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강화된 중국 정부의 보따리상 규제로 지난 4분기부터 동사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은 역신장했다”며 “오는 하반기 싱가포르, 대만 등 수출국 확대를 앞두고 있어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부터 중국 허가 시장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중국 더말 필러업체와 합작법인인 메디블룸...
국내 면세점 매출의 70~80%를 중국인 보따리상에 의존하다 보니 이들에게 송객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등으로 나가는 비용이 많아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 홍콩 시위사태 등으로 중국 내수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일본과의 외교분쟁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감소 등이 예상돼 사업의 불확실성이...
회사 측 관계자는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으로 중국 보따리상들의 수요가 줄어들 것 등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줄여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취했는데 그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공급 물량 조정 정책을 하반기에도 이어가는지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달 초로 예정된 싱가포르 창이공항 주류·담배 매장 입찰에는 롯데 외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도 입찰을 검토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면세시장은 포화상태인 데다 중국 보따리상 매출 의존도가 커 변수가 많다는 약점이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수인 만큼 롯데와 신라의 경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정식 판매가 가능해지면 메디톡스는 보따리상(따이공) 규제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불법 유통 시장(블랙마켓)까지 포함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유럽명 누시바)의 유럽 허가가 임박했다. 유럽은 미국에 이어 3조5000억 원 규모의 세계 2위 보툴리눔...
다만 이 같은 호황은 중국 보따리상에 의존한 것인 만큼 면세점 업계에서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하반기 과제로 삼아 매출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전월(2조 861억 원)보다 6.4% 줄어든 1조 95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국내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보다 20.2...
부문 이익 추정치 소폭 하향, 국내 시내점 영업이익률 하향, 싱가포르 공항점 및 생활레저 이익률 소폭 하락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 수준의 수준이고 보따리상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 면세점과 호텔의 실적 개선도 지속하고 있으므로 이익의 절대적인 수준은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다이거우(代購)’로 불리는 구매대행업자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한국과 일본 화장품업체들이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부처 8곳은 지난달 향후 6개월간 새로운 전자상거래법을 철저히 시행하는 캠페인에 착수했다. 1월 발효한 이 법은 짝퉁 상품에서부터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인터넷...
시내 면세점들이 중국 보따리상 덕에 매출은 호황이지만, 이들의 불법 구매 대행을 단속하는 전자상거래법 시행으로 보따리상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보따리상 의존도를 줄이고 일반 관광객 소비를 늘리는 것이 면세점 업계의 과제로 떠올랐지만, 관광객 소비는 갈수록 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와 관련해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5월 노동절을 앞두고 면세점 매출의 상당 부분을 이끄는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궁)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4월 매출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또 패션이나 화장품이 겨울ㆍ가을 상품은 단가가 높지만 여름 상품은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아 4월 객단가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3월은 4월 초 청명절이라는...
면세점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면세 시장에서 매출의 상당 부분은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에서 나오는데 그들이 주로 사는 상품은 명품과 화장품”이라며 “똑같은 상품도 면세점 매출이나 규모에 따라 공급되는 상품의 총량이 달라지는데 면세점을 추가로 운영하게 되면 따이궁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더 저렴하게, 더 많이 들여놓을 수 있게 되니까 그런 면에서는...
면세점 전체 매출의 상당수가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공)에서 발생하고, 일본인 고객 매출이 전체 매출의 5% 미만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 중국인 개별 관광객(유커)이 면세점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을 때는 국경절, 노동절에 반짝 특수가 전체 매출에 영향을 미칠 만큼 컸지만, 지금은 중국 보따리상 위주로 매출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이번...
박 연구원은 "특히 시내점 (국내 면세 매출의 78% 차지)이 보따리상 매출 확대로 25% 성장할 전망"이라며 "공항점 매출 성장률은 6%로 다소 밋밋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면세점 영업이익은 OPM이 1.2%p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42% 고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호텔신라는 국내 2위 면세 사업자로서, 실적 호조의 세 가지 요건을...
면세점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 매출의 55%는 화장품에서 나온다”라며 “중국의 따이공(보따리상)을 중심으로 화장품 수요가 늘면서 면세점 매출이 증가한 만큼 화장품 업계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화장품 브랜드는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다....
롯데면세점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인한 중국 단체관광객(유커) 급감으로 보따리상 위주로 면세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고객 다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2000명을 명동본점에, 오는 16일에는 대만 단체관광객 1000명을 제주점에 단독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콰징((跨境)이란 중국정부가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중화인민공화국 전자상거래법안에 따라 국제 전자상거래 통관방식을 통해 수입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서 기존 웨이상(위챗상인) 및 보따리상(따이공) 등 정식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는 행위를 강력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기도 하다.
이번 업부협약으로 합법적으로 18조원의 중국 직구시장을 공격적으로...
현재 화장품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는 럭셔리 화장품이 대다수고, 이들 브랜드는 면세점에서 중국인 소비자, 특히 보따리상을 대상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25%나 떨어진 아모레퍼시픽 역시 매출 성장을 이끈 브랜드는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화장품이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면세 채널을 중심으로 설화수 등...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 중이지만, 중국인 관광객과 보따리상에 의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중국이라는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김준형의 오토인사이드] 드론ㆍ로봇까지…‘모빌리티쇼’로 진화한 서울모터쇼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 &Mobility)’을 주제로 한 2019...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 중이지만, 중국인 관광객과 보따리상에 의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중국이라는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국내 면세점업계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이후 매출이 급감했던 학습효과로 시장 포트폴리오에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하반기 주가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우려로 40% 정도 하락했다.
이에 대해 성 연구원은 “지난해 보따리상 매출 감소 우려감에 의한 밸류에이션 하락이 극심했지만 올 1분기 매출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면세점 EBITDA에 주가가치(multiple) 12배를 적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