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오늘 수능…전국 1207개 시험장서 8시40분 시작

입력 2011-11-10 07:57 수정 2011-11-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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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9만3600여명 응시 작년보다 줄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120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작년(71만 2227명) 보다 2.6% 줄어든 69만3634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재학생이 52만6420명으로 전체의 7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졸업생은 15만1888명으로 21.9%, 검정고시 등은 1만5326명으로 2.2%를 차지하고 있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이며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08:40∼10:00, 80분), 2교시 수리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외국어영역(13:10∼14:20, 70분), 4교시 탐구영역(14:50∼16:24, 94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55∼17:35, 40분)순으로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등 모든 전자기기를 소지하기만 해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다만 신분증과 수험표는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오전 8시까지 재발급 받아야 한다.

이번 수능은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1%로 맞추고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교육당국의 방침에 따라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물수능’으로 인한 입시 대란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까지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수능 점수는 오는 30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다.

이 성적을 토대로 대학별 수시모집 합격자가 12월11일까지 발표되고 12월12∼14일 등록을 받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기간은 12월15∼20일이다.

정시모집은 12월22일부터 가,나,다 군별로 시행되며 추가모집은 내년 2월24∼29일까지다.

한편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졌다.

수도권의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길어지고 운행횟수는 35회 가량 늘어난다.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전방 200m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하므로 수험생은 이 지점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경찰은 수험생들이 지각하지 않도록 ‘112 수험생 긴급수송 콜센터’를 가동해 수험생이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며 전국 시험장 주변 2㎞ 이내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된다.

또 1교시 언어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53분까지 13분간,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 평가가 있는 오후 1시10~30분까지 20분간을 전후해 항공기 이착륙도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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