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파트의 경우 아파트와 비교해 환금성과 가격 상승 가능성이 떨어지는 데다 전세 세입자도 구하기도 어렵게 되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발길을 돌리면서 역대 최저의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 올해 초 부동산 규제가 완화돼 자금 마련에 숨통이 트여 거래량이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1~4월 서울 아파트...
최우선변제금은 세입자가 살던 집이 경‧공매로 넘어갔을 때 은행 등 선순위 권리자보다 앞서 배당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현시점에서 최우선변제금을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안을 제시했다.
야당 측은 처음부터 보증금 채권매입 등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를 강하게 주장해왔지만 정부‧여당은 그것만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목돈이 필요한 집주인, 월세로 빠져나가는 고정비를 줄이고 싶은 세입자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생겨났고, 급속한 산업화·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자리 잡았습니다.
전세의 역사를 따져보면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조선총독부의 1910년 ‘관습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월세를 이용한 임대차는 영업용 가옥의 임차 방법으로만 사용했고 주택은 전세 제도가...
비수도권에서는 제주( 68.3→67.8)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주산연은 입주율이 회복세지만 여전히 60%대로 낮아 침체된 지방 주택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지연이 4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입자 미확보(24.5%), 잔금 대출 미확보(15.1%), 기타(7.5%) 순이다.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지난달 보증사고 1273건 중 1120건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153건이다.
서울에서는 287건의 보증사고가 발생했는데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가...
수십명의 세입자를 속여 거액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30대 빌라왕’ 공범 23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구태연 부장검사)는 15일 빌라왕 최모씨의 공범인 컨설팅 업자 정모씨를 사기·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정씨는 최씨와 함께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세입자...
햄프턴스의 아네이샤 베버리지 리서치 대표는 “시장에서 임대료가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세입자들은 기존 거주지에 머물러야 할지 더 싼 곳으로 이동해야 할지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사하는 사람보다 버티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임대료 인상을 겪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면역력을 갖춘 건 아니다”고 분석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다만, 집주인이 세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하거나, 신고 기준보다 낮은 월세를 받는 대신 관리비를 높여 받는 등의 부작용도 우려돼 정부의 세부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다. 2021년 6월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시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2년의 계도 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장에 적용하기로...
피해자인 세입자들은 포괄적 금지명령 기간 동안 계속해서 현재 주택에 거주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경매 우선매수권을 통해 집을 살 계획이었던 세입자들은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약 1달 여간 발이 묶이게 된다.
회생절차가 개시될 경우 채무조정 및 변제가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우선권이 없는 피해자들은 전세자금을 온전히 돌려받는 것이...
직접 영향은 금리 인상이 결정적”이라며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연착륙 정책은 집값 하락 폭을 완화하는 간접적인 브레이크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 역시 금리 인상에 따른 세입자의 전세대출 이자 부담 증가와 임대차법 시행 등으로 오를 만큼 오른 전셋값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빌라를 찾는 세입자들은 전세 대신 보증금 손실 우려가 덜한 월세로 옮겨간 모양새다. 경제만랩 조사에 따르면 1분기 빌라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53.6% 수준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 월세 비중은 1월 55.1%에서 2월 56.2%, 3월 61.9%까지 상승하는 등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세입자 비중이 큰...
2019년부터 4년 3개월 간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세입자 대신 갚아준 전세자금보증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역전세와 전세사기로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HF가 부실채권을 떠안을 위험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HF로부터...
집값이 떨어지면서 이전보다 가격을 낮춰 세입자를 구하려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KB부동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주택 전세 평균가격은 지난해 4월 2억8613만 원에서 지난달 2억5267만 원으로 11.7%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 평균가격은 지난해 9월까지는 오름세를 타면서 2억8860만 원까지 올랐다가 미끄러지고 있다.
지난달...
반지하 주택은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 협약서를 체결, 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 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살 수 있도록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비가 제2의 월세로써 세입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이유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월세 계약 갱신 시 갑자기 집주인이 관리비를 10만 원을 올려달라고 했다”며 “실제로 다른 대학교 커뮤니티에도 이러한 사례가 많았다. 합당한 관리비 명목을 제시하고, 투명하게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관리비 정보 제공과 관련해 다양한 해결 방안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세사기는 공인중개사의 도움 없이 성립될 수 없는 일"이라며 "단순히 계약서만 써줬느냐 아니면 적극적으로 피해자가 된 세입자를 끌어모았느냐와 같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한 지역에서 수십~수백 건의 거래를 하고 그만큼 많은 사람을 속이는 데 계약서 작성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경매유예, 지연이자 붙어 보증금↓우선매수도 결국 빚 늘어나는 것경매 낙찰금, 세입자에 우선 지급공공매입 예산은 추경 통해 마련전세보증비율 낮춰 불완전성 잡아야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전세 사기 방지책을 내고 있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대출을 재정비하고 보유세를 줄이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
마찬가지로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은 세입자가 거주하는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가도 해당 주택에 부과된 지방세보다 세입자 전세금을 먼저 변제하는 내용이다. 해당 법안은 전세사기 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에 따라 전날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이 통과되면 확정일자를 갖춘 임대차 계약 등의 경우 체납된 지방세보다 임차 보증금을 우선...
이날 국회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지방세보다 세입자 임차보증금을 우선 갚도록 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4월 임시국회 내 전세사기 대책 마련을 위한 입법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개정안은 세입자가 거주하는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가도 해당 주택에 부과된 지방세보다 세입자 전세금을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