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예산, 법안 일부 포기하더라도 통과시켜야”

입력 2013-11-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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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민주당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 주장에 대해 “(국정원개혁)특위로 성과를 보고 나서 그 다음에 (부족하면) 특검도 단계적으로 검토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요구하는 ‘원샷 특검’에 대해 “특검을 하더라도 큰 소득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회선진화법의 헌법상 ‘다수결의 원칙’ 위배 논란에 대해 “선진화법에서도 의결정족수는 과반이고 강행 시 정족수가 5분의3”이라며 “이를 위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예산심사 지연에 따른 준예산 편성 우려에 대해선 “민주당도 준예산은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예산은 우리가 법안 일부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취지로 언급한 천주교 전주교구의 시국선언과 관련해선 “충격을 받았다”면서 “천주교에서도 한 말씀을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추기경 등 종교 지도자와 접촉 여부에 대해선 “좋은 생각이다. (정 추기경을 뵈려고) 한 번은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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