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김 연구원은 "유례없는 컨테이너 초호황으로 작년 말 전체 선복량의 9.6% 수준에 불과하던 컨테이너 발주 잔고가 8월 말 기준 21.8%까지 상승했다"며 "공급 과잉 우려가 있으나 대부분의 신조 발주가 올해 나온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시기상조다"고 지적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변수라고 짚었다. 국제해사기구(IMO)...
HMM은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물류가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70여 척의 선복량을 국내 기업에 우선 제공해 수출상품 운송의 숨통을 틔워 왔다. 지난 몇 년 동안 세계적인 컨테이너선 발주 감소로 선복량이 크게 줄었는데, 물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수출상품을 실어나를 배를 구하기 어렵고 해상운임도 치솟고 있다.
해상물동량은 통상적으로 3분기에...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누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선복량 부족 지속, 구인 문제에 따른 미국 법인 램프업 지연 등으로 실적 하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명신산업은 22.19% 떨어진 2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하나금융투자가 보유한 명신산업 지분 9.53%(500만 주)에 대해 블록딜이 19일 개장 전 진행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이밖에...
물류난이 심화된 가운데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파업하게 되면 수출길은 완전히 막혀버린다.
다른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선복량(적재능력)은 HMM과 비교했을 때 터무니없이 적다.
HMM과 마찬가지로 미주 노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SM상선 선복량은 이날 기준 6만6366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이다. HMM(84만2192TEU)과 비교했을 때 약 13분의 1에 불과하다.
방 연구원은 "수송량은 전년동기비 10.0% 증가한 99만 TEU 를 기록해 1만6000TEU급 선박 8 척이 모두 인도됐지만 수송가능선복량(BSA) 증가는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연료비가 전년동기비 101.6% 가량 증가하면서 매출원가가 23.5% 증가(매출원가율49.6%)했으나 고정비 비중이 높은 구조로 외형 성장에 따른 탄력적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수출기업들의 불만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HMM 선복량(적재 능력)은 타 해운사들보다 5배 이상이다.
산은이 그동안 HMM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명분은 ‘해운 강국 부활’이다. 원칙을 지나치게 고수하면 부활을 이끌 인재들은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산은이 원칙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원, 영업이익은 54% 줄어든 134억 원을 기록해 시장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실적 추정치는 2분기 부진과 하반기 선복량 부족 지속, 구인 문제에 따른 미국 법인 램프업 지연을 반영해 하향 전망한다"며 "지누스에 대한 관점이 선복량 부족에 따른 매출 성장폭 우려로 바뀐 점은 단기적으로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현욱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514억 원, 영업이익은 54% 줄어든 134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코로나19 관련 인도네시아 공장 중단도 있었고, 선복량 부족에 따른 북미 중심의 매출 지연(250억 원 규모)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하향 전망하는데, 2021년 매출액은 1조1000억 원(17...
다른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선복량(적재능력)은 HMM과 비교했을 때 터무니없이 적다.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국내 2위 컨테이너선사인 SM상선의 선복량은 이날 기준 6만6366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이다.
HMM(84만2192TEU)과 비교했을 때 약 13분의 1에 불과하다.
수출기업들은 ‘2016년 한진해운 파산’ 때와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까 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자 HMM은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임시선박을 31차례 투입한 바 있다.
노조 파업이 이뤄진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길은 완전히 막혀버린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다른 국적 컨테이너선사 선복량은 HMM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적다”라며 “HMM 파업은 수출기업에 악재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벌크선은 수주잔량이 선복량의 약 7% 수준까지 감소하며 하반기뿐 아니라 당분간 신규 선복 공급에 의한 시황 하락 압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 중 양호한 시황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 벌크선사 팬오션의 2분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HMM 노조 파업이 현실화되면 우리나라 산업에 미치는 타격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HMM 파업 시 국내 기업들의 수출길이 완전히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한진해운 파산으로 2016년 초 105만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에 달했던 우리나라 선복량은 같은 해 말 46만TEU로 떨어져 국내 기업들이 극심한 물류난을 겪은 바 있다.
박성봉 연구원은 “BDI 급등으로 2분기부터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2022년에도 건화물선 선복량 증가는 1.2%에 그칠 전망이다”면서 “높은 수준의 BDI와 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DI는 6월 말 3418포인트로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받았고 7월 중순 현재 3000포인트 초반을 기록 중이다....
다른 해운사들도 선복량(적재능력)을 늘려 선두권 업체를 추격하고 있다.
이 와중에 HMM은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어 선박 발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영화 시기가 늦어지면 HMM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 역대급 순위 경쟁
17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16일 기준 머스크의 선복량은 417만9040TEU...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150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의 도약을 이끌겠다"면서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와 함께 선박과 항만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와 '디지털화'를 해운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해수부는 이를 통해 2030년 해운 매출액 70조 원 이상, 원양 ‘컨’ 선복량 150만TEU 이상, 지배선대 1억4000만DWT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전반기는 한진해운 파산 이전의 해운산업 위상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면 후반기에는 글로벌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이번 전략에서 마련한 정책과제들을 차질없이...
수요가 높은 미주항로에 임시선박을 월 2회에서 4회로 추가 투입하고, 주요 항로별로 일정 선복량을 중소·중견기업 화주에 우선 배정한다. 또 추경을 통해 수출바우처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중견 화주들이 운임 상승 걱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한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더불어 기업의 원활한 해외활동을 위해 격리의무 면제, 백신 우선접종 지원을...
또한,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해상운임은 제한적인 선복량과 중국 신규 컨테이너 제조사의 가격 담합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지상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우리 수출이...
이 노선의 선복량을 50% 확대한 셈이다.
또 컨테이너 선박운영에 특화된 전문 인력이 전 세계 선주사와 24시간 협상을 진행하면서 선박을 수배 중이다.
SM상선은 국내 수출화주를 돕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IPO 준비의 첫 단추로 편의성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메인 화면에서는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