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올해 결산검사가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예년보다 더 강도높게 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공공재적 성격을 강조하며 은행권의 막대한 이익이 과도한 성과급과 퇴직금에 지급된 것에 직격탄을 날려서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이날 임원회의에서 은행권의 손실 흡수 능력 확충을...
윤 대통령이 대손충당금 확보를 언급한 것을 의식하듯 이 원장은 손실흡수 능력 확충도 요구했다. 그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향후 부실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은행은 증가한 이익을 바탕으로 손실흡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금융위원회 ‘2023년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도 올해...
농협금융은 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으로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감소했고, 미래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 대손충당금 약 4000억원을 적립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9조5559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대출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성장하면서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운용이익과 수수료 이익 감소...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순이익이 2조 2309억 원으로 전년보다 2.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으로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감소했고, 미래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 대손충당금 약 4000억원을 적립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물량 집중에도 불구,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회사의 이익 창출력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기침체 우려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지주회사 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서 이윤을 창출해 공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등 시장 안전판...
배당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의 자율성을 인정했다.다만, “배당 확대 요구와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주주 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해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배당을 많이 하려면 위험가중자산 비중을 낮춰야 하므로...
여기에 금융시장 복합 위기 발생에 대비해 금융회사의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한다.
증권사에 대해서는 비상자금조달계획 등 위기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했는지 들여다본다. 부동산 익스포저 리스크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순자산비율(NCR) 산정 시 위험 값을 차등화하는 등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이 원장은...
캐피탈사의 경우 총자산 내 PF대출 비중이 높고, 대규모 부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 흡수 능력도 상대적으로 낮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해 들어 정책 지원을 확대하며 신용리스크 발생 우려는 낮아지겠으나, 하위 등급까지 채권 투심이 회복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하위 등급 중에서는 모회사의 지원 여력이 있는 그룹사 또는 금융 지주...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도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해 자금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를 확대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지속해서 유도해 왔다"며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은행권을 비롯해 금융권 전반에 리스크 관리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부실이 금융권에 전이되는 일이 없도록 은행에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신설하는 등 금융권의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하고, 예보기금에 금융안정 계정을 설치해서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는 금융회사에 대해 선제적으로 유동성과 자본 확충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실물·민생경제 지원에 대해서는 "신성장 4.0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의 배당은)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이 첫 번째로 고려돼야 한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배당은 부차적인 문제로 따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매도에 대해서는 “최근에 공매도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는 시장 참여자와 전문가와 협의해 바로바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범죄와...
김 위원장은 또 올해 금융권 배당 관련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금융감독당국이 우선으로 신경 쓰는 것은 배당을 얼마 할 것이냐 하는 이슈보다는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라고 답했다.
그는 "금융업계도 이 감독당국의 이러한 우려에 대해 상당 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런 관점에서...
또한 기업 부실이 금융권에 전이되는 일이 없도록 은행에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신설하는 등 금융권의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하고, 예보기금에 금융안정 계정도 설치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기업 부실 확대를 방지하고 금융권으로의 부실 전이를 최대한 차단하겠다"면서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자금시장 경색 등 위기 국면에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바탕으로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충실히 이행했다.
이번 사회적책임 강화 방안(가칭 '2023 은행 동행 프로젝트')은 최근 글로벌 경기위축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은행권은 개별은행 수익의 일정 부분을 재원으로 총...
금융당국이 경기상황 등에 대응해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할 수 있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권 대손충당금 적립 모형 내실화를 위한 예상손실 전망모형 점검체계도 구축한다.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은 향후 예상되는 손실에 비해...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도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해 자금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해서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이 미흡한 은행 등이 2022년 연말 결산 시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유동성 관리, 손실흡수 능력 관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해 충당금 추가 적립을 독려하는 등 위기 발생 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캐피털업계는 특히 부동산업에 대출 쏠림이 심각해 (자산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리상승 부담이 취약계층에 집중되지 않도록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통한 서민취약 차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하는 것에 대비해 금융권의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디지털 금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금융환경을...
아울러 추 부총리는 "복합위기 상황에서도 금융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금융회사들의 건전성 유지와 손실흡수 능력 확보라는 자체 위기대응능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또한 "우리 경제의 위기 후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도 금융권의 적극적 뒷받침이 긴요하다"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