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둑이 제일 치열했다. 초반에 유리했지만 종반 이후 엎치락뒤치락 난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해설을 맡은 김찬우 6단은 “초반 포석에서는 알파고를 제대로 공략했다”며 “알파고에게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상대하는 것이 유리한데 안정적으로 승부하며 쫓아올 기회를 준 것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원)이며...
오늘 바둑이 제일 치열했다. 초반에 유리했지만 종반 이후 엎치락뒤치락 난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6단은 또 “초반 포석에서는 알파고를 제대로 공략했다”며 “알파고에게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상대하는 것이 유리한데 안정적으로 승부하며 쫓아올 기회를 준 것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원)이며 5번기 대국료는...
유창혁 9단은 15일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최종 5국 해설에 나섰다.
유창혁 9단은 이날 대국을 해설하던 도중 이세돌 9단의 패배가 직감되자 "알파고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대국을 한 게 아쉽다. 이세돌 9단이 제대로 싸우지 못한 환경이었다"라며 "오늘만 제대로 열심히 뒀지, 다른 대국은 알파고의 장단점을...
LG는 1996년부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인 ‘LG배 세계기왕전’을 후원해왔다. LG와 바둑의 오랜 인연이 인공지능과 대결을 펼치는 이세돌 9단 후원까지 이어진 셈이다. 올해 20회째인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이 9단은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인연과 G5를 위해 준비된 마케팅팀의 발빠른 행보가 시너지를 내 홍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유창혁 9단은 "이세돌 9단이 5국에서는 자신의 바둑을 들 것"이라며 "4국을 이기고 알파고의 단점을 알았을 것이다. 단점을 만들어내고 찾아간다는 것은 굉장한 시간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원)이며 5번기 대국료는 15만 달러(약 1억6500만원), 승리수당은 2만 달러(약 2200만원)다.
이번 대회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평소 바둑에 흥미가 없던 사람들까지 관심을 보이며 이세돌 9단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그러나 알파고의 승리로 대회가 마무리되며 이세돌 9단은 남은 대국에서 알파고와 대결을 순수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다만 알파고는 수 읽기, 시간 싸움 등에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인 바 있어 이세돌...
12세에 프로기사가 된 이세돌은 2000년 32연승을 거두며 ‘불패소년’이란 별명을 얻었고, 2003년 특별 승단제가 도입된 해, LG배 세계기왕전,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약 5개월 만에 9단으로 승격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맞선 이세돌은 기계가 가질 수 없는 집요함과 승부근성을 보여줬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이는 노력과 열정, 목표라는 인간...
세계바둑랭킹은 비공인이다보니 한국에서도 재미 과학자 배태일 박사가 한국기원의 위촉을 받아 프로기사 랭킹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배태일 박사는 세계 대회의 성적을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비공식 세계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원 랭킹위원회 배태일 박사가 발표한 지난해 7월 기준 세계랭킹 1위는 박정환 9단이다. 이어 커제 9단이 2위, 이세돌 9단은...
프로기사회 회장은 1월 현재 312명에 이르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을 대표하는 회장직을 말한다.
1975년 광주 출신인 양 9단은 1992년 입단 후 2010년 9단으로 승단했다. 세계 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한국 바둑리그 감독과 한국기원 연구생 수석 지도사범도 역임한 바 있다.
김여원 바둑TV 캐스터는 2011년 제5회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연승대항전 우승, 2010년 제35회 농심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 준우승, 2009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바둑 금메달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프로 바둑기사 박정상과 결혼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정다원 TV조선 캐스터는 지난 10일 제2국도 SBS에서 해설을...
2014년에는 중국 컴퓨터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컴퓨터바둑 선수권 대회에서는 9개의 참가팀 중 7위에 머물러 아직 아마추어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이 대회에서는 한국의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돌바람’이 우승했다.
마이고에 대한 중국내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우 교수는 신중한 입장을...
이미 대회 승패는 갈렸지만 한 판이라도 승리하기 위해 4국과 5국에서 필승 전략을 들고 나올 전망이다.
이세돌 9단은 3국에서 격전에 격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 수 한 수로 승리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하지만 역시 불계패. 이세돌 9단은 4국에서 다시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올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제3국 후 기자회견에서...
특히 세계대회에서 이세돌 9단에게 잇달아 패배를 안기며 이세돌 9단의 ‘천적’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커제를 지난 세계 테니스계를 제패한 세르비아 출신 노박 조코비치와 비교하며 바둑계의 조코비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WSJ는 커제를 지목하며 구글 알파고를 막아설 바둑 고수로 이 9단을 선정한 것이 적절했는지...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이세돌에게 3승을 따내며 인간 바둑을 넘어섰다.
이세돌 9단은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알파고와 제3국에서 176수 만에 불계패했다. 앞선 대국에서 모두 승리한 알파고는 이번 대결 최종 승자가 됐다. 상금 100만 달러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결과에 상관없이 남은 경기는 예정대로...
그러면서 그는 “요즘 알파고와 이세돌의 시합이 아주 큰 관심사가 되는 것 같다”며 “이번에 알파고 이세돌의 바둑대회에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은 앞으로 인공지능사업이 계속 발전할 경우 한국경제 미래가 어떻게 갈 것이냐”라며 우리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걱정했다.
이어 “현재의 제조업 상황이 고용을 증대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겠냐”며 “이게...
미국 포브스 “구글의 알파고가 바둑 챔피언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며 “만약 알파고가 12일 열리는 제3국에서도 이기면 승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파고가 인간을 상대로 또 다시 승리했다.”며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대표(알파고 개발자)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파고가 1승만 더하면...
회자되는 이세돌의 어록을 살펴보면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 "불리하다보니 대충 뒀는데 이겼네요", "내가 최강인 것 같다" 등이 있다.
한편, 1983년 생인 이세돌은 12살이던 1995년에 프로바둑계에 입단했다. 이후 각 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올해 들어선 제43기 명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불계승이란 바둑에서 계가를 하지 않고 상대가 돌을 던져(패배를 인정해) 승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세돌 9단은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알파고와의 맞대결에서 186수 만에 돌을 던지며 흑으로 불계패했다.
이날 대결은 덤이 승부를 갈랐다. 덤이란 먼저 두는 사람이 다소 유리하기 때문에 흑에게 일종의 페널티를 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대회에...
“인공지능도(바둑과는) 또 다른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구글이 다음 도전을 스타크래프트로 결정할 경우 인공지능의 상대는 또 다시 한국선수가 될 확률이 높다. 지금까지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최고 대회 ‘WCS(월드챔피언십 시리즈) 그랜드파이널’의 우승자는 100% 한국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제프 딘 펠로우는 구글에서 크롤링, 인덱싱...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 9일 펼쳐지는 가운데 바둑대회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프로 바둑기사가 꿈이었던 장그래가 주인공인 미생이 성공을 거두고, '응답하라 1988' 속 박보검이 바둑기사로 등장해 주목받은데 이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이 국내에서 바둑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바둑은 두 사람이 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