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문학상을 받은 소설이나 베스트셀러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설사 내가 산 소설책이 기대 이하라면 책꽂이의 장식품이나 냄비 받침으로 써도 좋다. 책을 좋아하는 주변 사람에게 나눠 주거나 중고로 팔아 잔돈을 챙길 수도 있다.
책상에 모처럼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보자. 집이 좁다면 소파를 치우고 식탁을 책상 겸용으로 써도 좋다....
1976년에는 계간 문학지 ‘세계의 문학’을 창간했으며 ‘오늘의 작가상’을 제정했다. 또 1981년에는 ‘김수영 문학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애초 ‘오늘의 작가상’은 시, 소설 구분없이 수상자를 정했으나 2006년부터 시 부분은 ‘김수영 문학상’에 넘겨 현재는 소설에 한정된 문학상이다.
1977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는 ‘이데아 총서’를...
노벨문학상에 비견되는 국제 문학상 수상 소식에 이 책은 한동안 품귀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채식주의자’는 예스24에서도 올해 종합베스트셀러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대 이슈작임을 입증했다.
예스24에서 올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후 4년 만의 신작이어서 출간 초기부터...
답을 문학에서 찾은 이유에 대해 “글을 쓴 뒤 읽어보면 내가 쓴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나중에 읽어보면 보다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 같고,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뒤사팽은 올해 ‘속초에서의 겨울’로 스위스의 문학상 ‘로베르트...
시의 음악성 회복에 대한 주문이라는 해석도 있었고, 최근 세계 문학계에 던지는 조롱 섞인 비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아무튼 올해 노벨문학상은 두고두고 파격의 범례로 남을 것이다.
아주 우울한 뉴스들
세 번째 뉴스는 한없이 우울한 것인데, 문인들의 성희롱이나 성폭력에 대한 고발과 폭로가 잇따랐다는 것이다. 올해 문단 전체를 담론적으로 뒤흔든 것은...
10일(현지시간) 열린 노벨상 시상식 후 만찬에서 주 스웨덴 미국대사가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싱어 송 라이터 밥 딜런의 연설을 대독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딜런은 연설문에서 젊은 시절부터 즐겨 읽어온 키플링, 버나드쇼, 펄 벅, 알베르 카뮈, 헤밍웨이 등 문학계 위대한 거장들의 반열에 오른 것에 정말 할 말을 잃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딜런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영주권을 찢어버리겠다”고 선언했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월레 소잉카(82)가 약속대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고국인 나이지리아로 돌아갔다.
소잉카는 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CNN 기자와 만나 “늘 그랬듯이 내가 했던 말 그대로 실천했다. 이건 개인적인 일이며 나는 내가 개인적으로 해야 할 모든...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톨스토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볼쇼이 극장을 후원하며 최장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활동을 통해 2019년까지 러시아 21개 도시에서 총 5000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뛰어난...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1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가수 밥 딜런(75)과 닷새째 연락이 닿지 않자 그와의 접촉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림원의 사라 다니우스 사무총장은 “현재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딜런의 지인에게 답장을 받았고, 지금은 그걸로 충분한 것...
과거에는 역사가 테오도어 몸젠, 철학자 루돌프 오이켄 , 베르그송 , 러셀 등 문학가 이외 수상자도 있었지만 정치인인 처칠을 마지막으로 문학자 만 대상으로 정해졌다. 팝 가수인 밥 딜런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게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이래서 나온다.
1941년 미국 미네소타의 유태인 집안에서 출생한 밥 딜런은 미국의 대중음악 가수이자 작사가, 작곡가...
올해는 이례적으로 노벨문학상 발표가 일주일 연기됐는데, 심사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격론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수상자가 의외의 인물인 밥 딜런으로 선정되면서 당초 유력 수상 후보로 지명됐던 작가들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앞서 유명 도박사이트에서는 아프리카 현대문학의 거장 응구기 와 티옹오가 가장 유력한 수상...
스웨덴 아카데미는 1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팝가수이자 시인인 밥 딜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아카데미는 “미국의 전통 가요를 통해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왔다”는 공로를 인정해 밥 딜런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941년 미국 미네소타에서 출생한 밥 딜런은 미국의 대중음악 가수이자 작사가, 작곡가로 활동, 포크송...
이번 전시에는 덴마크의 최고 문학상인 카렌 브릭센상(Karen Blixen Prize) 수상자인 피터 베이 알렉산더슨 (Peter Bay Alexandersen)와 라스무스 브렌호이 (Rasmus Bregnhoi) 의 대표 작품과 그림책이 전시된다.
피터 베이 알렉산더슨은 레고사의 장난감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85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 30년 동안 220여 권의 책을 낸 덴마크 대표...
본명이 알라 아흐마드 사이드인 아도니스는 아랍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괴테상, 세계시인협회상을 받은 바 있다. 1930년생이니 나이도 86세. 노벨상은 생존 문인에게만 주고 있으니 지금이 알맞은 때다.
더구나 세계는 지금 시리아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시대의 부름에 호응해왔다고 자처해온 노벨문학상은 언제나 문학 외적인 판단도 다분히 가미되는 상이다.
1984년엔 미국추리작가협회의 에드거상을, 1995년엔 루이지애나 작가상을, 2008년엔 스콧 피츠제럴드 문학상(2008)을 받았다.
그가 범죄 소설의 거봉(巨峰)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캐릭터, 생생하고 강렬한 대사 덕분이다. ‘펄프 픽션’, ‘저수지의 개들’로 유명한 미국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레너드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면서 원작의...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버밍엄대 교수를 거쳐 1980년부터 미국 워싱턴대 물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홀데인 교수는 캠브리지대에서, 코스털리츠 교수는 옥스퍼드대에서 각각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날 생리의학상과 이날 물리학상에 이어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등이 차례대로 수상자가 발표된다. 문학상은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은 1일 국군의날을 맞아 지난달 8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40일간 국방부의 장병사랑 캠페인의 일환인 ‘땡큐 솔져스’의 일환인 ‘곰신 문학상’ 개최로 선발된 군부대를 방문해 햄버거 총 6000개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리아가 국방부와 함께 개최한 '곰신 문학상'에서 응모작 중 선발된 군부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 노벨 문학상의 유력한 후보에도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 '6살 의붓딸 시신 훼손' 양부모 구속영장 신청
6살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로 태운 뒤 가짜 실종신고를 한 양부모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들은 의붓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몸을 투명테이프로 묶은 뒤...
한편 노벨상 심사 주체는 물리학상과 화학상, 경제학 상 등 3개 부문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가, 생리·의학상은 카롤린스카 연구소(스웨덴),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문학상은 스웨덴 아카데미가 각각 맡는다. 전형은 비밀리에 이루어지며 노벨상 후보라는 것은 공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선정 과정은 각 조직에 설치된 노벨위원회가 매년 9월, 해당...
참사를 겪은 청소년들이 상처를 딛고 성장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기록문학으로, ‘소태산 평전’은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생애와 사상을 기술해 한국 사상사의 빈 곳을 충실히 채운 작품으로 평가했다.
시상식은 11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만해문학상 수상작에는 상금 3000만 원, 특별상 수상작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