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0월 4일

입력 2016-10-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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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3일 인천국제공항 도착장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0일까지 165만여명의 관광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3일 인천국제공항 도착장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0일까지 165만여명의 관광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 이정현 단식 중단…새누리 오늘 국감 복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일주일만에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국감을 거부하던 새누리당은 오늘(4일) 국정감사에 복귀합니다. 새누리당이 국감에 전격적으로 복귀하기로 한 것은 이레간 단식했던 이정현 대표의 건강 상태가 직접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2일 긴급 의원총회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회복 중입니다. 여당이 국감에 복귀하면서, 일명 '정세균 방지법'과 법인세 인상, 미르재단 등 여야가 대립하는 현안이 많아 충돌이 예상됩니다.


◆ 수도권 지하철 감축 운행…퇴근시간 불편

철도 파업 2주차를 맞는 코레일이 수도권 전동열차를 평소보다 감축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정상운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파업 복귀자가 적고 대체인력의 피로도도 쌓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지난달 27일 보고한 파업 장기화 여객열차 감축운행 방안을 보면 파업 8일차인 4일부터 대체인력들의 피로감을 고려해 90%대로 줄이고, 14일 이후인 11일부터 60%대로 축소됩니다. 특히 퇴근 시간에 운행률이 90%대로 떨어져 불편과 혼란이 예상됩니다.


◆ 아베 "위안부 사죄 편지, 털끝만큼도 생각 안 해"

아베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 편지를 보낼 의향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어제(3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총리는 한국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편지를 보내겠냐는 야당 측 질의에 "합의 내용의 밖에 있는 것, 우리 정부는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가 내각부에 사죄 편지를 촉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했고, 이에 대해선 우리 정부도 최근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지만 무시됐습니다.


◆ 노벨상 생리의학상에 오스미 요시노리…일본 3년 연속 수상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세포 내 불필요하거나 퇴화한 단백질을 재활용하는 현상을 연구해온 일본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일본은 이로써 3년 연속 노벨상을 탔고, 지금까지 25명의 수상자가 나온 국가가 됐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오스미 교수가 1990년대 탁월한 실험들을 통해서 세포의 재생 매커니즘을 밝혀냈다고 평가하며 3일(현지시간) 생리의학상을 수여했습니다. 한편, 올해 노벨 문학상의 유력한 후보에도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 '6살 의붓딸 시신 훼손' 양부모 구속영장 신청

6살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로 태운 뒤 가짜 실종신고를 한 양부모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들은 의붓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몸을 투명테이프로 묶은 뒤 17시간동안 방치했습니다. 다음날 의붓딸이 숨진 것을 발견한 양부모는 시신을 차에 태우고 인근 야산에 가 시신을 불로 태웠습니다.


◆ 뉴욕증시, 금리인상 관측·금융주 불안에 하락 마감…다우 0.30%↓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0포인트(0.30%) 하락한 1만8253.85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7.07포인트(0.33%) 내린 2161.20을, 나스닥지수는 11.13포인트(0.21%) 떨어진 5300.87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도이체방크 우려로 금융주가 여전히 불안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 오늘날씨, 때아닌 늦더위 기승…제주·남해안 태풍 '차바' 영향

오늘(4일)도 전국에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낮기온 30도, 수원·청주 29도, 인천·대전 28도, 춘천·대구 2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제주와 남해안에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우량은 50~150mm로 경상 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250mm 넘게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대 순간풍속이 30m/s 정도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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