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메트로폴리탄의 김모 회장으로부터 ‘우리은행에서 라임 펀드를 재판매하게 해달라’는 취지의 부탁과 함께 법무법인 계좌로 2억2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윤 전 고검장은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정상적인 법률 자문행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신 씨와 김 씨는 옵티머스 펀드사기 관련 김재현 대표 등 경영진으로부터 돈을 받고 정·관계 인사들에게 청탁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4년,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씨에게 사무실 임차보증금 1700만 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모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신 부장판사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믿을 수가 없어 공소사실이 합리적...
서울 강남에 있는 스타트업체에 근무하는 김 모(31) 씨는 지난 6월 KODEX레버리지(ETF)에 그동안 모아둔 5000만 원을 투자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지수 인덱스가 상승할 때 상승분의 1.5~2배의 수익률을 얻는 펀드다. 가령 주가가 10% 하락할 때는 손실이 20%로 지수 하락분보다 훨씬 커지지만 10% 상승 시 수익률도 20%를 얻는 식이다. 김씨가 ‘레버리지’ ETF에 투자한...
대규모 원금손실이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개인 투자자가 하나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1단독 김영수 판사는 전날 개인 투자자 서모 씨가 하나은행과 담당 프라이빗 뱅커(PB)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9년 서 씨는 하나은행이 판매한 영국...
1조 원대 펀드 사기 사건으로 시작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ㆍ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용두사미로 막을 내렸다. 검찰은 옵티머스 고문단으로 활동한 인물들을 수사한 결과 혐의점을 찾기 어렵다고 보고 전원 무혐의 처리했다. 수천 명의 투자자를 속여 자금을 끌어모은 옵티머스 수사는 김재현 대표 등 일당 중 15명이 구속기소되고 16명이 불구속기소되며 1년 2개월...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사건’ 주범 김재현 대표의 ‘하자 치유’ 문건 관련 로비 의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옵티머스 사건 수사·공판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른바 ‘펀드 하자치유’ 문건 관련 로비 의혹 사건을 4일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옵티머스 사태는 김 대표가 '펀드 하자 치유 관련' 제목의 문건을...
4개 권역에서 모 펀드를 조성하고, 600억 원 규모 자 펀드를 조성한다. 모태펀드와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모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민간이 참여하는 자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역 혁신기업과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 유망산업 분야의 중소ㆍ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
모태펀드의 700억 원을 활용해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국내...
1조 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대표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옵티머스 사태'는 김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이 공개되면서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번졌으나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20일...
또 펀드, 방카슈랑스, 외환 등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 라이센스의 힘이 있어 이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첫 번째 플레이어 확장, 두 번째 콘텐츠 확장 세 번째는 기존 금융사가 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뱅킹 커머스다. 3가지 방향으로 플랫폼 사업을 키워나갈 생각이다.”
- 마이데이터 사업 계획은?
“마이데이터는 주권이 사용자에게 있다. 지금 자꾸...
그는 빌딩과 주거시설 등을 골고루 보유한 미국, 일본의 리츠 펀드에 투자해 연간 6%가량 수익을 냈다. 최씨는 “수도권 오피스텔 투자 수익이 연 4~5%라고 하는데, 오피스텔을 관리비용이나 은행 이자까지 고려한다면 부동산 간접투자가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방어주, 리츠가 효자 =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아울러 미국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도 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일까지 해외주식형 펀드(북미주식)에 1조7465억 원이 몰렸다. 기간을 좁혀보면, 최근 3개월 사이에만 1조2907억 원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주식시장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조언도 잇따른다. 간밤 나온...
윤 전 고검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누구와도 라임 펀드의 재판매를 요청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합의를 한 사실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메트로폴리탄이 위임하는 법률자문을 맡게 됐지만 라임 펀드 재판매를 요청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2억2000만 원은 법률자문료로서 아직 정식 형사사건이 되지...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하나은행 및 부산은행이 판매한 라임 국내펀드에 대해 사후정산방식에 의한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대신증권의 경우 ‘사기 판매’냐 '불완전 판매'냐 등 쟁점사항에 대해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전날인 13일 열린 분조위에서 위와 같은 내용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분조위는...
정 교수의 자산관리를 담당해온 김 씨는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검찰이 사모펀드 의혹 등을 수사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김 씨는 정 교수에게 "검찰 압수수색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하드디스크 등을 차량과 헬스장 개인 보관함에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김 씨가 은닉한 컴퓨터 등에서 정 교수의 형사사건 관련 주요...
한미글로벌 D&I 한미글로벌과 함께 리츠(부동산 투자 전문 펀드)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을 추진 중이다. 개발 분야에선 청년주택·노인복지주택 공급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근배 한미글로벌 D&I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 및 기술과 한미글로벌 그룹의 설계, 시공, 건설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을 넘어 부동산 투자 및 금융 관련...
사건을 대검 감찰부에서 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로 배당하고 임은정 검사를 이 사건 수사·기소 직무에서 배제하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수사 의뢰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김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은) '내가 론스타 수사를 해봐서 사모펀드를 잘 아는데 조국 나쁜 놈이다. 조국만 잘라내면 된다. 법대로 하면 사법처리감이다'고 했다"며 "멀쩡한 집안 하나를 그야말로 풍비박산 내면서 '수사 결과로 말하겠다'고 기세등등 큰 소리치던 검사 출신 정치인 윤석열씨, 자 이제 결과에 대해 말씀하시기 바란다"고 힘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LP(펀드 출자자), VC(벤처캐피털), 스타트업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존재다. 액셀러레이터가 LP로부터 출자를 받고, 발굴한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육성한다. 또한 벤처캐피털과 후속투자 연계가 또 다른 역할이다.
성과도 상당하다. 2017년 53개사로 시작해 올해 1분기 기준 312개사까지 늘었다. 지난해 총 1703개의 창업 초기 기업에 2253억 원을...
변호인은 이날 사모펀드 의혹 관련 변론도 진행하며 공소사실에 특정된 정보는 이미 공개된 것으로 미공개 정보가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세웠다.
앞서 정 교수는 2018년 1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 5촌 조카 조모 씨로부터 군산공장 가동에 관한 정보를 들은 뒤, 동생 명의로 2차 전지업체 WFM 주식 12만 주를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군산공장 가동 관련...