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0.22%)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0.01%p)된 가운데 강북권(0.16%)은 거주선호도가 높은 뉴타운 및 신규단지를 중심으로 서대문구·성동구 등에서 상승세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0.27%)의 경우 동작구·양천구 등이 상승폭이 커졌지만, 압구정 지구단위계획 발표와 함께 도시경관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최고 35층으로 제한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부실논란이 제기된 성동조선에 올해에만 퇴직 임직원 2명을 낙하산 재취업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성동조선 4명을 포함해 총 9명을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구조조정 기업들에 재취업한 사실이 드러나 지적을 받은 이후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 의원(새누리당)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수은의...
조선ㆍ해운부문에서 부실여신액이 많은 기업순으로는 △성동조선해양 1조7824억 원 △STX조선해양(주) 1조459억 원 △SPP조선(주) 7196억 원 △대선조선 4844억 원 △(주)송강중공업 227억 원이다.
조선ㆍ해운부문에서 부실이 많이 발생한 이유는 수출입은행의 여신비중이 조선ㆍ해운부문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수출입은행의 산업부문별 여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성동조선 그리고 추가경정예산안도 있다. (그런데) 해운업은 손을 놓을 정도는 아니라도 방법이 보이지가 않는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법원이 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정리할 부분은 정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선적할 화주들의 문제에 (대체선박 지원 등의) 신경을 써야겠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선박 건조 아웃소싱 전략의 시범케이스로 선박 블록 제작을 성동조선해양에 맡기는 논의에 돌입했다. 삼성중공업 입장에서는 성동조선에 일부 공정을 맡기면서 해양플랜트 납기를 맞추는 데 집중할 수 있고, 원가절감 등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이번 성동조선과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향후 삼성중공업의 선박 건조 아웃소싱...
채권단이 당분간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추가 지원 없이 자구책만으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한다. 그러나 성동조선의 ‘수주절벽’이 계속되는 만큼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동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올해 2차년도 신규 자금 지원이 8개월 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신규 수주가 없어 자금 소요는 크지 않은 데다 선박...
일각에는 우리은행이 성동조선, STX조선 등 과거 중소 조선사의 경우 추가 지원에 반대하며 채권단에서 빠르게 이탈했지만 대우조선에 대해서는 너무 너그러운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처럼 정부가 보유한 지분이 51%를 넘는 특수성이 작용했다는 것.
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 조선사들 사례를 보더라도 부실...
성동조선은 지난 20일 월급날에 맞춰 임직원들에게 사내게시판을 통해 고지한 안내문에서 "노동조합 파업이 강행됨에 따라 채권단에서도 불가피하게 신규자금을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채권단이 조선소 노조가 파업할 경우 추가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노조가 파업에 나선 경남 통영 성동조선해양 직원들이...
수도권(0.05%)은 3주 연속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은 상승폭이 커졌지만 경기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01%)은 조선, 철강 등 산업경기 침체와 신규공급 부담으로 울산 동구와 북구, 전남 광양과 나주, 창원 진해구, 충남 천안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제주의 상승 전환과 부산의 상승폭 확대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이날 결의대회에는 금속노조 경남본부 간부와 업종별 20여 개 사업장 노조 대의원을 비롯해 성동조선 노조 조합원, 대우조선해양 노조 집행부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금속노조는 “조선산업 위기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는 일방적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부산의 한진중공업 기업노조는 지난달 임단협(임금 및...
이어 이날에는 경남 거제와 통영 등에 사업장이 있는 삼성중공업과 성동조선해양 등 8개 노조가 가입된 조선노동조합연대(조선노연)가 회사의 구조조정에 반발해 동조파업에 나섰다.
정부는 기아자동차 노조의 금속노조 총파업 참가는 목적과 절차상 정당한 파업으로 볼 수 없다고 보고 지금이라도 파업참여 결정을 취소하고, 파업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조선업종 노조연대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STX조선,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8개 노조와 노동자협의회(삼성중)가 가입돼 있다.
조선사 노조별로 상황에 맞춰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이지만 울산에서는 현대중 노조만 동참한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아직 임단협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파업하지 않는다....
특히 건전성 부문에서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 등 조선 4사를 제외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6%, 연체율은 0.57%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말 대비 각각 0.09%포인트, 0.25%포인트 개선됐다.
또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년말 대비 큰 폭 (18.5%포인트) 상승한 140%였다. 향후 기업구조조정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손실흡수 능력을...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업계의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및 총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8개 노조가 연대된 조선노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20일 총파업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업계의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및 총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8개 노조가 연대된 조선노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20일 총파업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3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업계의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및 총파업을 선언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8개 노조가 연대된 조선노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20일 총파업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회원구 성동산업 마산조선소에 있는 700t 규모의 골리앗 크레인이 곧 해외로 팔려나간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성동산업이 자금난에 빠지자 조선소 터와 골리앗 크레인 등 설비는 2013년 경매에 넘어갔다. 야드에 우뚝 솟은 골리앗 크레인은 조선소를 상징하는 핵심 생산자산이다.
성동산업 마산조선소 700t 골리앗...
수은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성동조선해양 역시 부실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3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돌입한 이후 6년간 성동조선에 투입된 자금만 1조8000억 원에 달한다.
더군다나 수은은 10% 이하의 낮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로 정부 출자와 자본확충을 통해 국민혈세를 수혈받는 입장이다.
지금은 최대주주 여부와 과실...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 등 구조조정 기업의 부실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등기 임원의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홍기택 산업은행 전 회장과 류희경 수석부행장, 신형철 감사, 이대현 이사 등 4명의 산업은행 전·현직 임원의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과 홍영표...
워크아웃을 개시하는 반면 국책은행은 후발적·비전략적으로 워크아웃을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심 의원은 성동조선해양과 SPP조선해양에 대한 수출입은행과 일반은행(우리은행)의 여신평가가 엇갈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수출입은행이 상대적으로 더 위험하다고 판단한 조선업체에 대해 다른 평가를 내리면서 채권단 자격을 유지한 셈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