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주할 때 이용한 차량으로 눈길을 끌기도 한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는 상반기 판매량이 이미 작년 총 판매량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벤틀리 차량은 작년(75대)에 비해 134.7% 늘어난 176대에 달한다.
차 한 대 값이 집 한 채 값과 맞먹는 초고가 럭셔리 차량 메이커인 롤스로이스도 올해 7월까지 한국...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회사의 최고 경영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임을 인정하는 취지의 법정 진술을 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청해진해운과 화물 고박업체인 우련통운 관계자 등 11명에 대한 2차 공판에서 김 대표는 사직서를 작성해 유병언 회장에게 내려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하려 하니 재가해...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력자 6명이 잇따라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유씨의 도피 조력자들 가운데 6명이 유씨의 사망이 확인된 지난달 21일부터 최근까지 보석을 청구했다.
지난달 29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제2의 김엄마' 김모(58·여)씨가...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의 차남 유혁기씨(42)가 미국에 없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유씨가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최소 2개의 저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최근에도 이곳에 있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당국자들은 그가 미국 내에 있지 않을 수 있다고 NYT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열린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인터넷·모바일 등에 노출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 86건을 삭제하거나 접속을 차단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신심의소위는 "사람에 대한 육체적 고통을 사실적·구체적으로 표현해 잔혹 또는 혐오감을 주는 내용"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해당 사진은 시신이 발견된 전남...
검찰이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형 병일(75)씨에게 13일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병일씨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병일씨는 2010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1억3500만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유병언 공소권 없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12일 유병언 중간수가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또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씨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 검찰, 유병언 '공소권 없음' 처분… 장남 유대균 구속기소
검찰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12일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또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 전 회장은...
검찰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12일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또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혐의를...
미국 이민관세청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은 11일(현지시간) 미국에 도피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씨와 유씨 일가의 측근인 김혜경, 김필배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사법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HSI의 브랜드 몽고메리 공보담당관은 유혁기 씨 등의 송환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지는 확인도, 부인도...
여당 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참여정부 말기에 유병언 전 회장의 세모그룹에 대한 부채탕감이 이뤄졌다고 밝히며 야당이 당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증인으로 내놓는다면 김기춘 실장의 출석을 요청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의원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려면 재직 당시 선령을...
김엄마
검찰이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 친척 집에서 발견한 권총 중에는 사격선수가 쓰는 공기권총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오늘 오전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검찰 수사관들이 방문해 권총을 보여주고 제원 확인을 요청했다"며...
김엄마, 유병언
검찰이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조력자로 알려진 일명 '김엄마'의 자택에서 권총 3자루와 15억원의 돈을 발견하며 유병언 사망사건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은 자연사로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많은 미스터리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유병언 전 회장이 어떻게 죽었는지도 불분명했고, 누구에 의해, 왜...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의 친척 자택에서 권총 3자루와 수십억 원의 현금을 발견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최근 경기도 소재 김씨의 친척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권총 3자루와 15억원의 현금 뭉치를...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의 측근을 수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지난 6일 혁기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재독(在獨)의사 김모(41)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말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열린 하계수양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해외도피 중인...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강 후보자를 내정하면서 "치안 전문가로 현장 감각과 정책기획 능력을 겸비했으며 업무 열정이 뛰어나고 일선 지휘관 시절 각종 행사나 사건·사고를 무난히 처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4대 악을 근절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등으로 실추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적임으로...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강 후보자를 내정하면서 "치안 전문가로 현장 감각과 정책기획 능력을 겸비했으며 업무 열정이 뛰어나고 일선 지휘관 시절 각종 행사나 사건·사고를 무난히 처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4대 악을 근절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등으로 실추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적임으로 판단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매제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정황이 포착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의 은신처였던 순천 ‘숲속의 추억’ 별장에서 오씨가 유 전 회장에게 보낸 편지 여러 통을 확보했다.
편지에는 검·경 동향과 수사 상황, 도피조 인력·운용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 등을 받는 운전기사 양회정(55)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하기로 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7일 오전 양씨를 불러 약 9시간 동안 조사하고 오후 7시께 귀가 조치했다.
검찰이 양씨를 불러 조사한 것은 지난달 31일...
이성한 경찰청장이 6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부패척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이 경찰청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실 수사의 책임을 지고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깨끗하게 거듭난 대한민국’을 위한 부정부패 척결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