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직원 8000명, 파업 강행 이유로 '월급 못 받아'

입력 2016-07-21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동조선은 지난 20일 월급날에 맞춰 임직원들에게 사내게시판을 통해 고지한 안내문에서 "노동조합 파업이 강행됨에 따라 채권단에서도 불가피하게 신규자금을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채권단이 조선소 노조가 파업할 경우 추가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노조가 파업에 나선 경남 통영 성동조선해양 직원들이 7월 월급을 제때 받지 못했다.

회사 측은 "이로 인해 회사로서도 자금사정이 어려워져 부득이 금일(20일) 지급 예정인 급여가 지연지급되게 됨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사 측은 "향후 급여지급 예정시기는 29일 30%, 그리고 3085호 선박 인도대금 일부가 들어오게 되면 어려운 자금 상황에서도 급여를 조기 지급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의 이런 방침에 따라 성동조선 직영근로자 2천여명과 협력사 근로자 6000여명 등 모두 8000여 명이 20일 월급을 받지 못했다.

성동조선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동조선 노조는 지난 20일 통영에서 열린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주최 '조선산업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과 정부책임 전면화, 민주노총 5대 요구 쟁취를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2: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34,000
    • -2.02%
    • 이더리움
    • 2,460,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289,700
    • -1.13%
    • 리플
    • 1,624
    • -2.11%
    • 솔라나
    • 102,700
    • -1.63%
    • 에이다
    • 223
    • -2.62%
    • 트론
    • 498
    • +0.2%
    • 스텔라루멘
    • 282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610
    • -1.66%
    • 체인링크
    • 11,250
    • -1.4%
    • 샌드박스
    • 75.4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