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 탈정치화 움직임을 보이던 대학생들이 정치 사회 등 구조적인 문제에 눈을 돌리면서 시국선언의 움직임으로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주현우(27) 씨는 지난 10일 오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 한 장을 학내에 게재했다.
주씨는 대자보를 통해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 4,213명이 직위해제됐고, 시골에는 고압...
기존에는 사회 현안에 대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시국선언문’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여론을 조성했지만 ‘안녕들 하십니까’는 대학가에서 새로운 형태의 시국선언문으로 꾸준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온ㆍ오프라인에 이어 행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자보 작성자 주 씨와 이에 뜻을 같이...
대선불복을 선언한 데 나온 발언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당 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란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원색 비난했다.
또 “7일에는 ‘관권부정선거 공약파기 민생파탄 공안탄압 박근혜 정권 규탄 시국회의’에서 각...
이어 “조사결과에 따라 종헌헌법에서 정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유감을 표했다.
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종교까지도 다 썩었다”, “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조계종 시국선언 이후 이런 사건이 터지니 조금 미심쩍긴 하다”, “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하루 이틀 일인가”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지금 종북이라고 일컬어지는 대다수 사람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건강한 시민”이라며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단체들의 시국선언은 시대를 밝히는 양심의 외침이며 힘없는 백성의 아우성을 용기 있게 대신해 외쳐준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 공약했던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시대는 그 어디에서도 싹조차 찾아보기가 어렵고...
교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일련의 사건은 우리나라가 이룩해 놓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법질서를 훼손시킨 엄청난 국기문란"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거짓이 판을 치고 진리와 정의가 바로 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종교인의 양심으로 도저히...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승려 1012명은 28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 관련자 처벌과 박근혜 정부의 대국민 사과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대통령선거에서 국가 권력기관이 조직적으로 동원돼 민의를 왜곡한 사건과 이 사건의 수사에 정권이 개입하는 것을 보면서 민주주의의 시계가...
조계종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25일 공식입장 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수호를 염원하는 조계종 승려 시국선언을 28일 조계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시국선언에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에 대한 특검 도입과 박근혜 대통령의 참회, 이념갈등을 조장하는 현 정부의 행태 중지, 민생 우선 정책의 시행, 남북 관계의 진전을...
박창신 신부는 지난 22일 저녁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 미사'에서 '시대의 증표를 알아야 한다'는 요지로 강론했다.
이날 강론에서 박창신 신부는 "종북몰이가 문제다. (북한이란) 적을 만들어놓고 그 원수를 빙자해 자국 내에 있는 선량한 사람들을 치고박고 한다는 걸 이제 깨달았다"며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가지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취지로 언급한 천주교 전주교구의 시국선언과 관련해선 “충격을 받았다”면서 “천주교에서도 한 말씀을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추기경 등 종교 지도자와 접촉 여부에 대해선 “좋은 생각이다. (정 추기경을 뵈려고) 한 번은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 국정원 개혁 등에 대한 논의가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향후 국가기관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위한 서명운동,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남재준 국정원장·황교안 법무장관 퇴진을 위한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적 의사를 모아가는 시국선언 운동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정근모 이사장과 이태섭 회장 등 회원 350명으로 구성된 세미나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가원로회의는 1991년 ‘도덕성회복 시국선언대회’를 계기로 전직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학총장, 예비역장성, 언론계대표, 종교계대표 등 각계 애국원로들 33명이 탑골공원에서 제2의 3.1독립운동 정신으로 결성한 단체다.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tak0518)는 “민주당의 지도부도 촛불집회의 시국회의도 문재인의원이 나서길 저어하는 상황에서 오늘 성명발표는 가장 강한 수위로 읽혀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여러 우려가 그의 발목을 잡더라도 이제 문재인은 문재인의 방법으로 싸우겠다고 읽혀집니다”라며 “문재인 의원의 성명은 ‘대선불복’이 아니다. ‘댓선불복’이다. 문제는...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이 발표됐다.
천주교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 추진위원회는 11일 시국선언을 통해 “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의 직접적 수혜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 사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소신발언을 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천주교 평신도 1만명이 국정원 대선개입 사태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나섰다.
천주교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 추진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의 직접적 수혜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 사죄하라"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1만인 시국선언에...
포기선언 등과 관련, “이석기는 한반도 정세를 전쟁상황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3월 초경 공동피의자 홍순석 등 지역책을 통해 세포단위 조직원들에게 ‘전쟁대비 3가지 지침’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3월 초 이른 바 ‘RO 1차 모임’이라고 명명한 세포모임에서 하달한 전쟁대비 3가지 지침은 △비상시국에 연대조직을 꾸리고 △대중을 동원해서 광우병 사태처럼...
이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서도 성공회대는 교수들과 총학생회가 각각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진보사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몇 년 동안 성공회대에 강의를 다녔다. 이 학교는 재정이 열악하다는 것만 빼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오히려 건강한 학교다. 내가 꽤 여러 곳을 겪어 봤지만 성공회대 교수들은 뭐든지 열심히 한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거부하고 민생관련 5자회담을 주장한 데 대해선 “통치만 남은 대국민 정치실종선언”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대통령이 시국의 엄중함을 모른다”며 “국민 무시, 야당 무시는 물론이고 여당인 새누리당마저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 대통령과 측근들이 잘못된 시국인식과 실상에 대한 오해, 이것을...
한국 천주교 수도자 4502명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26일 수도자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가 단지 선거와 투표로만 완결되는 게 아니며,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공동의 선은 소수 권력자의 특권과 불법을 용인하는 순간 무너져버리고 만다"며 시국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수도자들은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공모해 민주사회 유지에 필요한...
비정규직 시국선언 전문
비정규직 시국선언이 발표됐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여 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
이마트 공대위, 삼성전자 공대위, 티브로드 공대위 등 25개 단체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발표한 시국선언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노동자와 시민들의 민의를 짓밟은 국정원 대선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