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는 기업자문을 전문으로 하다가 송무에 강한 광장과 합병하며 사명도 변경했다. 그러나 여전히 영문명은 해외에 널리 알려진 ‘LEE & KO’를 사용할 만큼 국내 기업자문의 대표 로펌이라는 자부심이 역력하다.
9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광장은 지난해 인수합병(M&A) 법률자문 시장에서 총 170건을 대리했다. 전체 거래금액은 38조2000억...
법무법인 바른의 IP 그룹 소속 정영훈 변호사는 변리사 출신으로 특허법인에서 5년간 경험을 쌓았다. 이후 IP 분야 전반에 걸친 전문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그는 IP 전문 변호사 겸 변리사로 8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굵직한 IP 관련 분쟁에서 연달아 승소했다. 발전소 설계 용역사가 한국남동발전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율촌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최동렬(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를 주축으로 송무 그룹의 윤정근(26기)ㆍ이재근(28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들은 모두 판사 출신으로 최 변호사는 강덕수 전 STX 회장의 분식회계 혐의를 무죄로 끌어낸 바 있다. 이외에도 김익현(36기)ㆍ표정률(38기)ㆍ이정윤(45기)ㆍ배강일(변호사시험 4기) 변호사가 함께한다.
2016년 출범한...
송무 분야만으론 한계라고 느껴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기업자문그룹이다.
바른의 기업자문그룹은 △M&Aㆍ기업지배구조 △국제거래ㆍ투자 △기업금융ㆍ금융거래 △이머징마켓(중국ㆍ아세안ㆍ북한ㆍ러시아) △에너지ㆍ인프라 △국제중재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원스톱 법률서비스로 효율적인 자문을 진행한다.
최재웅(39ㆍ사법연수원 38기) 법무법인...
율촌은 강정석 동아쏘시오 홀딩스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변호해 무죄를 이끌어낸 바 있다.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이 진행 중인 KT커머스와 부영주택은 각각 태평양과 광장, 화약 가격을 담합한 혐의(독점거래법 위반)를 받는 한화는 화우가 변호를 맡는다. 태평양은 기업 송무 분야에 강점을 가진다. 대법관·부장판사 출신 등이 소속된 송무지원단을...
법률구조공단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실세 그룹으로 분류되는 민변 출신이 이사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정부법무공단도 내홍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법률구조공단은 조 이사장 취임 이후 불공정 인사 논란이 일었고, 비(非) 변호사에게 법률 상담을 허용해 소속 변호사들이 반기를 들었다.
정부법무공단 출신의 한 변호사는 “장 변호사의 이사장...
그가 속한 법무법인 동인은 형사송무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검찰연구관,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대검 형사1과장,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을 지낸 뒤 변호사로 개업했다.
인권변호사 1세대인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도 변호사로 변호인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검찰은 전날 두 재단에 47억 여원을 지원한 롯데그룹 소진세(66)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과 이석환 대외협력단 CSR팀장(상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씨는 독일 현지에 더블루K와 비덱스포츠 등의 법인을 세워 이곳을 통해 재단 자금을 반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될 수 있다.
형사8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사면받았다.
법무부는 이날 공석인 외부위원에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손창용 서울대 교수를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사면심사위원회는 법무부 및 검찰 인사로 채워지는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이창재 법무부 차관, 안태근 검찰국장, 김해수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내부위원이다....
기업송무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해외사업팀을 꾸렸고, 그게 로고스 해외사업팀의 시작이었다.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 분야가 부동산개발, 제조업, 유통 또는 서비스 분야 순서로 다양해지는 동안 로고스의 자문 경험도 풍부해졌다.
그 결과 로고스는 지난해 ILFR 1000의 기업자문 프로젝트 파이낸스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로펌’에 선정됐다. 글로벌 미디어그룹인...
국내 첫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단체소송을 맡은 것도 송무에 대한 자신감 덕분이다. 바른은 지난해 배출가스 조작 사실이 드러난 2.0ℓ 디젤 엔진 차량 구매자 4200여명 대리해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단체소송을 대형로펌이 수임하는 사례가 흔치 않은데, 원고 수가 많고 대형 회사를 상대하려면 효율적인...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 연비 조작 사태와 관련해 국내에서 소송을 제기한 고객이 1500명을 넘어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구매한 고객 1536명이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지난 6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사기로 인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피소를 당한...
◇‘전문성 확보’에 집중 = 광장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업자문 △금융증권 △송무 및 중재 △지적재산권 등 4개의 전문그룹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이 전문그룹 산하에는 기업 인수합병(M&A)과 정보통신, 공정거래, 조세관세, 건설부동산, 형사, 노동, 환경, 의약 등 30여개의 세분화된 전문팀이 꾸려져 있다.
로펌 평가기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법무법인 광장 윤용준 파트너 변호사는 “금융, 기업, 지적재산권, 송무라는 4개 분야를 큰 줄기로 각 영역마다 전문팀들의 셋업이 잘 돼 있다”며 “대형딜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광장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광장이 로펌 업계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문도 M&A다. M&A는 기업의 모든 부문이 유기적으로 연관된 종합예술이기 때문이다....
M&A 협상 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도 우발부채 발생시 면책조항에 관한 사안입니다.”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2003년 송무분야 전문인 법무법인 화백과 기업자문분야 전문인 우방의 합병으로 출발했다. 2006년 법무법인 김신유를 추가로 합병해 국내 굴지의 로펌으로 성장했다. 공정거래, 조세, 송무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M&A 딜에서도...
루빈 역시 지난해까지 씨티그룹 회장으로 일했지만 재무부 장관에 오르기 전 골드만삭스의 공동회장을 지냈다.
최근 미국의 차기 연방 대법관 후보로 거론되는 엘리나 케이건 법무부 송무담당 차관 역시 골드만삭스의 자문위원을 지낸 것으로 드러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케이건 차관이 골드만삭스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미국의 대법관 지명전에 돌발변수가...
1995~1996년엔 파산ㆍ회사정리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지법 민사50부에 재직하며 우성그룹ㆍ한보그룹 회사정리사건 등의 주심을 맡았고 이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ㆍ송무제도연구법관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2008년 춘천지법 강릉지원장을 지낸 뒤 2009년 서울중앙지법에 전보 발령돼 1년간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일하며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