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가 내건 휴대폰 요금 인하를 염두에 둔 경영 효율화 전략이라고 닛케이는 풀이했다.
NTT는 도코모 주식의 66.2%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약 34% 주식을 TOB로 취득한다. TOB를 실시할 때 주가에 프리미엄을 얹을 계획이다. 프리미엄이 일반적으로 주가의 30% 후반대로 매겨지는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는 4조 엔 이상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와 첫 정상통화를 가진 것은 꼬일 대로 꼬인 한일 관계의 실타래를 풀어낼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양국 관계 경색의 핵심 요인인 강제노역 문제에 관해 시각차를 드러냈다는 점에서는 해법 찾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많다.
우선 한일 정상이...
日 수출 규제 1년 3개월…국산화 ‘착착’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스가 신임 총리 취임 이후에도 수출규제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승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동아시아팀 전문연구원은 “스가 총리 임기는 2021년 9월까지 1년으로, 자신이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코로나19 대응, 일본경제 회복 등도 추진하기 빠듯한 상황”이라며 “수출 규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99대 일본 총리로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11시부터 2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한일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통화는 우리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6일 제99대 일본 내각총리대신으로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총리에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20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서한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신임 스가 총리가 그간 여러 분야에서 쌓아 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일본을 둘러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의 경제정책과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아시아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TV도쿄와 공동으로 16~17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정권 출범 때 지지율로는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의 80%와 2009년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의 75%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6일 선출된 스가 신임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유산이자 과제인 아베노믹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베노믹스 3개의 화살 중 성과를 내지 못한 규제개혁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베노믹스 세 개의 화살은 △대규모 금융 완화 △재정지출 확대 △규제개혁 등을 통한 성장을 의미한다. 스가 총리는 구체적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가 공식 취임하면서 새로운 퍼스트레이디가 된 스가 마리코 여사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내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리코 여사는 남편의 지역구인 요코하마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스가 신임 총리가) 여기에서...
청와대는 17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미동맹 현안 등을 점검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우리의 외교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일본 스가 신임 총리 취임을 맞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스가 요시히데 내각이 이제 막 출범한 만큼 일본은행은 새 내각의 동향을 주시, 당분간 추가 조치 필요성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스가 신임 총리는 디플레이션 탈피보다는 코로나19 위기 타개와 고용 회복, 기업 생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닛케이는 일본은행이 이전보다 환율이나 주가 동향에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