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박들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현대상선이 선복량 측면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배 사장은 환경규제를 위기이자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부산지역 해상직원과의 만남에서 “새로운 도전과 환경의 변화(환경규제)는 우리에게 위기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해운재건의...
과거와 달리 모든 해운동맹이 시장점유율 2%에 불과한 현대상선에 욕심을 내는 이유 중 하나는 급격히 늘어난 선복량(적재용량)이다.
실제 현대상선은 2020년 2분기부터 2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12척, 1만5000TEU급 선박 8척 등 초대형 선박 20척을 차례로 인수할 방침이다. 선박 확보가 끝나면 현대상선 선복 규모는 42만TEU에서 80만TEU 수준으로...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도 같은 기간 46만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기준)에서 50만TEU로 13% 늘었다. 국적 선사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운송량도 4.2%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신조선 발주량도 99척에 달한다. 작년 9월 정부가 지원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은 내년부터 차례차례 인도될 예정이다. 하지만 과거 한진해운 파산 전의 한국 해운업의 위상을...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한진해운이 2016∼2017년 청산되면서 나온 컨테이너선 100척과 벌크선 44척 중 핵심 자산인 1만3000TEU급 선박 9척은 외국 해운사에 넘어갔다. 한진해운이 공들인 북미·유럽·호주 등 총 71개 노선도 국내 선사들에 넘기지 못하고 청산됐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매출·선복량·신조선...
앞서 초호황기 때부터 지나치게 배를 발주하며 늘어난 선복량을 금융위기 이후 물동량이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팬오션의 여파가 다 가시기도 전인 3년 뒤, ‘선복량 세계 8위, 국내 1위’ 한진해운이 구조조정이라는 매서운 돌풍을 통과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40년 역사의 어마어마한 네트워크가 한순간에 사라지며 해운업이 뿌리째 흔들렸다.
해운업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으로 건조되는 선박이 현대상선 기준 대형선박 20척(2만3000TEU급 12척, 1만5000TEU급 8척)인데 발주된 선박만 나와도 선복량 목표가 달성된다는 것이다.
문 장관은 "2011년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가 1만8000TEU급 20척을 주문했을 때 다들 시니컬했지만 유일하게 흑자 내는 기업이 됐다"며 "단가가 경쟁 선사 대비 30% 이상...
한국은 지난해 기준 국적선과 외국적선을 포함해 총 1626척과 선복량 7728만DWT(재화중량톤수)로 세계점유율 4.05%를 점유해 국가별 지배선대 7위를 기록했다.
정부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2018~2022년)을 발표하며 2016년 29조 원이던 해운업 매출액을 2022년 51조 원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지리적 특성상 수출입 화물의 99.7%를 해운에...
우선 해운 매출액의 경우 2016년 28조8000억 원에서 2018년에는 34조 원(추정)까지 증가했으며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은 46만 TEU에서 52만 TEU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확보의 경우, 2018년 국적선사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운송량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화물 운송이 5.2% 증가하며 아시아 역내 수출입 컨테이너...
절차가 완료되면 통합선사의 선복량은 약 9만TEU로 국내 3위, 세계 19위의 세계적인 중형 컨테이너선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선복량 기준으로 세계 20위 안에 드는 국내선사가 기존 3개사(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에서 4개사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장금상선과 흥아해운 간의 통합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이어 “12월 기준 글로벌 벌크선 수주잔고는 전체 선복량의 10.2%로 최저치이고, 2018년 벌크선 신규 발주 규모는 전년대비 30% 감소하면서 선박 공급도 제한되고 있다”며 “또한 2020년 1월부터 시행하는 IMO의 선박연료유 규제를 앞두고 현존선에도 스크러버를 설치하거나 연료저장소 청소를 위해 단계적으로 선박 계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부터 기존...
현대상선은 "선복 활용률(왕복 평균)이 2016년 75%에서 올해 상반기 78%, 하반기에는 80%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물량 면에서도 선복량 증대 없이 2017년 400만TEU를 처리해 2016년 300만TEU보다 30% 이상 신장했으며 올해는 450만TEU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끝으로 "각 기관의 자문과 조언을 바탕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수출...
현대상선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결정한 이유는 선복량(배에 실을수 있는 화물의 총량)을 늘려야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등 글로벌 선사와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에 발주한 선박은 2020년 시작되는 IMO(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규제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선박이기도 하다. 현대상선은 2020년 2분기부터 조선사로부터 신조 선박을 넘겨받아...
이어 유 사장은 중장기 경영 목표 설명 등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며 “오는 2022년까지 1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선복량을 확보하고, 10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최근 4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6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을 통해 총 1조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유 사장은 이날 직접 중장기 목표를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1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선복량을 확보하고, 100억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선도 해운사로 도약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과 IoT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시킴으로써 對화주 서비스 강화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 힘쓸 것"을 주문하며...
또 “공급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선복량 대비 오더북 잔량이 낮아지고 있고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 선박 해체 등 추가적인 공급 제한이 전망된다”면서 “운임 하락에 따른 선사들의 재무 상황 악화로 인해 신조 발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벌크선 수요는 전년대비 약 2.6%의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2M과의 전략적 협력 이후 아시아·유럽과 아시아·북미 노선에 투입됐던 선박들의 운항 중단으로 선복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잃은 현대상선으로서는 미주 노선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전 세계적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가장 많은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특히, 2016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현대상선이 확보한 첫 메가 컨테이너선으로서 선복량 확대 등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HMM Promise’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선사로서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국민과의 약속도...
이번 신조 선박 발주로 현대상선은 글로벌 선사대비 열위에 있는 선복량 을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고, 2020년 발효되는 국제환경규제에 대비한 선단 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해 중장기적으로 해운강국의 위상을 회복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현대상선의 선복량은 33만TEU로 세계 14위 수준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선사들이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를 개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선박 발주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실무진들이 이미 선박 발주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황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 등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신규 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