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처벌을 받으면 될 것”이라면서 “그런데 선관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깡그리 무너지게 만들어버린 노태악 위원장에 대해선 도대체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라며 직격했다.
앞서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는 전날(31일) 긴급 위원회의를 열고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등 4명의 고위직 자녀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 의뢰를 요구한 바 있다.
감사위는 사무총장 자녀 경력채용 및 승진심사와 관련해 “전남선관위는 2022년 양대선거를 앞두고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경채를 실시했다”면서 “당시 인사담당 직원과 면접위원들은 사무총장 자녀의 응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전결권자인 사무차장이 자녀의 전입 승인 결재를 회피하지 않고 결재하였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선관위는 자녀가 경력직으로 채용된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경남 선관위 과장 등 전·현직 간부 6명의 자녀가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북한 해킹 시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국가정보원의 보안 점검까지 거부했다는 비판 의혹에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일부 대상자에 대해선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앞서 중앙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을 의원면직 처리할 것이라고 발표해 국민 공분을 키웠다. 전·현직 간부 자녀들이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확산돼 민심이 들끓는 국면에 핵심 책임자들에게 퇴로를 열어준 것은 조속한 진화가 가장 급하다고 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선관위의 의혹은 낯뜨거운 ‘방탄 면직’으로 덮을 수 없게 오히려 더 커지고...
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전·현직 간부 6명의 자녀가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날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어느 기관보다 가장 공정해야 할 곳이 선관위지 않겠나”라며...
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전·현직 간부 6명의 자녀가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더해 북한 해킹 시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국가정보원의 보안 점검까지 거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노 위원장이 이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그간 의혹 제기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가...
이 과정에서 박 총장과 송 차장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선관위는 다음 달 1일 이들의 면직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들의 면직안 처리도 31일로 앞당겼다.
한편, 자녀 채용 때 일부 고위직 간부들의 동료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줬다는 의혹이 이날 추가로 제기됐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31일 회의를 마친 후...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선관위 답변에 위원장이 명확한 답변을 촉구한 정도에 불과했다”며 “(위원장이) 얼마든지 정확한 답변을 촉구할 수 있다”며 설전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이어 이성만 의원을 향해 “얼마나 소리 지르고 손가락질했으면 이런 얘기가 나왔겠나. 일방적으로 위원장에게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또한 사무총장에 이석해야 한다는 메모를 전달한 선관위 직원에게는 “어디서 배워먹은 거야. 앞으로 국회 출입 안 된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같은 장 의원의 행동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갑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당 대표 선거에 도전했던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후 한 라디오를 통해 “시대에 뒤떨어져 있는 것 같다”라며 “직위가...
장 의원은 22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이 질의 도중 허락 없이 대기석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이유로 호통을 쳤다. 그는 “국회의원 12년 하면서 위원장 허락 없이 이석하는 피감기관장은 처음 본다”며 “국회를 뭘로 보는 거냐”라며 소리를 치고, 삿대질을 했다. 장 의원은 또 박 사무총장에게 ‘이석하라’는 쪽지를 보낸 직원을 찾아 해당...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찬진 총장에게 “의원이 질의하는데 이석을 하냐? 선관위는 국회를 이렇게 무시하냐”며 “누구 지시를 받고 이석을 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박 총장은 “무슨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이석하라는) 메모를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장 의원은 “메모를 준 사람이 누구냐”고 추궁했고, 해당...
안 변호사는 1차 공보물 발송 시기에 맞춰 선관위가 지적한 내용을 삭제했지만 2차 공보물 발송 때 1차 수정본을 그대로 발송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안 후보 측 이의제기가 타당하다고 인정했다.
안 변호사는 일련의 사태가 벌어진 원인으로 현 집행부를 지목했다. 그는 "현 대한변협 집행부는 대부분 현직을 유지하며 부협회장 출신인...
넣었고, 선관위 측은 이에 대해 “변호사 단체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 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변협 관계자는 “협회 공식 입장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김영훈·안병희·박종흔 변호사 등 변협회장 선거 '3파전'
변협 회장은 검찰총장‧대법관 등 주요 법조계 인사 추천권 등 변호사 업계의...
이어 조 의원은 박찬근 선관위 사무총장에게 "(이 대표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유죄가 될 때 언론에서 (선관위가) 434억 원을 어떻게 받느냐고 한다"며 "제가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선관위에서 (민주당에) 정당보조금을 줄 때 그만큼 차감해서 줘도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이 발언을 두고 "선관위를 상대로 국민의힘...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선관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들을 비대위에 보고하고, 선거일과 선거방법에 대한 인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172명의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차기 원내대표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중앙선관위는 일단 사전투표 사태로 교체된 선거정책실장·선거국장의 후임이 21일 정해지는 대로 지방선거 실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아들 특혜 채용 및 승진으로 옷을 벗은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특별감찰을 규정대로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선관위원 9명 중 2명이 공석인데다 김세환 전 사무총장이 사전투표 부실관리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당에, 노 위원장까지 사퇴하면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이다.
행안위원들은 "선관위는 정치적 중립이 생명이다. 현재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려는 시도들이 있다. 선관위원장 사퇴를 포함한 선관위 전체를 흔들고 있다"며...
이들은 사의를 표명한 김세환 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한 신속한 사표 처리도 요구했다.
상임위원단은 해당 건의문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대외적으로 선거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키고, 대내적으로는 직원들에게 자괴감과 절망을 안겨준 점에 대해 상임위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실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