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부영그룹 압수수색 당시 임대주택 건설에 투입된 실제건축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민사 재판부는 형사 재판부에 관련 증거 열람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부영 측은 임대주택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주장도 펼쳤다. 변호인은 “분양가는 관련법에 따라 입주자모집 당시 승인권자(지자체 등)가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10대 그룹을 포함해 한진, CJ, 부영, LS, 대림, 금호아시아나 등 26대 그룹의 계열회사 수는 1186개, 총수일가 등기임원 등재비율은 17.1%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한화그룹 소속 상장기업 8개사 중 5개사에 겸직하는 사내이사가 있으며, 총 23명의 사내이사 중 8명의 사내이사가 겸직하고 있어 겸직 비율(38.4%)이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화케미칼의 경우 일부...
이용구 전 대림산업 회장이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기술.해외 부문)으로 20일 취임한다.
19일 부영그룹은 “이용구 전 대림산업 회장을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기술.해외 부문)으로 선임하고,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부영본사 3층 대강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영그룹은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관리 부문), 이세중 회장 직무대행(법규...
지난 1983년 창사 이후 35년간 임대주택을 공급해 온 부영그룹이 입주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세 가지 ‘상생 방안’을 내놓는다.
우선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빚었던 것과 관련해 부영그룹은 하자와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 등을 신설,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부영그룹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부영그룹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정농단 특검, 국회, 인사혁신처 등을 통해 공정위 퇴직자들의 불법 재취업 관련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공정위가 내부 인사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퇴직 유인책으로 기업에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퇴직 관리 방안’을 시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운영지원과장, 부위원장...
법원의 여름 휴정기가 끝나고 2주 만에 재개된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 재판에서 부영주택의 미국 자회사를 둘러싼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 공방이 다시 벌어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자녀들의 주택 마련을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2016년 롯데 경영 비리 사건을 수사하기도 하고, 최근 일감 몰아주기와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 중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수사를 맡았던 곳이다.
한편 특수2부는 참여연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 삼정·안진회계법인 및 대표 등을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맡아 수사하고 있다.
4300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임대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의 보석에 대한 항고심이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간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 보석에 대한 검찰의 항고장이 전날 서울고법에 접수돼 부패전담부 중 한 곳인 형사1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항고심 재판부는 이 회장의 보석 인용 결정이 합당했는지...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의 개인 저서 출간을 돕는 과정에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김명호(68)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는 26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교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2억5652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업무를 총괄했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부영그룹 회장직책에서 물러나고 정통 관료인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 부총재와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평순위는 지난 해 12위에서 올해는 26위로 14계단이나 미끄러졌다. 부영주택은 지난 2015년 이후 계속 12위를 지켜왔는데 올해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한 최근 여러 이슈로 시끄러운...
올해도 국토부가 시공능력 평가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그룹계열사들이 수년째 상위권을 휩쓸며 전체적인 자리바꿈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여기에 10위권에는 최근 수년동안 주택시장의 호황으로 전국구 건설사로 부각된 중견건설사들이 빠른 속도로 자리잡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3719억 원으로...
수감 당시만 해도 허리를 굽힌 채 법정에 섰던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보석 이후 부쩍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초호화 변호인단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18일 석방된 이후 23, 24일 연달아 재판에 참석한 이 회장의 허리는 전과 비교해 꼿꼿해졌다.
5월 25일 건강상의 이유...
임대주택 분양가를 부풀려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는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 측에 재판부가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회사의 수익성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질책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는 24일 임대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에 대한 20차 공판을 열고 김시병(62) 부영주택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김...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 측이 과거 재판부를 속이고 계열사의 피해를 회복하지 않은 점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는 23일 이 회장에 대한 18차 공판을 열고 부영그룹 계열사에 240만 주를 반환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 추가 증거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 회장은 보석으로 18일 석방된 이후 처음으로 공판기일에...
검찰이 보석으로 석방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해 보석을 취소해달라고 항고했다 .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법원이 18일 이 회장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4300억 원대 횡령·배임, 임대주택 분양 폭리,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 회장은...
부영그룹은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신항만 사랑으로 부영 2단지’ 공공임대아파트 647가구를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중인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2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2~20층, 9개동, 전용면적 59㎡~84㎡(A·B·C) 총647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의 임대가격은 임대보증금 6700만 원에 월임대료 20만 원이고...
횡령·배임, 분양가 부풀리기 등의 혐의로 1심 재판을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월 구속기소됐다.
법원은 구속 중 합리적 사유가 인정될 경우 석방해주는 보석 결정에 있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6월 25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앞서 경영권 방어를 위해 보석 신청을 했다. 그러나 재판부가 주총일인 지난달 29일까지 인용을...
10대 그룹 밖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한진그룹, 부영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효성그룹, 유한킴벌리, 카카오, 네이버 등이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권도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 등 거의 모든 회사가 채용 비리로 사정당국의 수사 대상이 됐다.
법조계 관계자는 “기업 수사가 그야말로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시대가 바뀔...
4300억 원대 횡령ㆍ배임, 임대주택 분양 폭리, 일감 몰아주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5개월 만에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는 18일 이 회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 지난 16일 보석 심문을 진행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결정이다.
앞서 이 회장은 5월 25일 고령과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불구속 상태로...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 등에 대한 18차 공판에서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 선고와 관련해 변호인과 검찰 측 공방이 이어졌다.
부영은 공공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며 ‘실제로 투입한 건축비’가 아닌 ‘표준건축비’(건축비의 상한선)를 기준으로 분양대금을 정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