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교가 EBS 수능 특강 문제집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쓰지도 않을 교과서에다 문제집까지 별도로 사야 하기 때문에 돈을 이중으로 지출하고 있다.
이처럼 고3이 되면 사설 참고서를 사용해 수능 대비 문제풀이식 수업을 하는 관행은 몇 년 전부터 만연해 왔다. 최근에는 교육당국이 EBS 교재와 수능 연계율을 70%로 맞추겠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수능’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2014학년도부터는 수능이 A·B형으로 골라 보는 방식으로 대폭 변경되기 때문에 올해가 현 수능 체제에서 보는 마지막 시험으로 유례없는 입시대란도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8일 발표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올해 수능 문제도...
특히 이른바 물수능 영향에 따른 학군 수요가 줄면서 강남 3구 등 인기 지역의 전세 실거래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실거래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월 전체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8만3200건, 수도권 5만2600건(서울 2만6000건), 지방...
‘물수능’ 영향으로 굳이 비싼 강남 전세를 살 필요가 없어진 것”이라며 “다만 설 연휴가 지나면 일부 가격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도 올해 강남의 전세난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원재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작년부터 매매거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전세수요가 그만큼 줄어 올해 전셋값은 상대적으로 적게 오를...
‘물수능’으로 불리는 올해 수능시험에서도 수리 ‘가’형이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당락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생, 수학 가장 싫지만 중요성엔 공감 = 많은 수험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한다. 최근 진학사가 782명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782명 가운데 40%인 312명이 수리영역을 가장 공부하기 어려운...
올해 수능은 매우 어려웠던 작년보다는 쉬워 표준점수 최고점이 영역별로 3∼14점 내려갔다.
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따르면 외국어가 역대 가장 쉬운 물수능 수준이었다. 반면 언어와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보는 수리 가형은 작년보다는 쉬웠지만 상당히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그러나 대부분의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는 이번 수능시험은 ‘물수능’이라는 변별력 논란과 함께, 중상위권을 중심으로 ‘소신 지원’과 ‘안정 지원'을 놓고 치열한 눈치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약 1년 반만의 국내 컴백을 앞둔 원더걸스의 신곡 ‘Be My Baby’ 뮤직비디오다. 티저 공개만으로도...
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채점이 이뤄진 11일 입시학원가와 일선 고교에서 “생각보다 수능이 많이 쉽지는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까다로웠던 1교시 언어와 2교시 이과생용 수리 ‘가’형의 만점자 비율이 재작년 수능(2010학년도) 수준인 0.2% 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문과생용 수리 나는 만점자가 1...
교육당국의 ‘물수능’ 정책에 따른 수능 변별력 약화와 수시 미등록 인원 충원 기간 설정 등 입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가 있어 수시에 대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최근 논술고사는 대체로 대학별 특성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올해 논술고사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출제당국이 예상한 만큼 점수가 오르지는 않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수도여고와 용산구 중경고의 3학년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모여 전날 친 수능시험 점수를 확인해보고 있었다.
각자 적어온 답으로 가채점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결과에 따라 밝은 표정부터 무덤덤한 표정, 어두운 표정 등...
특히 올해는 교육당국의 ‘물수능’ 정책에 따른 수능 변별력 약화로 동점자 수가 증가하고 수시 미등록 인원 충원 기간 설정 등 입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가 있어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 특징부터 파악하자 = 정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인 수능은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이번 수능은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1%로 맞추고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교육당국의 방침에 따라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물수능’으로 인한 입시 대란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까지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이 관계자는 “특히 표준점수를 받으면 체감 난이도가 달라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좀 높아졌다 해서 합격만을 위해 지나치게 하향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수능시험 표준점수제는 2005년부터 도입돼 왔으며 이후 물수능 이라는 논란이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한선 기자 grif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