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 대한송유관공사 화재 영향 '동반 하락'

입력 2018-10-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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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증시에서는 정유주가 동반 하락했다.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정유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대한송유관공사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은 6500원(-2.90%) 떨어진 21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S-Oil(-2.56%), GS칼텍스의 기업가치가 반영되는 GS(-1.80%)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기름을 SK이노베이션, S-Oil, GS칼텍스 등 정유기업에 수송하며, 전국 1200km에 달하는 송유관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공기업으로 출발해 2001년 민영화됐다.

현재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은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GS칼텍스(28.62%), 산업통상자원부(9.76%), 에스오일(8.87%), 현대중공업(6.39%), 대한항공(3.10%), 한화토탈(2.26%) 등이 공동출자한 구조다.

화재가 발생한 고양 저유소엔 지하1개, 옥외 19개 등 탱크 20개를 보유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옥외 휘발유 저장탱크 1개가 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저유소 화재가 미치는 금전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제품 관련 화재보험에 가입했으며, 피해금액도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휘발유 탱크에는 446만 리터의 휘발유가 있었으며 이를 소비자 가격으로 추정하면 76억 원 수준"이라며 "화재 시 200만 리터의 휘발유를 다른 저장탱크로 이동시켜 기타 피해를 고려해도 총 피해금액은 50억 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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