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제1차 석유파동 후 중동으로 눈을 돌린 현대건설이 사우디 주베일 망망대해에 30만 톤급 유조선 4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해상유조선 정박 시설’을 만들 때에도 고인의 판단이 빛을 발했다. 울산조선소에서 사우디까지 빌딩 10층 높이의 철구조물을 실어나르던 터그보트가 필리핀 부근에서 폭풍에 휘말리자 정 회장에게 보고도 없이 “당장...
반면 주요 석유 수출 국가들이 개입한 때는 오일쇼크가 발생했다.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전문위원은 “과거 이스라엘 국민 피해 시 보복 성향, 헤즈볼라 등 시아파 무장 단체들의 개입 확대, 이스라엘의 배후국 추정 아래 이란 공격 등이 이어진다면 충돌이 장기화 및 확전될 수 있다”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 증대로 국제유가 급등 등 세계경제 및...
이날 행사에는 백종훈 대표이사를 포함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과 허곤 회장 등 서울시장애인복지시협회 직원, 경자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시설을 둘러보며 교체된 휴그린 단열 창호들을 점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장소와 목적에 따라 총 51개의 휴그린 발코니 단창, 이중창, 대피창, 배연 시스템 등을 비롯해 안정적인...
321만5000배럴 △8월 311만 배럴로 지난해 월평균 소비량(210만6000배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경유는 수송용, 산업용, 농업용 등으로 쓰이는데 수송용 비중이 큰 편이라 경유차 등록 대수 감소세를 요인으로 유추하고 있다”며 “향후 전기차가 늘어날 경우 휘발유ㆍ경유 소비량 모두 감소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 협회는 △대한석유협회 △도시가스협회 △원자력산업협회 △민간발전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해외자원개발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집단에너지산업협회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등 9개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정세는 미-중 패권 경쟁, 러-우 전쟁이 촉발한 자원 무기화, 에너지 확보 경쟁 등으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1~9월 사이 개인이 사들인 장외채권 순매수액은 28조1368억 원 규모다. 지난해 같은기간 14조4393억 원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 중 국채 순매수 액은 9조3914억 원이나 됐다. 지난해 1~3분기 1조9307억 원 대비 4배 넘게 늘었다.
특히 회사채 시장에서는 큰 손으로 자리했다. 올해 개인의 회사채 순매수액은 7조5161억 원이다....
2일 주유업계와 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지난달 정책토론회를 열고 주요소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에 대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주유업계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주유소와 소비자의 부담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주유소의 신용카드 결제비율은 95% 수준이다. 주유소의...
이번 주 주요 일정으로는 △2일 전미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 회의, ISM의 9월 서비스업 PMI, 8월 공장주문, 9월 ADP 민간고용 △5일 9월 미국 수출입,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6일 미국 노동부 9월 고용보고서(실업률, 평균 시급, 비농업 고용 등) 등이 있다.
김나율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수출 기업은 수요 부진, 원가 상승, 단가 인하 압력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입 원자재 할당 관세 적용을 연장·확대하고, 수출 기업에 무역 금융, 수출 바우처 등 실효성 있는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미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업계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원재료인 납사...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가 90.6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BSI 전망치는 지난해 4월(99.1)부터 기준선(100)을 19개월 연속 밑돌고 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 기록이다.
이달 BSI 실적치는 93.0을 기록했다. 작년 2월(91.5)부터 20개월 연속 부진한...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은 올 하반기 약 100억 달러(약 13조2000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 40척 2차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타르는 이번 LNG운반선 발주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연간 7700만 톤의 LNG 생산량을 2027년까지 1억2600만 톤(t)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일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전부 3년 치 이상의 수주 잔액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르노코리아는 QM6의 액화석유가스(LPG) 모델 가격을 91만∼195만 원 내렸다.
전기차도 속속 거품을 뺀 가격으로 등장한다.
'더 기아 레이 EV'(레이 EV)에 35.2kWh LFP 배터리를 얹고 등장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배터리를 얹은 덕에 서울시 기준 2000만 원 미만에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출시를 앞둔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 역시 LFP...
산업부, 해수부, 한국석유관리원,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케이지이티에스, 장금상선, HD현대글로벌서비스 등이 수 차례 회의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에 필요한 컨테이너 선박 및 운항노선 선정, 바이오선박유 급유 절차 등을 협의해 이뤄졌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바이오선박유를 국제 컨테이너 선박에 투입하는 시범 운항에서 얻은...
파업이 본격화되면 통상 승객 운송을 우선순위에 두는 철도의 특성 상 화물운송이 대폭 감소할 가능성이 커 철도를 통해 원자재와 제품을 유통하는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업계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1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제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총파업에는 필수 유지 인력 9000여 명을...
산업부는 회의에서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별 수출에서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했다.
산업부는 향후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관 부처와 협력해 비상 수송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또 한국무역협회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기업 물류...
1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월 해외 건설 수주액은 21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83억 달러) 대비 19.9% 증가했다.
월 누계 수주액을 보면 지난 1월 6억6000만 달러, 2월 41억6000만 달러, 3월 61억1000만 달러, 4월 77억7000만 달러, 5월 86억7000만 달러로, 5월까지는 작년 수준(103억 달러)에 못미쳤다.
하지만 지난 6월에 172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EU, 2025년부터 바이오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항공업계 “SAF 단가 일반연료보다 3~4배 비싸…세제 지원 필요”국회선 석유사업법 개정안 발의 등 입법 노력…통과는 미지수
유럽연합(EU)이 오는 2025년부터 자국 내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반드시 ‘바이오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혼합하도록 하면서 항공업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대한항공이...
컨소시엄은 △철강(금속재료연구조합) △석유화학(석유화학협회) △시멘트(시멘트협회) △반도체·디스플레이(반도체산업협회) 등 4대 업종별 협력단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뿐만 아니라, 참여하지 않은 기업까지 포함해 업종 전체에 탄소중립 기술 교류와 성과확산을 촉진하는 상호협력 체계다.
정부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9352억 원을 들여...
3일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가 주유를 하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오른 1744.9원을, 경유 가격은 2.3원 오른 1630원을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 흐름에 따라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장은 “LPG충전소는 액화석유가스법 등에 의해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데,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적용하는 것은 중복규제로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LPG충전사업자들은 경영악화가 가중되는 가운데 액화석유가스법과 안전 관계법령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만큼 중대재해처벌법을 성급하게 적용하기보다 현장에 안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