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행동주의펀드(FCP),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ISS)가 방경만 신임 사장 후보의 선임을 반대하면서다. KT&G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이른바 ‘올라운드 플레이어’ 평가를 받고 있는 방 후보를 두고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사장 선임 여부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18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ISS의 일방적...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사외이사 혹은 감사로 선임된 후보자에 관료 혹은 검사 출신 인사가 다수 포진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소유경영자를 견제하는 등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보다는 자문 혹은 전 직장의 네트워크에만 기댄 선임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직 교수 다수…관료 출신 영입도 활발 =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국내...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물론 원조 친노로 불리는 이광재(경기 분당갑) 후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유감을 표명하며 당의 결단을 요구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이번만큼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의 발언을 염두에 둔 입장이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재검증을...
이에 박 의원을 비롯한 당내 대표 친명(친이재명)계 인사 한민수 대변인과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이승훈 변호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유튜브 ‘알릴레오’를 함께 진행한 조수진 변호사 등 20여명이 후보에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같은 당 지도부 결정을 비판하면서도 전략경선 참여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은 “ISS의 사장 후보 선임 안건 반대 권고는 일반적으로 CEO 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하지 않는다는 ISS의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면서 “회사는 4년여에 걸쳐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완전 개방형 공모제 도입 및 외부 인선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절차를 통해 사장...
중앙회가 유 전 부회장을 후보로 추천하자 농협금융은 사장 후보 선정은 NH투자증권 임추위가 독립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 신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이석준 농협금융회장 간 내홍으로 비춰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하지만, NH증권 이사회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해 윤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이...
이달 28일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14일 KT&G의 지배구조 문제가 해결된다면 2028년까지 현재 시가총액에 4배로 오를 것이라면서, 차기 사장 후보인 방경만 총괄부문장(수석 부사장)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주주들에게 호소했다.
FCP는 이날 오후 국내 주주들을 대상으로...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전 세계 투자자 약 70% 이상이 ISS 의견을 참고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ISS가 이번 주주총회 안건 중 임주현 사장과 김남규 대표의 사내이사 후보 선임 건에도 찬성을 권고한 것을 두고 OCI홀딩스는 향후 한미약품그룹 통합 절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번 정기주총에 한미사이언스 측은 6명,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5명의 이사 후보를 각각 올렸다. 이 자리에서 벌이는 표 대결 결과에 따라 임종윤·종훈 형제와 송영숙·임주현 모녀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200조 티어 진입 플랜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결권을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면서 “목표...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 및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공동 선대위원장과 함께 호흡을 맞출 선거대책 부위원장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상대책위원, 고동진 서울 강남병 후보(전 삼성전자 사장), 정양석 전 의원 등 7명이 합류했다. 총괄본부장은 장동혁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의원, 공보단장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제시해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가, 핵심 자회사 한미약품은 임종윤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직접 그룹을 이끌어나가겠단 구상이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출신인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교수를 후보로 냈다. 사외이사후보는 사봉관...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사이러스테라퓨틱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소스원단백질(Son of Sevenless homolog 1, SOS1) 저해제 기반의 항암제 후보물질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2080억 원(순매출에 따른 경상 기술료 별도)이다. 계약금 60억 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 계약에 포함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공시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 서류를 통해 “KT&G의 최대주주(지분 의결권 기준 약 8%)인 기업은행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제안을 한다”며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찬성을,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임민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모두 반대해달라고...
중앙회-지주 간 갈등 봉합 '숙제'업계 불황에 홍콩ELS 배상 문제도"IB 실력 검증…안정 경영 기대"
NH투자증권 신임 사장 후보에 윤병운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그 앞에 쌓인 과제도 주목 받고 있다.
인선 과정에서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간 충돌을 빚은 데다, 노동조합이 반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내부화합을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기에...
우리가, 후보들이, 당이 모두 절박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심판론을 이야기하면 국민께서 알아서 해주지 않겠냐는 안일한 마음과 자세가 있다면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비롯해 홍익표...
민승규·강주영 사외이사 선임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NH투자증권은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이사회는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또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박해식 사외이사와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SK바이오팜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가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 저널인...
최근 토스뱅크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전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공식 취임해도 여성 행장은 4명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외국계은행이나 특수은행, 인터넷전문은행에서만 여성 CEO가 나온 것이다.
◇여성 리더가 미래다…육성 나선 5대 금융 = 그래도 시중은행에서도 가까운 미래 여성 행장이 나올 것이라는 희망은 보인다. 금융지주사들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이 제안한 6명의 이사 선임 안건 중 자진 취하한 후보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 이번 정기 주총 안건으로 상정한다.
OCI그룹과 통합 가치를 실현할 최고 경영진과 그룹의 혁신 연구개발(R&D)을 주도하고 기업‧소비자간(B2C)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선진적 지배구조를 구축할 수...
차기 사장 후보가 1명으로 좁혀지면서 중앙회와 금융지주 간 충돌도 소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숏리스트에는 윤 부사장과 함께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이 올랐다.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여기서 정통 '농협맨'인 유 전 부회장을 추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전문성을 갖춘 후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