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끝난 거 아냐”이 대표 관계자 “검찰의 짜깁기 수사와 기소”“납득 어려운 판결...부정 자금은 1원도 없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자신의 불법 대선 예비경선 자금을 수수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재판이 끝난 게 아니어서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이재명 대표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당시 지지세력을 확보하는 등 정치 활동 전개에 필요한 대선 자금 명목으로 유동규ㆍ남욱ㆍ정민용 등에게 총 8억 4700만 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편의를 봐준 대가로 유동규에 1억9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이날 선고를...
진성준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민주당을 대표해 대선 경선에도 나섰던 분"이라며 "민주당을 깨고 새 당을 해야겠다는 말씀으로는 읽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동안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이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비교적 탄탄하지 않고, 이미 당내 친명 체제가 굳어진 점은 현실적인 한계로 지적되는 지점이다. 친명 성향의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은 29일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구를 포함한 전략지역에 청년·여성을 우선 공천하고, 당헌이 규정한 지역구 여성 30% 공천 의무 준수를 제안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공천 심사와 경선에서 청년·여성 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병도 총선기획단 간사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보고드린다....
이어 “당의 어른으로서 당내 계파 갈등을 완화시키고 그 누구보다도 당내 통합을 위해서 힘을 보태주어야 할 분인데 도리어 계파 갈등을 재부각시키고, 당내 분란을 더 키울 기폭제가 될 만한 발언을 한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라며 “당대표, 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였던 분이 당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지 않고 생존을 위한 자기만의 정치를 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민주당 관계자는 "꼭 매를 맞아야 정신 차리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없는데 경선에서 강성 권리당원 표를 더 받자고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며 "이 대표도 난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면 영(令)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이 대표가 반드시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비후보자 경력에 '이재명' 등 정치인 실명 기재 불허
더불어민주당이 선출직공직자 평가 경선 감산 기준을 하위 20% 대상 20% 감산에서 하위 10% 미만을 대상으로는 감산 비율을 30%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후보검증위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예비 후보자 정보 공개와 관련해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대변인으로 선임된 장윤미...
속셈을 빼고 정직하게 말하라”며 “왜 하필 지금이냐, 총선 경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정풍운동’ 하자는 거냐. ‘무원칙과 몰상식’으로 가득한 말을 쏟아놓으니 ‘공천 보장 투정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거칠게 비판했다.
친명계 원외집단인 더민주혁신회의도 전날 논평을 통해 “이들(원칙과상식)에게 원칙과 상식은 공정한 공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성 지지자들의 과격 행보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9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진짜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이라면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과한 행동이 민주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요. 사진에는 7일 비명(비이재명)계 김종민 의원의 지역구(충남 논산) 사무실 앞에서 벌어진 비난...
민주, 공화 양당은 내년 1월 이후 펼쳐질 예비경선을 거쳐 7~8월 정식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야당인 공화당에서는 지지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주하고 있고 민주당은 바이든 현 대통령의 당 후보 지명이 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일찌감치 미국 언론들은 두 사람이 재선을 놓고 다시 맞붙는 구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野, 조정식 필두 총선기획단 출범비명 "친명기획단"…친명 "공천 불이익 불가능"컷오프 예견될 경우 공천 심사 전 탈당 관측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 5선 조정식 사무총장을 필두로 한 총선기획단을 띄우면서 공천을 둘러싼 비명(비이재명)계와의 내전도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비명계는 이재명 대표가 지명직...
현 민주당의 총선 경선 룰은 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를 반영·합산하는 방식이다.
이미 다수 비명계 지역구에는 친명을 내세운 비례대표·원외 인사들이 선거 사무소를 연 상태다. 때문에 지역 기반이 탄탄한 비명계라 해도 경선에서 친명계에 고배를 마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가 이날 가결파를 징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총선이...
野 강서 보궐 압승·이재명 복귀 임박…친명 공고화친명조직 더혁신회의 출신들, 비명계에 대거 도전장前단체장 41명 '혁신과 도전' 결성…총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당내 원외 친명(친이재명)계·지난해 6·1 지방선거 낙선자들의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선 전 유일한 수도권...
경선을 거치면 출마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천 파동이 올 것"이라며 "이 대표가 통합 행보를 할 건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민주당 내 역학관계상, 총선이 다가오는 것으로 봐선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결파 의원들은 통합비대위 전환, 체포동의안 가결을 통한 선제적 (지도부) 붕괴 모두 안 되면 탈당할 수밖에 없다"며...
그는 “요 며칠 사이,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변화와 쇄신을 기대하는 일말의 기대마저 무너뜨리기에 충분했기에 우려가 앞서는 것도 사실”이라며 “‘배신자 색출’, ‘옥중공천’이라는 믿기 힘든 단어가 등장하는 민주정당의 모습도 황당하거니와, 심지어 원내대표 경선과정에서 일부 후보는 제1야당 원내대표의 최우선 과제가 ‘민생’이 아닌 ‘이재명 지키기’...
한편 의총에 참석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는 “새로운 원내대표도 함께 민주당 총선 승리의 길을 찾는데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며 “원내대표일 때나, 원내대표를 그만둔 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로 가야한다는 한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도 출마했으나, 당시 비명...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우원식 의원, 3선의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가장 먼저 출마의 변을 밝힌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강력한 민주당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저의 경험, 전략, 정책, 돌파력으로 민주당을 묵직하고 날카로운 칼로 되살리겠다”고...
검찰은 이 돈이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 경선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해당 금액 중 6억 원가량이 김 전 부원장에게 전달됐다고 보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20대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캠프 총괄 부본부장이었다.
김 전 부원장은 또 2013~2014년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민주, 강서구서 최고위…"보궐선거, 내년 총선 전초전"국힘, 15~16일 '3자 경선'…직전 구청장 김태우 유력
더불어민주당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한 경찰청 차장 출신 진교훈 후보 총력 지원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15일 강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 간 후보 경선을 실시한다. 후보 3명...
이어 "민주당으로선 반드시 이겨야 하고,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를 통해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상식 밖의 폭주와 퇴행을 경고해 주시도록 저희들은 요청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후보 전략공천에 따라 컷오프된 지역 인사들에게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봉사하고 당을 위해 헌신한 훌륭한 예비후보들이 경선 기회도 갖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