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가거도, 제주, 전남, 경남 지역에서 통신 피해가 계속돼 지속적인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3시 기준 방통위가 접수한 통신망 피해 건수는 전송로 1건, 이동통신 3사의 무선기지국(개소)50곳, 유선사업자 회선 280개 등이다.
이중 무선기지국 12곳은 복구가 완료됐다. 반면 미복구 38곳의 무선기지국과 전송로 1곳, KT가 운영하는 유선 및 인터넷 회선은 복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한편 방통위는 통신과는 달리 방송 쪽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