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가 보증사고를 당한 세입자에게 지급한 대위변제액은 3년간 8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HUG는 올해 보증사고·대위변제 추정액이 작년보다 각각 3.2배, 3.4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HUG가 사고 손실을 메워주는 것은 피눈물을 흘리는 세입자들에겐 불행 중 다행이다. 문제는 사고 규모와 대위변제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HUG 재정이 급격히 나빠지고...
국토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 우려가 있는 반지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때 보증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기존 대출 한도인 5000만 원까지는 무이자, 5000만 원 초과 시에는 연 1.2~1.8% 대출이자가 적용된다.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기준과 구비서류는 서울주거포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분양받은 사람들이 대출 원리금 상환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사고원인을 보면 원금연체가 490건(1046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한이익상실 67건(104억 원), 이자연체 24건(50억 원) 순이다.
반면, HUG가 대위변제해주고 회수한 금액은 올해 5억 원 수준에 그친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미입주 원인은 잔금대출 미확보(25.0%→9.8%)를 제외하고 △기존 주택매각지연(42.3%→45.1%) △세입자 미확보(21.2%→25.5%) △분양권 매도 지연(3.8%→13.7%) 등이 모두 상승했다.
9월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11p(84.6→95.6)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107.1로 2021년 7월(119.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2021년 9월 이후로 최저치가 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세입자가 며칠째 연락을 받지 않는다”라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이들을 발견했다.
아들은 오랜 기간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해 쇠약한 상태였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통해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모자의 주거 환경을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집 안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고 쓰레기와...
주택을 소유한 나로서는 주거문제가 그렇게 표면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게 사실이지만 세입자들은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면 근심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다.
포르투갈 언론은 최근 “내년도 주택 임대료가 6.94% 증가할 수 있다”며 “30년 만에 최대 폭 인상”이라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국립통계연구소(INE)가 지난 8월까지 1년간 주택을 제외한 물가지수의...
단순히 간편한 대출이 아닌 세입자들이 최근 불안해하는 전세사기에 대한 패턴 분석과 사례 수집을 위한 내부 분석도 고도화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인터넷은행에는 없었던 등기변동알림, 전세지킴보증 서비스 등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홍 대표는 “올해 7월, 출시 22개월 만에...
내가 모르는 사이 집주인이 바뀌거나, 집에 가압류가 들어오는 등의 변화는 세입자 개개인이 등기부등본을 열람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사실들이다.
토스뱅크 케어의 세번째는 ‘다자녀 특례 대출’이다.
인터넷은행 최초고 시행하며 일반 청년 다자녀특례 등 맞춤형 대출이 가능하다. 다자녀 특례 대출은 미성년 자녀수가 2명 이상인 고객이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의...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완화 대출을 받은 주택의 후속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HF공사는 7월 역전세난 대책의 일환으로 역전세 주택의 보증금 반환을 보장하기 위해 후속세입자가 신청하는 특례 반환보증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완화를 적용받아 전세금 반환대출을 이용한 임대인은 보증기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달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대책 중 임대인의 선순위 대출 확대로 인해 후속 세입자(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반환보증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의 후속조치다.
지금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에서 세입자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이 가능했으나, 임대인은 시행령상 근거가 없어 신청할 수 없었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 협약서를 체결, 집수리 후 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 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살 수 있도록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비롯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용도의 반환자금대출을 연내 출시한다. 주담대의 일종인 전세금반환대출은 임대인이 세입자의 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해 받는 대출을 말한다. 한도는 최대 10억원 내에서 담보인정비율,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총부채상환비율에 맞춰 정해질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세금반환대출이 가계대출 급증에 영향을...
전세대출제는 세입자를 돕는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여러 정부를 거치면서 적용 대상과 한도가 확대돼 결국 총체적 부작용과 역기능이 선의의 정책 효과를 압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고, 부동산 거품을 키우는 부정적 측면이 너무 큰 것이다. 전세보증제 또한 마찬가지다. 최근 전세보증 및 반환사고가 급증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가입 대상은 주택(단독, 공동),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건물(소상공인 운영 대상)로 시설물 소유자를 포함해 세입자(이차인)도 가입 가능하다. 1년 단위로 갱신을 하는 소멸성 상품으로 매년 재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소상공인은 풍수해보험으로 상가·공장 건물은 물론 기계나 집기 등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가입금액...
5%에 그쳤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역전세난,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전세 보증금 하락이 세입자의 전세 거래 유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전셋값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급격한 전셋값 인상을 막고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계약갱신청구권 제도도 효과가 약하다”고 말했다.
현재 임대주택 대부분 세입자는 보증금을 추가 납부 해 월 임대료를 줄이는 안을 선호한다. 이에 이번 전환이율 상향으로 임대료 부담 경감 혜택을 받는 임대주택 입주민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임대보증금 증액 전환 신청자는 40만 명, 2021년은 41만 명 수준이다.
반면, 감액 전환 신청자는 지난해 8만 명으로 증액 신청자의 5분의 1 수준에...
A 씨 등 건물주들은 각각 대덕구 비래동과 덕암동, 유성구 덕명동, 동구 자양동 일대에서 50대 B 씨 등 건축주로부터 금융기관 대출과 전세보증금을 이용해 건물을 무자본으로 사들이고, 임대차계약서에 선순위 보증금액을 속여 실제보다 적게 기재하는 등 세입자로부터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A 씨 등 건물주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이번 대책으로 계약 종료를 앞두고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까 마음을 졸였던 세입자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이번 조치로 가계부채 증가, 후속 세입자 전세금 미반환 위험 증가 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역전세로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 용도로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은행권의 대출을...
문제는 전세사기로 의심할만한 일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지만, 세입자들이 기댈 곳이 없다는 점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정부나 정치권이 이전만큼 큰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인지 전세사기 차단·근절 방안은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공인중개사 협회도 적극적인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사실상 개인이...
이번 특례보증은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완화를 적용받아 대출을 이용하는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다. 집주인은 후속 세입자를 더 빨리 구할 수 있고, 후속 세입자는전세보증금 미반환 걱정을 덜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례보증은 후속세입자가 가입하고 집주인이 보증료를 납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