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식품 부족하니 곤충 먹어라”

입력 2011-09-05 16:06 수정 2011-09-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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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먹기 캠페인에 265만파운드 투입

▲대체 단백질로 섭취 될 수 있는 메뚜기 한봉지를 한 아프리카 소년이 들고 있다. (로이터통신=데일리메일)

유럽연합(EU)이 전세계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곤충 먹기 캠페인에 나섰다.

EU는 영양학자들이 지구 보호와 식량 부족 문제 해결 방안으로 곤충을 섭취하자고 주장함에 따라 곤충을 재료로한 식단 마련에 265만파운드(약 45조7970만원)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데일리메일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곤충이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소고기 등을 대체할 훌륭한 식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조사에서는 메뚜기가 20%의 단백질과 6%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곤충을 식용으로 먹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전갈스프’나‘메뚜기 캐서롤(오븐에 넣어 천천히 익혀 만드는 서양식 찜 요리)’등을 조만간 식당 메뉴에 등장시킬 계획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집행위는 영국 식품표준청에 곤충 음식을 대중화 시키기 위한 방안을 조사할 것도 지시했다.

집행위는 ‘고단백 영양의 곤충’을 조사한 최고의 조사기관에 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기관은 곤충의 질과 안전성, 알레르기, 단백질의 종류 등을 조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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