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생산자의 가공·유통 진출 허용, 식용곤충의 식품원료 허용, 전통주 시장 참여대상 확대, 왕겨·쌀겨 등의 사료·비료 재활용 절차 완화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는 관련부처인 보건복지부, 국세청 등과 논의해 개혁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 식량안보를 위해 우량농지와 간척지는 철저히 보전하되 자투리땅 등 활용가치가 낮은 농지는 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하고...
이에 곤충식용에 전통적으로 무관심했던 유럽 국가들이 변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연구비를 집중해 곤충식용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곤충축제를 열어 다양한 곤충 요리나 캔디 등 곤충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스스럼없이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서양 사람들은 이분법적인 과학적 폐해에서 벗어나는 반면 우리는 아직 해충 또는 혐오성의 틀...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에는 식용, 약용, 관상용, 섬유용, 공예용 등과 같은 유용 자원식물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식물들도 있다. 투구꽃, 천남성, 대극 등과 같이 사람의 목숨을 해칠 수도 있는 독성식물을 포함해 양귀비, 삼, 코카나무, 담배 등의 마약성 식물들도 있다. 원래는 이들 식물이 지니고 있는 알칼로이드(alkaloid)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EU(유럽연합) 역시 곤충의 식용화를 위해 인식 전환 홍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우리 정부도 2010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총 150억원을 투입해 경기(천적 곤충), 경북(화분매개 곤충), 경남(식·의약 곤충) 등에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또 지금까지 식용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굼벵이, 거저리 등도...
곤충 추출 색소 ‘코치닐’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코치닐 색소를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딸기 바나나 스무디, 라스베리 케이크, 미니 도넛 등 많은 음료와 케이크 제조에 사용해왔다.
코치닐 색소는 연지 딱정벌레를 말린 뒤 분말로 만든 것으로 선명한 붉은색을 내며 인체에 해가 없어 식용...
다만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곤충을 식용으로 먹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전갈스프’나‘메뚜기 캐서롤(오븐에 넣어 천천히 익혀 만드는 서양식 찜 요리)’등을 조만간 식당 메뉴에 등장시킬 계획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집행위는 영국 식품표준청에 곤충 음식을 대중화 시키기 위한 방안을 조사할 것도 지시했다.
집행위는 ‘고단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