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가거도, 제주, 전남, 경남 지역에서 통신 피해가 계속돼 지속적인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3시 기준 방통위가 접수한 통신망 피해 건수는 전송로 1건, 이동통신 3사의 무선기지국(개소)50곳, 유선사업자 회선 280개 등이다.
이중 무선기지국 12곳은 복구가 완료됐다. 반면 미복구 38곳의 무선기지국과...
산출은 피해사실로 대체하는 등 피해기업이 기업 정상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에 태풍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볼라벤 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피해 기업을 위해 자금지원을 10월말 까지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8일 오후 인천해역을 통과했다. 다행히 큰 피해 없이 고비를 넘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연평도 서쪽 약 10㎞ 해상에서 시속 44㎞로 북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38m, 강풍반경 400㎞로 세력이 다소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는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 앞에서...
태풍 볼라벤의 강풍에 날린 컨테이너가 KTX 선로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KTX 기장과 건설현장 직원의 대처로 대형 사고는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28일 오전 8시 44분 경호남선 신태인~정읍역 사이 인근 공사장에서 컨테이너가 날아들어 이를 제거하기 위해 지나던 KTX 열차가 비상정차했다고 밝혔다.
호남고속선 건설현장 직원이 입고있던...
태풍 ‘볼라벤’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곳곳에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제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 등 피해자는 총 20여명에 달했다.
이날 오전 10시20분경 전북 임실군 성수면의 한 국도에서 화물트럭을 운전하던 범모(50)씨가 강풍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다가 다른 나무에 깔려...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이 태풍 볼라벤으로 배 농가의 낙과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수매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서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확기 배가 강풍으로 낙과해 과수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수매 등 대책을 마련하고 배는 가공처리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 장관은 “농가부채 증가 원인 중...
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전국에 각종 태풍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경남 사천시 신수도 앞 연안에 제주선적 7만7458t급 석탄운반선이 두 동강 나면서 좌초돼 있다.
한편, 태풍 '볼라벤'은 오후 3시 현재 연평도 서쪽 약 10km 해상에서 초속 45km의 속도로 북측을 향해 가고있다.
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오후 2시 기준 현재 과수 1915ha가 낙과 피해를 입었고, 벼 848ha가 침수되는 등 농작물 2815ha에 태풍피해가 발생한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전북·전남·경남에 소재한 하우스 120동과 축사 13동, 버섯재배사 1동 등...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강타하면서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에가 파손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보 67호인 구례 화엄사 각황전 기와 일부가 파손됐다.
또한 보물 396호인 여수 흥국사 대웅전 용마루(기와) 일부도 파손됐다.
전남도는 문화재청에 피해상황을 보고하고 국비를 확보해 조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28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의 한 차량이 강풍에 날아든 상가 구조물에 눌려 파손됐다.
한편 볼라벤은 오후 2시 현재 서울 서쪽 약 120km 해상에서 시속 52km로 북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60hPa에 최대풍속 초속40m, 강풍반경 430km 규모로 관측됐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하면서 사망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 전국 곳곳에 정전과 주택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께 전북 완주군 삼례읍 W아파트 주차장에서 경비원 박모(48)씨가 강풍에 날린 컨테이너박스에 깔려 숨졌다.
낮 12시13분께 광주 서구...
서울시는 28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수도권으로 점차 북상함에 따라 서울의 모든 공원 출입을 금지시키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남산 N타워 운영을 중지하고 남아 있던 이용객들을 모두 하산시켰다. 또 남산 케이블카 운영을 전면 중지하고 북서울꿈의 숲 공원 전망대 운영을 중지시키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BOLAVEN)의 북상에 따른 강풍으로 인해 인천대교가 28일 낮 12시22분을 기해 전면 통제됐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초속 25m의 강풍이 불자 인천대교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모두 통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경찰관 475명을 동원, 송도IC·영종IC 등 인천대교 진입로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인천대교는 강풍의 10분간...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8일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서산 서쪽 약 8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중심기압이 96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0m/s며 41㎞/h로 북진 중이다.
기상청은 ‘볼라벤’이 3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세력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