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보좌관은 전통적인 유대인의 의식 식사법에 따르는 정결한 음식을 뜻하는 코셔 식단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채요리는 3년 숙성 간장 특제소스로 버무린 ‘연근 배 샐러드’가 준비되고, 죽 요리로는 단맛이 일품인 옥광밤과 대추를 갈아 만든 ‘대추 황률죽’이 준비된다. 제주도산 금태를 바싹하게 구워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인 된장으로 만든...
문화류씨 종가 자연주의 발효예술 전통장 세트(5년 숙성 간장·3년 숙성 된장·청국장·사진)와 보성선씨 종가 전통장 세트(대추고추장·대추된장)를 각각 10만 원에 새롭게 선보인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호텔의 감성과 가치를 담은 설 선물세트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김영란법 개정 영향으로 올해는 고급스러우면서 합리적인...
장독대는 간장, 된장, 고추장 같은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발효식품을 보관하던 신성한 곳이다. 따라서 그 어느 곳보다도 정갈하게 씻고 닦았던 성소(聖所)였던 거다. 장독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그 집안 살림이 곤궁한지 넉넉한지 알 수 있었고, 장독을 청결하게 관리했는지 여부로 안주인의 살림 솜씨를 평가하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장맛이 변하면 우환이...
분연 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하지 않았다.
일본에선 어린이 사고 이후 거리 흡연 시 2만 엔(약 2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조례가 제정됐다. 2002년 11월에는 일본 닛코시, 후쿠오카가 조례를 제정했고, 이후 도심 내 흡연금지가 일본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2003년 5월에는 건강 증진법 제25조, 2절 간접흡연방지가 발효됐으며, 학교, 체육관, 병원, 극장, 공원...
문화강좌 프로그램 중에서는 간단 반찬만들기(68%), 유기농 제과제빵 (40%)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외에도 발효음식 만들기, 천연제품 만들기, 키즈쿠킹, 아이와 그림교실 등 건강과 육아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타의견으로 커피 바리스타 교실을 진행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심리상담 프로그램 중에는 신혼부부상담이 61%로 가장 많았고...
전통한식의 근본이 되는 ‘발효과학의 맛’, ‘으뜸정성의 맛’, ‘신선한 자연의 맛’을 중심으로,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종가집이 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종가집은 김치를 집에서 담가 먹는 것이 당연했던 1980년대 전통 음식인 김치의 세계화를 꿈꾸며 처음 등장했다. 인간문화재 38호이자 조선 궁중음식 전수자인 고 황혜성 고문 등 김치 전문가들이...
우리는 오래전부터 집에서 술을 빚어 마시는 ‘가양주(家釀酒)’ 문화가 있다. 지역과 계절, 재료, 발효와 숙성 기술에 따라 고유한 가양주가 탄생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해도 2000종이 넘는다. 각종 첨가물을 사용해 빠르게 만들어내는 대량 생산 제품과 달리 소규모 양조장에서 빚어내는 전통주는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전통주가 지닌 ‘고유성’을...
현재 음식에 쓰이는, 8년 전 신안 앞바다에서 가져온 소금인데, 소금도 청국장처럼 발효 과정을 거치면 맛있어질 것 같아 넣어뒀단다. 원래는 식품저장고였던 공간을 갤러리로 바꾸면서 소금 장독도 옮기려 했으나 소금 알갱이가 서로 붙은 채 굳어 있어 퍼 담을 수도 없었고 무게도 상당해 장독 밑이 빠질 우려가 있어 그대로 두기로 했다. 그대로 오랜 시간 발효 과정을...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발효음식 분야에 김봉화(65·장성군) 백양전통식품 대표, 전통 떡 분야에 임화자(65·함평군) 임화자전통식품 대표를 남도음식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봉화 명인은 2000년부터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음식을 출품해 3차례에 걸쳐 대상과 금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까지 25년째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돌며 남도 발효음식...
지난 2006년에 순 한글 ‘샘표’로만 만들어진 CI와 ‘60년 발효명가’라는 슬로건을 발표한 이후 10년의 변화다.
샘표 관계자는 “신규 CI와 슬로건 선포는 샘표인 모두가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변화와 혁신에 나선다는 의미”라며 “우리맛 연구를 통해 우리 음식 문화를 계승하고 그 가치를 전세계인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새 CI와 새...
우리나라는 김치, 고추장, 된장 등 다양한 전통식품이 있지만 패스트푸드 등 서양음식의 보급과 핵가족화, 소득 수준의 향상 등에 따른 식생활 습관 변화로 전통식품 소비가 감소해 왔다.
그러나 웰빙문화 확산과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소비가 다시 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 전통식품은 건강에 좋은 발효 식품이 많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27일 서울시 염창동에 위치한 염창중학교에서 30여명의 선생님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식문화를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전통 발효 음식인 된장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찾아가는 된장학교’에서는 된장학교 김정수 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양국 경제교류가 더 큰 가능성을 갖게 됐다. 이런 가운데 열린 이번 한중식품문화교류회는 그 의미가 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문화이자 역사” 라며 “중국의 오랜 역사처럼, 김치는 한국의 고유 음식이자 대표적인 문화상품이다. 이투데이와 중국경제망은 앞으로 양국...
10층 문화홀에서는 국대호, 안종연, 이명호, 정광식 작가의 ‘글로벌 아티스트전’을 선보이고 11층 갤러리 H에서는 ‘곽훈 전시회’, 도예가 권혁용 작가의 ‘작품 시연 및 도자전’ 등이 열린다. 작품전 입장은 모두 무료이며 행사기간 중 작가들의 작품설명을 직접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작품 전시와 함께 아티스트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간의 협업...
혹자는 맵고 짠맛이 강한 우리나라 음식에 향이 강한 맥주는 어울리지 않아서라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소맥’ 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 맥주란 저렴하고 탄산이 강한 것을 최고로 치기 때문이라 평했다. 탄산에 집중하다보니 맥주 고유의 풍미는 조금 포기(?)했다는 분석이다.
그래, 이것이 우리나라 생맥주의 한계라면 수입 맥주를 마시자. 하지만 산 넘고 물...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던 지난 11일, 박 대통령은 송중기와 함께 한식문화관을 찾아 ‘다과’를 만들었는데요. 송중기 옆에 선 박 대통령의 함박웃음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죠.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은 ‘K푸드’ 때문이었습니다.
참고로 엑소 손짜장은 아직 국내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서울 청담동 SM 사옥에 있는 파일럿숍...
우리 술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비용과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민간 부분에서는 수행하기 어렵다.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 등이 해주어야 할 몫이다. 우리 술의 과학화는 낙후된 우리 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술 산업이 발전해야 농촌 경제가 좋아지고 한식 등 우리 음식문화도 융성할 수 있다.
단순한 브류어리가 아니라 복합문화 공간으로의 변신을 시도 중이다.
다시 한 번 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맥주를 만드는 공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문을 열자마자 고소한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빵집에서 맡을 수 있는 고소한 곡물의 향이다. 어렸을 적 엄마가 술빵을 만들어 주셨을 때 부엌에서 나던 냄새 같기도하다. 아마도 보리가 당화되면서 나는...
프리미엄 문화주 살롱드 홍대술은 쌀로 만든 저도수 발효주로, 특유의 구수한 향이 물씬 풍기지만 차갑게 먹으면 아이스와인, 미지근하게 먹으면 사케의 맛이 난다. 온도에 따라 미묘하게 맛이 변하는 살롱드 홍대술은 한식뿐 아니라 다양한 퓨전 안주와도 궁합이 잘 맞아 홍대 주변의 한식당, 이태리 레스토랑, 퓨전 음식점을 중심으로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며 좋은...
또 관광 및 운송서비스, 문화콘텐츠, 음식숙박업 등의 서비스산업 부문도 FTA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섬유·패션과 생활용품 등 저가 내수부문 업종의 시름은 더 깊어지게 됐다.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에 관세 장벽마저 무너지게 됐기 때문이다. 과거 한국을 대표하던 섬유산업계는 FTA가 공식 발효되면 기존 8∼10% 수준이던 관세가 점차 철폐돼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